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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도등산용품할인매장 원문보기 글쓴이: 우이암
대만, 한 여성의 신발훔쳐간 도둑 메모남겨, 하룻밤 같이지내주면 신발 돌려주겠다,,,
복건성, 복주, 농민공을 위한 채용 박람회에 일자리 구하려 몰려든 대학 졸업생들,
월 평균 1000위안급료
대만, 공군기지 당직실에서 기혼 여소령과 미혼남 대위 정사벌여, 지나던 순찰사관
괴성들려 들어가보니 이런광경 목격.
길림,장춘시, 18세 소년 집안에서 이유없는 황산 테러받아
길림,장춘, 식당에 침입한 4명 도둑과 맨손 대항하던 식당경리 범인들이 휘두른 잭 나이프에 골절상 입어, 그중한명은 손님으로온 여교사가 맨손으로 제압.
동관, 19세 하남소녀 일자리구하러 동관에 왔다 고향사람이라고 접근한 남성 꼬임에 여관에 끌려와 강간직전 6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은 건져.
심천, 한남성 병원에서 링거 맞던중 거품물고 사망.
안휘성,합비시, 한고교교사가 자신이 교장이라고 속여, 총 240여명 학생으로부터 학비 편취
하북성,석가장시, 한시민이 시장에서 사온 달걀속에 또다른 작은 달걀이 들어있어.
무한, 버스안에서 소매치기발견 시민, 체포중 네차례 칼에 찔려.
무한, 한병원에서 의료분규로 환자가족 간호사 납치 위협.
사천, 재혼한처의 아들 문제아 문제로 재산분할해주고 이혼수속하러가던중 부인
운전하던 남편목을 뒤에서 칼로 그어
광서성, 남녕시, 노점상과 청관의 분규로 몰려든 관중, 3시간가량 지속
심천, 한수장가가 공개한 청해성 곤룬산 해발 3000m에서 캐낸 11톤짜리 화전옥석
북경, 규정대로 지어진 호화별장 청관들에의해 폐허로변해, 이유는 이 별장은 전규정이고,
이번 신규정에는 위법 저촉된다는 이유,
대만, 금은방 주인을 총으로 사살후 대만폐 200만위안 털어달아나 모여관에 숨어있던
2명 도둑 경찰과 총격전끝에 잡혀, 그중 1명 사망, 1명 부상.
북경, 35세가량으로 추측되는 남성시신 통혜강으로 떠내려와
신장, 신장의 사막에서 길잃어 100여일간 야인생활하던 하남에서온 청년 극적 구조.
강서성, 45세 남성, 수돗가에서 그릇 씻은후 엄지 손가락에 홍반과 함께 가려움증생겨,
여기저기 민간요법 찿아다니다 결국 감염심해 괴사 손가락 절단.
白族(백족)혼후의 “성자유” 휴가기
大理白族三合院
1,많은이들이 운남의西双版纳(씨쐉반나: 대리의 다이족 주축 소수민족 자치주)는 잘알지만,
신비의高黎贡山(까오리공산) 은 잘모르는데, 씨쐉반나와 비교해 더욱 아름답고 더욱 신비스런 곳이다.
백족은 고래의 한민족으로 자신들의 찬란한 과학문화를 갖고있다.
천문,역법,기상,의학,문학등 모든 영역에서 수많은 창조발명된 유수한 작품이 허다할 정도이다.
大理의崇圣寺,三塔(숭경사,삼탑),剑川石宝山石窟造像(검천석보산 동굴조소),《南诏中兴国史画卷》、《大理画卷》等 모든 것이 백족의 유구한 역사와 건축,조각,회화등에 재능을 가진민족임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백족은 한족과 유사한 문화가 많으나, 怒江、独龙江地区에사는 백족과 여타 백족과는 풍습에 큰차이를 보인다.
혼인 풍습을 예로들자면,젊은이들은 결혼전 매우 자유스럽고 그어떤 구속도 받지 않는다.
