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_정보통신PG_1차면접 후기
효성 정보통신 퍼포먼스 그룹 1차 면접 후기
효성그룹은 계열사를 본부와 7개의 퍼포먼스 그룹(PG)로 나누었습니다.
섬유, 화학, 건설, 중공업, 산업자재, 무역, 정보통신 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중 정보통신 PG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노틸러스 효성(구 효성데이타시스템 + 구 효성컴퓨터), 효성 캐피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원이나 선발은 PG단위로 하는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면접은 일요일날 봅니다.
청담동에 있는 효성노틸러스 건물에서 1차면접을 보았습니다.
일요일 아침 8시30분까지 모인 후 (결시율이 한 10%정도 됩니다.)9시부터 면접을 시작합니다.
대기실이 2층이라서 계단을 찾으려고 했는데, 그냥 엘리베이터 타고 가라고 해서 엘리베이터 타고 갔습니다.
우선 면접자 대기실에 있을 때 인성검사지를 나눠주고 작성하게 한 후, 중간에 호명되는 사람들은 각 면접실에 들어갑니다.
인성검사지는 SK 인성검사지와 동일한 것입니다.(345문항짜리...)
면접실은 다섯개 정도가 있고 3명 정도씩 들어갑니다.
인성검사지를 작성하다 호명되면 3명 단위로 들어갑니다.
일렬로 방이 다섯개 정도 있는데... 방크기는 작습니다. 대충 3m*3m 정도 됩니다.
들어가면 바로 앞에 면접관 3명 앉아 있고, 문쪽에 지원자들이 3명 앉습니다.(면접관들은 부장급 정도)
기본적으로 각자 앞에 탁자가 있으니까 앉으면 밑에 안보이니까... 심리적으로는 좀 안정되는 편입니다.
지원자들 탁자위에 문제 프린터물과 A4지 플러스펜이 각각 있습니다.
그리고 면접관들이 기본적으로 이름 확인하고 각 지원자들에게 문제지 몇쪽의 문제를 풀라고 합니다.
(종이에 적어가면서 풀거나 그냥 풀거나 맘대로)
1~2분의 시간을 준 후 문제에 대한 대답을 요구합니다.
각자에게 3개의 문제를 줍니다. 공평하게 말하는 순서는 돌아갑니다.
(즉 처음에 1번째였으면, 그다음에 2번째, 그다음에 3번째)
(두 문제는 각자, 한 문제는 공통 문제)
다른 사람의 문제는 보지 못하니까 알 수 없고, 저에게 준 문제는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1. 당신은 효성 무역에 입사하여 해외영업을 하고 싶다. 그런데 중견건설회사를 운영하시는 아버지는 건설 쪽에 입사하여 나중에 가업을 이어주기를 바란다. 당신은 어떻게 아버님을 설득하겠는가?
2. 당신은 팀장을 맡고 있다. 프로젝트를 하는데 있어서 당신은 이분야의 전문가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고 있다. 그런데 당신의 팀원 중에 이에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공통문제)
3. 효성이 이번에 콩기름으로 가는 엔진을 개발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1년에 절약되는 돈은 얼마인가? (휘발유 1리터당 1200원, 콩기름 1리터당 250원)
이렇게 대충 말하고 나면 면접관은 면접은 마쳤다고 말하고 뭐 하고 싶은 말이나 입사포부 등을 간단하게 20초정도씩 말하라고 했습니다.
각자 말하고 난 뒤 말한 것에 대한 질문 한 두가지 한 후에 자기가 문제 푼 종이는 들고 나가라고 합니다.
(참고적으로 옆에 한 지원자는 수식을 만드는 문제가 하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등을 사용해서 수식 완성하는 것, 그 사람은 수식 쓴 종이를 제출했음)
그렇게 되면 면접은 끝나고... 집에 왔습니다.
(참고적으로 면접비는 2만원입니다. 새 돈 아닙니다. 빳빳한게 좋은데...)
(참고적으로 하나 더... 1차면접은 대충 1대 5~6, 2차면접은 1대 3 정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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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_정보통신PG_1차면접 후기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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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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