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1에 이어
이번편에는 주로 무장에 대해 알아 봅니다.
2. 무장능력
F-15K 무장조합에 따른 전술 / 전략
[보잉사에서 알려준 F-15K 의 기본 무장도 요새 추가로 F-15K 팔아 먹을라고 보잉 많이 친절하다~ 자료 요청하면 잘도 보내주니...감사할뿐~~]
(1) 한반도내 임무수행
남한 전체와 북한 일부지역, 대마도 근처에서 작전 가능하다.
작전반경은 150NM으로 랜턴 포드 세트와 컨포멀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GBU-10 유도 폭탄 1발과 GBU-12 유도폭탄 8발 그리고 AIM-120 암람 4발을 장착하고 전투비행속도 음속의 0.9배로 순항하며, 비행고도 20,000ft로 목표물 상공에서 한차례 360도 비행하며 폭탄을 투하한다.
[초계 비행중인 슬램이글 편대들.. 보통 4대가 1개편대로 활동하며 사진처럼 AIM-120 과 AIM-9X 를 기본무장으로 하고 있다]
(2) 최대행동반경 무장탑재
남북한 전체와 만주지역 및 러시아 일부까지 행동반경에 포함된다.
가까운 장래에 주변국과의 충돌시 F-15K 전투 폭격기가 공격할수 있는 전투행동반경이다. 랜턴 포드 세트를 장착하며 610갤론짜리 보조연료탱크 3개와 GBU-10 레이저 유도폭탄 2발과 AIM-120 암람 미사일 4발을 장착한다. 보조연료탱크는 공중전 상황이나 지상공격 상황시에는 투기한다.
[작년에 국방부에서 공개한 F-15K 에 장착 가능한 무장을 보여주는 홍보 동영상 아주 흥미진진하다]
(3) 주변국 견제 임무수행시
만주역과 러시아까지 전투행동반경에 넣을수 있다.
Mk-84 저속 낙하 범용폭탄 4발과 AIM-9 미사일 4발을 장착하고 610갤론짜리 보조 연료 탱크 2개 그리고 컨포멀 연료탱크와 랜턴 포드 세트는 기본이다
[ 2005년도 에어쇼에서 자주 보여주던 무장 거의 F-15K 의 기본무장으로 굳어간 무장으로 하픈대신 슬램-ER 을 장착하기도 한다]
① 하푼 / 슬램-ER 미사일 + AIM-120 4발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F-15K에 장착할 슬램 ER-공대지 미사일 2발을 장착하고 랜턴포드 세트 그리고 공중전을 대비한 AIM-120 미사일 4발을 장착한다. 콘포멀 연료탱크로 장거리 전투행동반경을 얻으며 장착물을 최소화한 덕분에 공중전 수행능력을 유지한다.
[하픈미사일과 JDAM 폭탄의 자세한 모습 사진으로 보건데 2천파운드 1톤급 폭탄으로 보인다. 1톤급 폭탄(정확히는 약 908 킬로) 은 MK-84 로 불리우며 사진과 같이 간단한 KIT 형태의 장비를 장착하는것만으로 고가의 스마트 폭탄에 맞먹는 정밀한 폭격이 가능해진다. 이런 GPS KIT 을 장착한 폭탄을 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 이라 부르며 현재 한국형 JDAM 을 개발중이다]
[JDAM 과 SLAM-ER 그리고 AIM-120C 암람으로 구성된 기본 무장.. 일반적인 폭격 모드로 최근 슬램이글에 자주 보이는 무장방식이다]
② AGM-130 공대지 미사일 2발 + AIM-120 4발
[AGM-130 은 보잉사가 개발한 공대지 무기중 하나로 GBU-15 를 베이스로 GPS 방식과 적외선 영상방식으로 유도되는 원거리 스탠드 오프이다]
[AGM-130 같은 공대지 미사일은 그림과 같이 장착되는 경우가 많다 AGM-130 대신 하픈이나 SLAM-ER 이 장착되기도 한다 ]
AGM-130 공대지 미사일은 한국공군용의 F-15K에 해당하는 무장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도입중인 AGM-142팝아이 미사일과 AGM-130 미사일을 운용 자중은 비슷하다. 동체중앙 아래에 유도용 링크 포드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③ GBU-10/12 유도폭탄
레이저 유도폭탄인 GBU-12 8발과 GBU-10 1발을 장착하고 있다. 이유도폭탄은 한국공군의 표준 레이저 유도폭탄이므로 기본 운용무장에 해당한다. 공중전을 대비해 암람 미사일 4발을 함께 장착한다.