집안에는 자신만의 별도의 규방이 있고, 설사 가족과 한집에 산다 하더라도 그만이 출입하는 작은 뒤뜰이 있어, 젊은이들의 자유가 존중되는 사회이다.
소위 자유라함은, 성인처녀들의 행동이 자유로워서 이성과의 교우역시 어떤 간섭도 받지 아니한다.
다시말해 이성과 밀접한 관계로 성관계를 갖는다하더라도, 타인처럼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다.
大理白族民俗——抢亲
2, 일단 성년이된 여자는 맘에드는 이성과 야심한밤에 그만의 뒤뜰에 은밀히 드나든다.
만일 남녀 어느한쪽이 더 이상 관게를 유지하기 원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이러한 내왕은 더 이상 없지만, 헤여짐 역시 아무런 심리상문제가 되지 않으며, 누가 누구를 원망하지도 않고,단지 친구로써 교류를 갖는다.
이런일이 있은후라도 또다른 이성과 얼마든지 관계를 가질 수 있고 혼전 젊은이들은 이처럼 자유롭다. 하지만 결혼후여성은 이런 자유를 향유할수없다.
만일 이런 혼외정사가 발각되는 날에는 그 대방 남성은 혹독한 징벌을 받게된다. 두손을 등뒤로 묶은뒤 1백근쯤 나가는 돌덩이를 매달아 노강이나 독룡강에 내다버려 익사시킨다.
이런 징벌에서 살아 도망친 이는 극히 드물다. 이러한 징벌의 또다른 일면으로는 대방의 인성을 고려, 높은 산봉우리에서 굴려 혹독한 맛을 보이는 일도있다.
혼인에는 각양각색의 문제가 있어, 이런경험이 있는사람과 혼인을 한 경우 옛정을 그리워하는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므로, 이런사람들에게는 혹독한 고초를 겪게하여 진정한 사랑을 일정기간내에 찿도록 하기도 한다.
백족습속에 매년 모시에 3일간 본가에 돌아가는데, 그 3일동안 그토록 마음속에 그리던 사람과 깊은산중으로 들어가 동거하기도하지만, 3일후에는 반드시 자신의 가정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 습속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白族扎染
3, 백족 자치구에는 많은 축제가 있다,춘제부터 정월 18일까지는 거의 매일 축제나 용등회가있다.
정월에 들어 모내기를 하기전까지 각종 축제가 벌어져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그 외 三月街、蝴蝶会、绕三灵、火把节、石宝山歌会、茈碧湖歌会、海西海歌会等等이 있다.
이런 축제시기는 젊은남녀에게 이성교제를할수있는,절호의 찬스인 시기이다.
그중 백족 젊은 남녀가 좋아하는 것이 石宝山 창가회인데, 매년 음력7월 수많은 젊은이들이 떼를지어 7~9일간 벌어지는 이축제에 참가한다.
이산저산마다 축제에 참가한 처녀,총각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 축제에서 젊은 남,녀가 노래로 서로의 마음을 주거니받거니 하는데, 어떤때는 열몇시간 아니 며칠간이라도 이러한 노래 문답이 계속될때도 있다.
이후 서로 정표를 교환하고, 일신의 맹세를 다짐하기도한다.
杨丽萍,大理白族人。一直以来,人们将这位深山走出来的舞蹈家称为“巫女”
4, 백족청년이 꾸냥에게 청혼하여,꾸냥이 청혼을 받아들이는 경우粑粑(옥수수떡)을 보낸다.
혼인시에는 색시가 주방에 들어가 鱼羹(어갱: 어탕)을 손수 만들며, 혼후 첫 추석에는 국수탕을 만든다.
이것은 색시의 음식솜씨 자랑이기도 하다.
혼례식에는 차와 간식이 제공되는데,후에는(四碟、四盘、四盆、四碗) 음식상에는 (네접시,네소반,네단지,네공기)의 음식을 차려내게 된다.
