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하셨죠?
스터디 다음날이면 들어와보곤 했는데 어쩌다 오늘에서야 들어왔어요.
다른 때 같으면 현영 선생님이 벌써 글 올리고 댓글도 달리고 했는데...
이제 서로에 대한 탐색 단계도 지나고 긴장감도 떨어진 건가?
아님 화욜 호프(또는 싸이더) 한잔으로 오프라인 결속력이 높아진 탓?
화욜날 윤혜정 선생님 발제에서부터 라이프스토리까지 유쾌하고 흥미진진했어요.
우리 위선생님이 놓친 게 아깝다.
직장 업무가 정리되서 빨리 나오시길 바래요. 위선생님 보고 있죠?
어제 캐나다 갔다 온 개그맨 이성미(아실랑가?)를 티비에서 봤는데, 거기서는 애들을 7시반이면 재운대요.
12시간을 재운답니다.
대학가서 빡세게 공부하려면 체력을 키워놔야 하는데 잠을 충분히 재워야 한다는군요.
맞는 말이잖아요.
나두 이렇게 많이 자고 많이 놀고 그렇게 사는 게 좋은데.
우리 열살 딸네비도 빨리 재운다는게 10시 반인데, 30분이라도 땡겨야겠어요.
이제 그만 우리 사회도 느긋하게 살 때도 되지 않았나 싶어요.
이건 뭔 야그 하려다 여그로 흘러가는지...
암튼 담주 화욜까지 남은 날들 평화롭게 보내시고요.
스터디 모임이 공부 스케쥴 잡는 지표만 된다면 얼마나 건조하겠어요.
멤바들이 다 이쁘고 매력적이라 다행이예요.
얼굴 보고 싶어서도 모임 나가야 된다는 거 이것도 행운이네요.
그럼 카페 들어온 사람 심심치 않게 흔적 쫌 남겨 주사이다!
첫댓글 네~잘지내고 있어요 벌써 1주일이 지나고 금욜날 오후가 되었네요..ㅋ 2주간 스터디를 빠져서ㅠㅠ 갑자기 화욜날 일이 생기는 건지..아웅~ㅋㅋ 예전보다는 열정??은 조금 식었지만..같이 공부하는 시간은 기다려진답니다. 이번주에 꼭 스터디 갈 수있도록 할께요~ㅋㅋ 그럴수 있겠죠?ㅋ 주말 잘 쉬시고..화욜날 뵙지요~^^
우리나라 아이들 취침시간이 가장 늦다네요. 평균10시로... 근데 우리애는 평균 그 시간을 넘겨 잠드니ㅠㅠ.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는데요, 우리나라가 몇년후면 아열대기후가 된다고 하면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잖아요. 걱정도 되면서 한편으론 ...그럼 우리나라도 시에스타가 정착되지 않을까. 없는 사람들이 살기에 좀 낫지 않을까 ... 이런 생각이요. 후후 - 제가 사는게 힘든가봐요^^
헤헷^^ 왜 이렇게 공감이 되지요 공부 스케줄만 잡는 건조한 스터디 모임이 아니라 삶에 대해서 나눌 수 있어서 오히려, 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요. 히힛, 혜정쌤의 100명...그 열정이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