④ GBU-10/B 유도폭탄
원거리 목표물 공격임무 수행시 GBU-10/B 유도폭탄 2발을 장착하며 610갤론 보조연료탱크 3개를 추가한다. 상당히 멀리 떨어진 목표물에 대한 공격시의 무장 형태라 하겠다. 암람 미사일 4발은 상관없이 기본 무장이다.
[F-15K 는 GBU-15같은 스마트 폭탄이면 무한정 메달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보다 저렴하면서 효과는 비슷한 JDAM 을 많이 장착하는 추세이다]
⑤ Mk-84 LDGP 폭탄 +AIM-120 4발
Mk-84 저속 낙하 폭탄 7발을 장착하고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경우이다 대형 다목적 전투기라면 당연히 장착해야 하므로 특별히 거론할 무장은 아니다.
⑥ AIM-120 미사일 8발
방공임무나 제공임무 수행시 AIM-120 암람 미사일 8발을 전부 장착한다.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하지 않는 것을 보아 고강도의 제공전투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SLAM-ER 과 AIM-120C 암람 AIM-9X 수퍼사인더 마시일로 무장중인 슬램이글 .. 사인더와인더와 알람은 어느족에 달아도 되지만 설치의 어려움으로 대체로 크기가 작은 수퍼사인더를 안쪽에 메어달고 있다]
⑦ 610갤론 연료탱크 2개 +AIM-7M 4발 + AIM-9X 4발
장시간 공중대기하며 초계임무를 수행할 경우의 공대공 무장 형태이다. 랜턴포드는 야간 초계비행을 위해서 장착한다. 랜턴 포드 장착 유무에 따라 공중전에서 우위가 결정될수 있다.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aim-9x를 기준으로 한다. 기존의 AIM-9X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으나 AIM-9X 수퍼 사이드 와인더를 운용할수 있도록 발사기 관련 시스템을 교체해 주어야 한다.
[AIM-9X 수퍼사인더와인더의 놀라운 기동을 보여주는 시험동영상 수퍼사인더 와인더는 4세대급 사인더 와인더 미사일로 러시아의 공대공 미사일에 위협을 느낀 미국이 새롭게 개발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BAE 사의 AIM-132 ASRAAM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공대곰 단거리 미사일이다]
[듀얼 런처를 이용 2발의 사인더와인더와 하부에 4발의 암람 중거리 미사일을 장착한 형태로 이는 적기 위협이 높은 지역에 투입될때 무장이다.]
⑧ AIM-9X/AIM-120 미사일 각4발
F-4팬텀에 이어 전형적인 공대공 미사일 장착 패턴이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장착 형태이다. 그러나 나중에 사이드 와인더를 DMR 미사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무장장착의 확장성을 가져야 한다.
⑨ Mk-82 LDGP/SE/AIR 폭탄 + AIM-9X 4발
Mk82 범용 폭탄이나 기화폭탄 등을 목적에 따라 최대 26발을 장착하고 AIM-9X 사이드 와인더 4발과 랜턴 포드 세트를 장착한 형태이다. 진지에 들어가 있는 보병부대를 상대로 항공차단 임무를 수행할 때 장착하는 무장으로 생각하면 된다.
⑩ CBU-52/58/71 클러스터탄 + AIM-9X 4발
기갑부대를 저지할 때에는 클러스터탄 시리즈를 24발 장착한다. AIM-9X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4발이다. 랜턴 포드 세트는 기본장착물이라는 것을 쉽게 알수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J-DAM GPS 폭탄들 한국공군은 총 900여발의 JDAM 을 도입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국산화 연구 중이다]
⑪CBU-87 + AIM-9X 4발
파괴력이 강력한 CBU-87 클러스터탄을 24발을 장착하고 AIM-9X 수퍼 사이드 와인더 4발을 장착하였다.
⑫Mk-20 록아이 + AIM-9X 4발
대전차 자탄을 수용한 Mk-20 로크아이 클러스터탄 26발을 장착한다. 역시 랜턴 포드 세트와 방어용 공대공 무장으로 AIM-9X 4발을 장착하며, 대기갑 작전시 장착하는 무장형태이다.
