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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부 유아정, 이정혁 기자가 여러분을 스타 연예인들의 심야 스케줄로 안내합니다. 첫번째 주인공은 '치골패션'으로 단숨에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서인영인데요. 그녀의 모든 것을 해부하기 위해 '심야습격조'가 한밤중에 안무실을 급습했습니다.
모처럼 스케줄이 없는 날. 하지만 그녀는 새로운 춤 연습과 후속곡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댄스팀과의 안무 연습 그리고 서로를 위로하며 시켜 먹는 야식까지 모두 지켜본 뒤 그녀의 속내를 시원히 들어봤다.
―치골 패션을 본 부모님의 반응이 궁금해.
▶처음에는 많이 놀라셨죠. 물론 좋아 하지도 않으셨구요. 하지만 평소 부모님은 제가 하는 일에 참견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세요. 이번에도 별 말씀은 없었는데 아마도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한 딸의 선택을 믿으신거 같아요.
―이효리 아이비 등과 섹시 경쟁을 펼쳤는데.
▶솔로 앨범이 처음인 저와 달리 그들은 이미 경험이 있지요. 그거에 비하면 저는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거예요. 효리씨는 자기만의 개성이 뚜렷한 거 같아요. 첫 무대를 봤을 때 CF의 한 장면인 줄 알았죠. 아이비는 노래 춤 모두 국내 최고인거 같아요. 특히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 너무 예쁘더라.
그녀의 모든 것을 알기 위해 질문 강도를 한 단계 높여보기로 했다. 어둠이 사람을 솔직하게 만드는 것일까. 서인영은 말하기 껄끄러운 질문에도 시원하게 답을 내 놓았다.
―사귀었던 연예인은 없었나.
▶한 명 밖에 없었어요.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구요. 너무 어려서 만나 사랑한 만큼 아픔도 많았어요. 이후 연예인을 만나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어요. 남자를 사귈때 저는 '올인'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사랑 때문에 울어봤나.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 눈이 안 떠졌고, 가슴이 저리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요. 이별은 많은 것을 가르쳐줬어요.
―추근거리는 남자 연예인이 많을 거 같은데.
▶주위분들을 통해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정작 직접 '들이대는' 사람은 한 명도 없던데. 아마도 연예인이라 자존심이 있어 먼저 접근을 안하는 거 아닐까요?
―남자의 어디를 보면 섹시하다고 느끼나.
▶가수 비는 무대에서 상의를 한 손으로 올리면서 복근을 보여주는데 섹시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청바지 옆으로 골반이 보이는 부분도 눈이 많이 가요. 하지만 섹시한 사람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은 많이 외롭다던데.
▶맞는 말이에요. 워낙 말이 많은 동네이다 보니 지금은 영화관도 안가요. 혹시라도 남자 친구하고 가면 친구로 인정을 안해주니….
―최근 가슴 성형을 하는 여자 연예인이 많은데 본인은 어때요.
▶저는 싫어요. 몸집에 비해 가슴이 커지는 건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한군데 성형하면 다른 부분도 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고.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는 수술을 하면 많이 아플 거 같아 무서워요.
-그러면 콤플렉스가 없나.
▶볼살이요. TV에서 보면 '짱구'처럼 나오던데요. 성형 수술 대신 경락을 많이 받고 있지요.
―스스로 명품족이라고 생각하나.
▶아니라고 말을 할 수는 없을 거 같은데요. 유행에 민감한 편이고 모으는 걸 좋아해요. 핸드백과 구두는 샤넬, 에르메스, 클로에 등 대부분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은 다 좋아요. 옷은 이탈리아에서 물건을 구입해 전달해 주는 언니들을 통해 받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