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인절미빙수 맛있어요~! (설빙 인절미빙수 엄지 두개~!) 외대맛집인 "화덕고"에서 맛있는 꼬기를 먹은 후 입가심으로 외대역 앞에 있는 설빙 이문점에 갔습니다. 무더울 정도로 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해서 빙수가 전혀 낯선 그런 시즌도 아니었습니다. 고기 먹은 후의 약간의 불편함을 상쇄하기 위해 갔는데 역시나 잘 갔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주문했던 "인절미빙수"가 나왔습니다. 곱게 갈은 빙수 위에 달콤한 콩고물이 올려지고 다시 그 위에 아몬드 등의 견과류가 올려집니다. 다시 그위에 본인의 취향에 맞게 연유를 조절해서 뿌려주면 됩니다. 빙수를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연유를 먼저 뿌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한번에 연유를 뿌리기 보다는 먹어 가면서 양을 조절하는게 안전합니다. 견우네처럼 한번에 뿌리게 되면 용기 바깥으로 버리게 되는 연유도 적지 않습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빙수만 있다면 지금의 설빙은 아마도 없었을 겁니다. 그 위에 달콤한 콩고물을 올리고 거기서 끝나면 부드러움만 남게 되는데 그 부드러움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기 위해 견과류 편을 첨가했습니다. 이런 아기자기한 입맛 배려가 견우를 설빙으로 유혹하는거 같습니다. 역시나 빙수하면 "설빙"인거 같습니다. 인절미빙수 7천원 사실 설빙에 가면 다양한 빙수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 많은 빙수들 중에서 가성비 좋은 빙수를 뽑으라고 하면 단연코 견우는 "인절미빙수"를 으뜸으로 칩니다. 가성비가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이벤트도 매력입니다. 이상 고온은 전 세계적인 기후 현상이라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지만, 왠지 올 한해도 더울거 같은 예감이~~! 그렇게 되면 견우도 설빙을 자주 찾게 될텐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설빙의 장점은 빙수를 기존의 방식처럼 비벼먹을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설빙만 이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프랜 빙수가 비빌 필요없이 먹기만 하면 되지만... 내가 원하는 부위를 수북하게 퍼서 편하게 먹는다는건 여간한 수고를 덜어주는게 아닙니다. 그 다음으로는 빙수 중간에 콩고물 층이 더 있어 달콤함이 입맛에서 사라지는 공포를 체험할 일이 없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지금의 설빙을 만드는거 같습니다. 공급자 위주가 아닌 수요자 위주의 맛 정책~! 아무리 좋은 재료를 써서 맛을 낸다고 해도 소비자가 택일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연구할 때 그 맛집은 성공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점을 설빙이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빙수와 콩고물이 수북하니 맛있게 퍼 봅니다. 시원하면서 고소하고 달콤하고 달달한 맛... 이게 바로 "인절미빙수"입니다. 겨울에도 가끔 먹었지만 여름이면 설빙 생각이 절로 나는데 왠지 이번 여름은 더욱 자주 볼거 같습니다. "설빙 이문점"에서 맛있는 빙수를 먹었습니다. 고기를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가긴 했지만 여름 고기 디저트로 강추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올 여름에도 설빙의 맛있는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건강하세요~! 설빙 이문점 : 959 - 7224 |
출처: 굿.바.이. 어깨통증 원문보기 글쓴이: 견우
첫댓글 겨울왕국의 진원지, 바로 설빙입니다.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