⑬ AGM-65G 매버릭 4발 + AIM-7M 4발 + AIM-9M 4발
걸프전 이후 비행금지 구역인 이라크 남부 감시 활동 등의 초계임무같은 작전을 수행할 때 장착하는 공대공/공대지 혼용 무장. (AIM-7M 스패로는 점차 암람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AGM-65G 매버릭 미사일은 기갑 차량 공격은 물론 상황에 따라 레이더 사이트 같은 방공망 공격에도 사용할수 있다.
⑭ AGM-65G 2발 + AIM-7M 4발 + AIM-9X 4발
이것역시 초계임무 비행시 장착하는 무장 패턴이다. 공중전을 우선 고려하였다. AGM-65G 매버릭 2발 장착은 이라크 남부지역 비행금지 지역 같이 종종 일어나는 시위적인 성격의 지대공 미사일 발사에 맞서기 위해 사이트를 공격할대 사용하는 무장이다.
(글출처 : http://www.f15k.co.kr/)
당분간 동북아시아의 최강의 전투기로 군림!! 하지만 부족한 수량이 문제~~
어찌되었던 2012년까지 도입되어 운영될 60여대의 F-15K 는 당분간 동북아시아의 최강의 전투기 세력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멋지게 이륙중인 슬램이글의 모습... 현재 슬램이글의 가장 큰 문제는 수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허나 무턱대고 수를 불리기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점들이 많다]
특히 미공군에서 운영중인 F-15E 기체들에 비해 개선된 주요한 사항들인
l 향상된 엔진 추력, 적외선 탐색 및 추적 장비(IRST, InfraRed Search and Track)
l 3세대 주야간 정밀 침투 장비(LANTIRN)인 Tiger Eyes, 헬멧 장착 시현 장치(JHMCS, Joint Helmet Mounted Cueing System)
l 이전 F-15의 중앙 컴퓨터들보다 10배 이상 향상된 ADCP(Advanced Display Core Processor), 그리고 SLAM-ER(Stand-off Land Attack Missile-Extended Response)을 비롯한 각종 최신 공대지 무기 등의 운영
등은 역대 F-15 운영국중 최고의 사양을 가진 기체라는데 의심이 없습니다.(F-15K 의 도입에는 역대 무기도입중 우리의 입장이 가장 강하게 작용된 선례중 하나를 남겼다)
또한 슬램 이글은 미국 레이시온(Raytheon) 사의 AN/APG-63(V)1 기계식 스캔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는데, APG-63(V)1은 미 공군의 F-15E에 장착된 APG-70의 모든 공대공, 공대지 모드를 통합하고, 지상 이동 목표물 추적, 해상 수색/추적을 위한 추가 기능 및 향상된 고해상도 지형 매핑 기능을 갖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추후 전자식 스캔 레이더(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기체 내에 배선이 설치되어 있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능동주사식 AESA 레이더( 능동주사식 레이더는 기존의 기계식 레이더에 비해 탐지거리 및 탐색능력이 뛰어나고 특히 레이다 추적으로 인한 자신의 위치를 거의 표시하지 않아 이 레이다를 정착한 전투기는 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60~70% 이상의 생존률을 자랑한다) 등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4.5 세대급의 전투기로 변신 할 수 있습니다.
[F-15 의 제작사인 보잉사는 레이더를 최신형의 APG-74 AESA 방식으로 교체한 이글을 선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싱가폴이 최초로 구입했을뿐 별 반응은 없는편 이다.미공군은 솔직히 이글보다는 랩터나 라이트닝 전투기를 더 바라고 있다]
이미 추가 발주한 21대의 슬램이글은 이런 사양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특히 최신의 Sniper-XR 포드가 장착되어 들어오게 되어 생존률과 공격성공률이 더 증가된 기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F-15E 에는 기존 랜턴보다 성능이 뛰어난 Sniper-XR 포드가 장착되고 있다. 이는 추후 들어올 예정인 2차분 F-15K 에도 장착되어질 예정이다]
얼마전 기사에는 보잉사에서 추가로 도입될 F-15K 에는 보잉사가 야심차게 계획중인 스텔스형 F-15 SE (SILENT EAGLE) 사양으로 조립도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슬램이글의 도입은 주변국들 특히 일본이나 중국 및 러시아 그리고 북한에 있어 최대의 위협이자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차세대 전투기 도입을 서두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은 SU-27 의 개량형인 SU-30MKK 등을 도입중에 있고 일본 역시 기존에 운영하던 F-15J 를 대폭 개량해 F-15K 급 이상으로 개량 공대지 능력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한편 최신의 5세대급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의 도입 추진 과 F/A-18E/F 혹은 F-15K에 준하는 기체를 추가 도입하는 방법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우리에 있어 슬램이글의 도입은 자주국방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발점 입니다. 특히 2012년부터 도입예정인 E-737 공중조기경보기가 정상 도입되고 여기에 공중급유기까지 도입된다면 과거 고구려가 누렸던 동북아시아의 최강국가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일날로 멀지 않아 보입니다.