백족은 일부일처제로, 혼인식은 엄숙하고도 성대히 베풀어진다. 전통풍습에 따르면 신랑과 친구들은 키가큰 말을 대동, 신부를 맞아 집으로 돌아오는데, 돌아온후에는 손님들을 맞아들이고 , 집안 연장자에게 절을하며, 그후에 손님들과 식사를 하게된다.
이때 신랑이 손님들에게 음식을 청하는자리에서 손님들은 신혼부부에게 난제를 제시하여 부부가 이 난제를 잘 수행하면 손님들이 박장대소하며 시끌벅쩍한 결혼연회가 벌어지는 것이다.
특히 이채로운것은, 손님들이 웃고즐길때, 고춧가루를 태워 재채기는 물론 침을뱉어내게하여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背婚(배혼)이라하여, 한마을 풍습으로는 십자로나 삼거리길,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 세워놓고 신부를 등에 업은채 신부가 가져온 혼수를 8자모양으로 둘둘 부부를 묶어버려, 신랑을 피곤하게한다.
白族 ,身后有太多的秘密
5, 아들이 성혼하면, 일반적으로 부모와 분가하여 가정을 꾸민다.
물론 부모가 누구와 함께 살것인지는 부모의 선택이나, 대부분의 가정은 막내아들을 데리고 사는 선택을 한다.
그래서 일부일처제의 백족가정 형성이 보편적인것이다.
백족 풍습에 의하면, 만일 신랑이 죽으면, 신부는 수절을 할수도 재가를 할수도있으며, 만일 재가할때에는 전남편과의 가산을 가져갈수없다.
어떤 지역은 형사수취 제도가있으나, 이런 풍습은 오늘날에는 드문일이 되었다.
중국 내 최대 외환취급점포망 갖춘 중국은행과 제휴, 출국 전 계좌 및 카드 발급
직불카드 발급 시 현지도착 후 중국 전 지역의 ATM에서 곧바로 현금인출 가능
유학이나 연수ㆍ이민 등으로 해외로 출국하는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일 가운데 하나가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일로, 현지에서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데다 은행에서 요구하는 해당 서류를 제출하려면 번거롭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행장 朴海春, www.wooribank.com)이 이런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출국 전에 계좌개설 및 직불카드 발급이 가능한 「중국계좌 개설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국 유학 및 체재를 목적으로 출국 예정인 개인이 사전에 영업점을 방문하여 중국 계좌 개설 및 직불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출국 전에 수령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우리은행의 중국계좌개설서비스 실시로 중국 내 최대 외환취급 점포망을 갖춘 중국은행(Bank of China)의 서비스 망 이용이 가능해져 중국 유학생 및 중국에 체재하는 고객들의 이용 편리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의 이용대상은 우리은행에 거래 외국환은행 지정등록을 한 유학생 및 해외체재자이며, 중국은행(Bank of China)의 경우 위안화(CNY)는 물론 달러화(USD) 계좌까지 개설이 가능하다. 계좌개설 및 카드발급에 소요되는 기간도 5영업일 정도로 단축하였으며 계좌개설은 무료이나 현금카드발급 시 3천원의 비용이 든다.
특히, 위안화(CNY)계좌의 경우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현지은행 방문 없이 중국 전 지역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직불카드를 통해 곧바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에 유학 및 체재를 목적으로 출국하는 개인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에서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중국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여 송금하면 중국 내에서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중국 전지역의 ATM에서 바로 인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中 외국 애니메이션 방송금지 시간
5월 1일부터 확대
지난 19일 중국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中國國家廣播電影電視總局, SARFT)는 공식 홈페이지에 ‘TV 애니메이션 방영 관리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 따르면 전국 TV 방송국 모든 채널의 외국 애니메이션이나 관련된 정보 프로그램 방영 금지 시간을 오는 5월 1일부터 17~20시에서 17~21시로 늘리며 매일 17~21시 모든 애니메이션 채널은 반드시 국산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방영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통지에서는 ‘2007년 국산 애니메이션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산업규모가 커졌다.
