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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 N T 不 自 生 원문보기 글쓴이: 야석 조원복
지길연님 신청하신 2작품중 하나입니다 和氣致祥 (화기치상) - 항상 온가정에 화목한 기운이 가득 차다 행서 작품으로 썼습니다
지길연님 신청하신 2번째 작품입니다 行不無得 ( 행불무득) - 행하지 않으면 소득이 없다. 즉 생각만하고 행동에 옮기지 않으면 어찌 얻을 수 있으랴 하는 뜻입니다 행서로 썼습니다
한글 작품으로 내용이 참 좋으네요.. 김성용님 2개 신청하신 작품중 하나입니다.. 한글 고체(판본체)와 흘림으로 써 보았습니다
一念通天 - 한가지 집념으로 행하면 하늘로 통한다는 마음이 하나면 못이룰게 없다는 뜻입니다 김성용님 신청하신 작품 2개중 한문 작품입니다. 한문 해서로 써보았습니다!!!
배정현님 신청하신 작품입니다 한문 행서와 한글 흘림으로 풀이를 해 놓았습니다.. 和氣致祥 (화기치상) - 화목한 기운이 항상 가정에 가득하라는 뜻입니다. 가훈으로도 좋고 화목함과 행운을 기원하며 친구 친지 등에게 선물로 드리기에 정말 좋은 내용입니다
김옥화님 신청하신 작품입니다.. 가훈은 아니고 자신에 대한 강한 채찍의 말입니다 自强不息 (자강불식) - 주역에 나오는 말로 "스스로 강해지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한다 " 는 뜻입니다 한문 전서체로 조형미 있게 작품해 보았습니다 임행택님 신청하신 작품입니다 한글 성경말씀( 요한3서 1장 2절) 작품입니다. 한글 고체를 변형해서 작품했습니다 민광기님 신청하신 작품입니다 正正堂堂- 같은자가 겹칠땐 =표시를 해서 작품을합니다 . 正=堂= 이렇게도 쓸수 있으나 여백이 너무 많아 正자만 = 표시로 겹침을 나타냈습니다. 이 작품을 "정당당" 이라고 읽으면 안되고 "정정당당 "이라 읽어야 맞습니다.. 堂자는 흔히 집당 자로만 알고있는데 떳떳할 당자로도 쓰입니다.. 가장 알아보기 쉬운 해서체로 썼습니다 一念通天(일념통천) - 한결같은 마음이면 하늘로 통한다. 즉 마음이 한결같으면 무슨 일이든 못이루랴.. 하는 뜻입니다 고현민님 신청하신 작품입니다.. 행서 작품으로 썼습니다 .. 한일자 위의 작은 낙관(두인)의 뜻은 " 길상" - 좋은 일만 생기라는 뜻이며 오른쪽하단의 낙관 (유인)은 "군자불기"- 군자는 도량이 하도 넓어서 담을 그릇이 없다 라는 뜻입니다 나영호님신청 작품입니다 行不無得 ( 행불무득) - 행하지 않고는 얻을수 없다 라는 뜻이죠.. 마음에 담아 두지만 말고 뜻이 있으면 행하라는 뜻이겠죠 전서 금문으로 작품했습니다 김창진 님께서 신청하신 2작품중 하나입니다 和氣致祥 ( 화기치상) - 화목한 기운이 온 집안에 가득 차다... 일반 吉祥 (길상) 문구로 많이 쓰는 문구 입니다 .. (길상문구 란 일반적으로 행복이나 장수 평화 건강등을 기원하는 좋은 문구를 말합니다). 篆書 (전서) 서체로 작품을 했습니다.. 전서로 쓰면 모양이 많이 변하여 일반인들은 잘 알아보기 쉽진 않지만 그래도 작품성에선 많이 뛰어나다 할수 있죠... 해석문과 원문 和氣致祥(화목할화, 기운기,이를치,상서로울상) 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친구분에게 잘 설명해주세요
김낙구님 신청하신 작품입니다 孝親和樂 (효친화락) - 부모님께 효도하면 온가정이 화목하고 즐겁다... (효도하면 가정이 화평하고 즐거울수 밖엔 없겠죠) 예서체로 써 보았습니다 .. 위작품은 족자 전체 를 다 찍은 실작품 족자 이구요.. 아래는 작품만 찍은겁니다
萬福雲興 ( 만복운흥) - 만 가지 복이 집안에 구름처럼 일어난다 (들어온다) 김창진님께서 신청하신 2 작품중 하나입니다.. 隸書 (예서) 로 작품을 했습니다...
*작품 사진이 실 작품보다 글씨가 약간 길게 나왔네요
이상 세작품 올려 보았구요 혹시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여기서 서예작품에 대해 이해를 돕기위해 간단하게 설명을 올려보겠습니다 書藝를 우리나라에선 서예라 부르고 일본에선 書道(서도) 라 부르고 중국에선 書法(서법) 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달리 불리워도 3국이 공통적인건 한자를 서예로 표현하는 방식과 작품하는 방식도 거의 흡사하고 특별히 우리 한국에선 한글을 붓글씨로 표현하여 정자 흘림 고체 이렇게 서체를 분류하여 쓰기도 하죠...한문의 서체에는 전서 (옛날 중국에선 황실에서만 썼다고 하며 일반인이 사용하면 처형하였다함), 예서 (복잡한 전서를 간략하게 쓰기위해 감옥의 간수였던 정막이란 사람이 만듬), 해서( 지금의 우리가 흔히쓰는 한문 정자체),행서 (해서를 필기하는데 좀더 빨리 쓰고자 만듬), 초서 (행서보다 더욱 간략하게 빠른 글씨를 쓰고자 만들어짐)... 이렇게 분류를 합니다 복잡한 설명은 생략하고 서예작품에 있어서 낙관에 대하여 아주 간략하게 설명하면, 본문을쓰고 맨 왼쪽에 짝품을 쓴 연도와 계절 ,작가의 호, 이름등을 쓰고 낙관을 찍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처음 시작 부분에찍는것을 頭印(두인) 이라고 하며, 중간의 비는 부분에 찍는걸 놀유자 遊印(유인) 이라고 합니다.. 한 작품에 있어서 처음 배울땐 화선지 전체를 꽉 채워 작품을 합니다만 .. 작가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여백의 미를 잘 생각하여 서예작품을 구성합니다.. 아무리 간단한 글귀나 문자도 전체적인 조형성을 먼저 생각하고 美적인 감각을 살려 작품을 하게 되죠... 일반적으로 해서나 예서의 작품들은 웬만하면 알아볼 수 있지만 김창진 님께서 신청하신 글중 화기치상 작품은 전서 작품으로 전서의 조형성에 의를 두고 정말 서예작품으로 한번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조형성 있는 전서와 예서 작품 위주로 여러분들께 많이 써 보내 드리겠습니다.. 행서나 해서 작품도 기회 되는대로 또는 꼭 신청을 해주시면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말씀 한번 드려 보았구요.. 그냥 아예 취미가 없으신 분들도 아! 이런 세계가 있구나 하고 한번 읽고 넘어가 주세요 감사합니다 야석 조원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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