[2012년부터 도입예정인 E-737 한국형 공중 조기경보기가 도입되면 F-15K 의 성능은 지금보다 100% 더 발휘 될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우리에게 강한 힘을 실어주고 있는 F-15K 의 숫자인데 현재 모두 도입되어 운영하는 60여대 가지고는 자주국방의 의지를 100% 실현하는데 아무래도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더 도입하기도 어려운 것이 대당 1천억원 이상 하는 가격도 문제지만 향후 10년안에 전투기의 주류가 될 기종은 스텔스 전투기 입니다. 즉 5세대급 전투기의 중요요건은 바로 레이더에 탐지가 어려운 스텔스 특성에다 원거리 공격 능력이 탁월한 기체인데 1970년대 설계사상으로 만들어진 F-15 자체로 맞선다는다는건 무리 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파악한 공군은 초기에는 F-15급을 약120대 가량의 수요량을 계획하였다가 이를 수정하여 60여대는 F-15K급으로 그리고 나머지 60여대는 5세대급 전투기를 도입한다는 계획으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문제는 개발완료된 5세대급 전투기라는게 잘해야 F-22 랩터 와 F-35 라이트닝 전투기 정도라는게 문제 입니다.
이들 전투기는 국가전략무기이기 때문에 개발국인 미국이 절대 판매를 하지 않을것이며 F-35 의 경우에도 현재 주문 받은 밀린 수량이 수천대이상이기 때문에 주문한다고 해서 당장 여기에 비집고 들어갈 틈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더구나 다른 나라처럼 개발에 동참한 것도 아니게 때문에)
그렇다고 이제 겨우 초음속 훈련기 하나 달랑 설계하는 기술로 최첨단 기술의 집성체인 5세대급 전투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한다는 것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취약점을 노려 현재 F-15K 의 제작국인 보잉사는 F-15를 스텔스 사양으로 개조한 기체를 팔아먹으려 시시탐탐 노리고 있는 형국 입니다.
참고자료 2
(참고자료)
공군 제5세대 전투기 확보의 방애물이 될지도 모르는 Boeing F-15K 저돌적 도전중
2008/08/31 오후 5:51 | 다양한 전폭기들 |
한국공군이 추진중인 5세대 스텔스전투기 확보 노력에 Boeing F-15K가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연합뉴스가 오늘자 기사가 나왔습니다.
더구나 Boeing이 자신있게 F-15K 60대 추가 판매를 자신하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는데,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것인지, 우리공군을 지속적으로 미공군의 예속하에 두려는 노림수는 아닌지 이것저것 안타까운 생각이 앞서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등 주변국가들의 저돌적인 최첨단 전투기들의 확충에 맞서 미래를 위한 현명한 판단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때를 놓치고 잘못된 기종선정으로 인해 공군만큼 지지부진한 능력을 못갖춘 군이 없다는 현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막강한 초대형 군수업체의 활동력도 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공군 제5세대 전투기 확보 '빨간불'
연합뉴스 2008-08-31
2013년부터 제5세대 전투기를 확보하려는 공군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군은 차기전투기(F-X) 2차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4월까지 4.5세대 전투기인 F-15K 21대를 도입한 뒤 빠르면 2013년부터 제5세대 스텔스기 확보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지만 '국방개혁 2020' 계획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첨단무기 전력화 계획에 조정이 불가피하고 F-15K가 도전장을 내미는 등 변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공군은 현재 F-X 1,2차 사업으로 F-15K 60대를 도입하고 나머지 60대는 스텔스기인 F-35나 F-22 등 기종을 선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31일 "주변국 안보환경과 전투기 