◆ 특성 및 용도
억새는 우리에게 매우 친근한 식물이다. 우리나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고 가을정취를 대변하는 식물로
왕성한 생명력으로 전국적으로 대군락을 이루며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유명한 곳도 많다. 짝사랑이란 노래가사에 '아아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에 나오는 으악새는 억새를 가리키는 말이다. 억새 잎은 매우
억세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잔톱니가 있어서 잘못 스치면 쉽게 손을 베고 만다. 억새는 잎이나 꽃에 따라 가는잎억새, 물억새, 금억새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참억새이다. 일반적으로 억새와 갈대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억새는 산과 들에 많고 이삭은 나중에 은백색인데 반하여 갈대는 물이 있는 곳에서 자라고 이삭이 갈색을
띤다.
억새는 뿌리가 강건하고
건조에도 강하므로 절개지나 훼손지 복구용으로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도로변이나 공한지, 골프장주변 등에 군식하면 지피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가을철에
군락을 이룬 백색의 화수(꽃이삭)는 매우 아름답다. 억새뿌리를 망근(芒根)이라 하여 이뇨작용과 해열제로 사용되고 줄기와 잎은
지붕 이는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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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방법 매우 강건한 식물로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대체로 잘 자란다.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가 적합하고 포트(Pot)재배시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물억새에 비해 근경이 굵고 짧으며 내습성이 약하므로 습지나 수변에
물억새로 잘못알고 식재하게 되면 뿌리가 부패하여 썩게 된다. 물억새는 내습성이 매우 강하며 억새보다 근경이 길게 뻗어나간다. 이른봄에
새싹이 올라오기 전에 고사한 지상부를 제거해 주면 생육이 왕성해 진다. ▣ 생리생태분류 : 숙근성다년초
▣ 초 장 : 100-200cm ▣ 초 형 : 직립형 ▣ 개화기
: 9 - 11 월 ▣ 관상부위 : 꽃이삭, 줄기, 잎 ▣ 식재가능지역 : 전국전지역 ▣ 번식방법 : 실생, 분주,
삽목
▣ 조경상 이용 가능지 : 도로분리대 및 녹지대, 고수부지, 제방길,
절개지면, 공한지, 공원, 골프장 주변 ▣ m²당 식재본수 : 완성형(60本), 반완성형(45本), 미래완성형(30本) ▣ 식재적지
: 광-양지 / 토양-사양토 ▣ 생태적 특성 : 내서성(강), 내한성(강), 내습성(중)
내건성(강), 내염성(강), 내공해성(강)
< 억 새 >
< 물 억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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