진화 추세, 획득여건, 국방 가용재원 등 제반 요소를 고려해 주변국이 보유하고 있는 전투기에 비해 대등하거나 우세한 제5세대 전투기 확보를 추진한다는 원칙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의 주력 전투기와 성능이 대등하거나 우세한 5세대 전투기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4~4.5세대인 F-15와 Su-30을 운용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올해 말까지 첨단지능 시스템과 고도비행, 목표물 타격능력을 갖춘 5세대 스텔스기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일본은 미국의 F-22 수출거부 방침이 변하지 않자 최근 주력기인 F-15의 성능개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상 레이더기지와 데이터 공유를 위한 디지털표시 시스템 구축과 레이더 성능 향상, 신형미사일 탑재 능력 보강 등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군의 스텔스기 도입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는 핵심적인 변수는 국방개혁 2020의 수정작업이라고 군 관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국방부는 새 정부의 안보정책 기조에 따라 한미연합전력을 고려해 첨단무기체계 전력화 계획을 조정하는 등의 방향으로 국방개혁 2020을 수정 보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 연합전력 가운데 미 공군 전력에 대한 의존율이 높다는 점에서 스텔기 확보계획에 수정이 가해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F-15K 60대를 운용하고 있는 환경에서 스텔스기 60대를 혼합 운영할 경우 지상지원 및 정비시스템의 재구축에 따른 예산 소요도 적지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F-15K의 막강한 도전도 변수로 꼽히고 있다.
보잉은 최근 국방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F-15K 60대를 한국에 판매하겠다는 'NF-Ⅲ' 계획을 공개했다.
보잉의 글로벌 스트라이크 시스템 및 통합방위체계를 맡고 있는 크리스 하트션 씨는 "2013년 이후 F-22에 장착된 것과 같은 전자식 레이더인 AESA와 미사일 경고시스템, 디지털 전자전시스템 등으로 업그레이드된 F-15K 60대를 한국에 공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군 관계자들은 보잉의 저돌적인 F-15K 공급계획에 신경을 쓰는 눈치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120대의 고성능 전투기 도입계획 가운데 절반은 F-15K를, 나머지는 5세대 전투기를 확보해 미래위협까지 대처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보잉이 다른 논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국방개혁 기본계획의 조정안이 완성되면 우리 군이 5세대 스텔스기를 확보할 수 있을 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즉 보잉사의 말을 빌자면 F-15K 에다 AESA 레이다를 달고 스텔스 도료좀 바르고 무장을 내부에 넣고 미익도 제거하면 괜찮은 5
세대급 전투기가 될 수 있다는 식의 러브콜을 끈임없이 불어넣고 있는 형국인데 현재 제한된 재정에서 F-15K를 추가 도입하자니
차세대 5세대급 전투기 도입은 어려울 듯 하고..(전투기가 무슨 차값 수준도 아니고.. 전투기 가격뿐 아니라 정비능력 이나 운영
비용등 병참을 신경쓰지 않을수 없다) 그렇다고 60대의 기체로 영공을 방어하자니 턱없이 부족하고 이것이 공군이 가진 현재의
가장 큰 딜레마 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참고자료 3
F-15K '영공방어' 실전 투입… 도입 3년만에 전력화 완료
F-15K 전투기가 도입된 지 3년 만에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영공방어 임무에 투입돼 우리 공군의 주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은 KF-16이 맡아왔다.
공군은 10일 대구기지에서 김은기 참모총장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F-15K 전력화 기념행사를 열어 전력화를 완수한 F-15K를 언론에 공개했다.
2005년 10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 F-15K는 그동안 조종사 양성 훈련과 실무장 사격훈련, 항공기 성능 점검 등 작전계획에 부합하는 전술훈련을 해왔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미 공군남부전투사령부가 주관한 지상과 비행 검열에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음으로써 완전한 작전 수행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면서 “F-15K의 전력화는 작전 가능한 인원과 무기체계의 편성이 완료되고, 무기와 정비 지원체계가 완비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작전반경이 1800㎞에 이르는 F-15K는 한 번 급유로 3시간가량 체공할 수 있어 독도와 마라도 등 한반도 전역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 탁월한 전천후 작전수행 능력으로 야간이나 기상 악화 시 발생하는 적의 위협이나 돌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용이해졌다. 10t이 넘는 무장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글출처 : 세계일보 & Segye.com 2008.7.10)
주요탑재장비
개량형 레이더(APG-63(V)1)
- 자료처리속도 2배증가 : 조종사 신속 대응 가능
- 지·해상 이동표적 확인 능력향상
헬멧조준 시현기(JHMCS)
- 헬멧에 모든 비행정보 시현 : 상황인지 능력증가
- 조종사의 시선방향과 미사일 연동으로 신속·정확한 무장발사
야간정밀 침투공격장비(Tiger Eye)
- 목표까지 지시된 경로 및 고도로 자동침투 가능
- 야간 침투시 조종사 지형확인 가능
적외선 탐지 및 추적장비(IRST)
- 항공기 열을 탐지하여 적 항공기 위치 확인
- 레이더 고장 및 전자전 상황에서 표적탐지 가능
- 탐색거리 : 100km
주요 탑재무장
공대함 유도탄(HARPOON)
- 사거리 : 174Km
- 관통능력 : 19mm 강철
- 탄착정확도 : 5m
공대공 유도탄(AIM-9X)
- 전방 및 후방 적기 (135˚) : 공격가능 신개념 미사일
- 사거리 : 22 km
정밀공격 직격탄(JDAM)
- GPS를 이용한 전천후정밀유도폭탄 : 24km
- 관통능력 : 2.4m 철근 콘트리트
- 탄착 정확도 : 9.6m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SLAM-ER)
- 사거리 : 278 km
- 관통능력 : 1.2m 철근 콘크리트
- 탄착 정확도 : 3m
F-15K 우수성
탁월한 탑재능력
- 19개의 무장 장착대에 최대 23,000lbs의 무장탑재가 가능하여 작전운용에 커다란 융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넓은 행동반경
- 최대 950NM의 행동반경을 보유하여 원거리 작전 수행에 적합합니다.
강력한 엔진
- 전투기 중 최고 수준인 29,570lbs의 강력한 엔진(2대) 장착으로 추력대 중량비가 1.52이며, 최대속도는 마하 2.3으로 훌륭한 기동성을 보장합니다.
높은 생존성
- F-15E 손실율은 10만 비행시간당 1.5대로 현 운용전투기 중 가장 낮은 전투기입니다.
최신 기술 적용
- 개량형 레이더 장착 : AN/APG -63(V)1
-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 장착 : IRST
- Helmet Mounted Sight 및 AIM-9X 미사일 연동(Off Boresight 가능)
- 주 ㆍ 야간 정밀 침투공격 장비 장착 : Tiger Eye(3rd Generation)
실전에서 입증된 우수한 성능과 높은 신뢰성 및 가동율
- F-15는 코소보전, 걸프전 등을 비롯한 수많은 전쟁에서 우수한 성능이 입증된 전투기입니다.
- 걸프전 참전현황
* F-15C/D : 5,9000 쏘티 공대공 임무수행
* F-15E : 2,200 쏘티 공대공/지 임무수행
* 신뢰성 : 99.7%, 가동율 : 95.5%
소프트웨어 정비/개조 능력 확보
- 항공전자, 전자전, 비행제어, 창정비장비, 시뮬레이터 부문에 대한 소프트웨어 소스코드 이전과 개조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 신규 항전장비 및 무장장착에 대한 시험 능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전시 효율적인 연합작전 수행용이
- 현 공군 보유 무장(D-WASA 탄약과 호환)및 비화장비와 호환가능함에 따라 효율적인 연합 작전을 보장합니다.
- 전시 군수지원 보장성이 우수합니다.
군수지원 용이 및 경제적 운영이 가능
- 현 공군 군수지원 시스템을 지속 적용하게 됩니다.
- FMS와 상업구매 절차동시 활용으로 적시성 및 경제적인 군수지원을 보장합니다.
- F-15K 장착 무장은 이미 대규모 생산이 이루어져 단가가 저렴합니다.
- 저수준탄(20mm 기관포탄, CBU탄, MK-82 및 Flare 등)의 경우 대부분 KF-16장착 탄약과 동일하고 KFP 사업으로 국산화가 많이 이루어져 제품단가가 매우 저렴합니다.
- 연구개발비 회수 완료 등으로 인하여 비용상승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고 부품가격도 상대적으로 저가이며, 수명주기동안 소요되는 부품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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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잘나오는데 다른분도 안나오나요..?
그래도 고증안따지고 무조건 많이 달수있을만큼 달아볼렵니다^^
48짤 소품도 사야겠고, 파일럿도 넣어주고싶고... 아흑.. 가혹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