지난해 SARFT가 방송국에 추천한 우수 국산 애니메이션은 총 33편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 애니메이션 방송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TV 애니메이션 방송에 대한 조정과 관리를 강화하고 중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좋은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TV 애니메이션 방영 관리에 관한 통지’를 발표한다’고 밝히고 있다.
외국 애니메이션 황금시간대 방영 금지 재확인
중국정부는 중화 문명을 계승하여 중국적인 색채와 기풍이 담긴 애니메이션 작품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할 것이다.
왕타이화(王太華)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부장 겸 SARFT 국장은 지난 14일 오전 ‘2007년도 전국 영화/TV/애니메이션 실무회의’ 연설에서 “정부는 애니메이션 산업에 대해 창작을 장려하고 우수한 작품에는 포상도 할 것이다.
또한 플랫폼도 구축하고 수출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전국 모든 TV 방송국은 황금시간대에 외국 애니메이션을 방영할 수 없으며 한치의 예외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서운 위안화 절상속도, 30일간
무려 2% 이상 절상돼
춘절(春節, 설) 이후 다섯 번째 거래일에 위안화 기준환율은 7.1574위안에 달하면서 2008년 30거래일 중 16번째 신기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위안화 절상속도는 무서울 정도다. 2월 15일 7.18위안을 시작으로 7.17위안, 7.16위안에 달하며 연일 신기록을 세웠다.
19일 중간환율로 계산하면 위안화 누계 절상폭은 환율 개혁 이래 13.31%에 달하며 2008년 들어 처음으로 절상폭이 2%를 넘어섰다.
2007년 한 해 절상폭이 6.9%라는 것을 감안할 때 30일간 절상폭이 2%를 넘어섰다는 것은 위안화 절상속도를 ‘쾌속정’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다.
최근 3일간 316bp 절상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이런 속도가 계속되면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이 6위안에 달한다는 과감한 예상도 2분기에 실현될지 모른다.
지난주 미국에서 공개한 경제 수치 대부분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부시 대통령도 168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법안에 서명했지만 버냉키 FRB 의장의 경기 악화 전망은 달러화에 타격을 주었고 FRB가 3월 18일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게 되었다.
싱예(興業)은행 자금부서의 환율거래 담당자는 “달러지수는 1주일 동안 불과 54bp 하락했지만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는 여전히 달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어제 거래시장에서 위안화는 기준환율에 근접한 7.1580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불과 43bp 증가했지만 강력한 시장 예측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동안 계속해서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中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
긴축정책 기대 확대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1월 CPI가 동기 대비 7.1% 상승하고 PPI도 6.1% 증가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증대돼 긴축 통화정책이 운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와 폭설재해가 중국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었지만 중국정부 유관부처는 “긴축 통화정책 기조가 단기간 내에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최근 발표된 일련의 수치들은 긴축정책에 대한 기대를 한층 뒷받침해 주었다. 우선 중국 중앙은행이 14일 발표한 대출 수치에 따르면 올 1월 신규 대출액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치 기록했다. M2는 18.94% 증가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통화공급이 여전히 방만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밖에 1월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7% 상승해 지난해 12월 상승률인 21.7%보다 증가했다.
분석가는 “1월 수출 증가율이 계속해서 상승한 것은 외수가 여전히 안정적이고 수입 증가율이 크게 반등한 것은 내수성장이 비교적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써 1월 무역흑자는 감소하게 되었다. 중국 수입상품은 원자재, 설비를 비롯한 투자제품 위주이기 때문에 수입이 빠르게 증가됐다는 것은 고정자산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1월 통화대출 수치를 종합해 보면 올 1분기 중앙은행은 예금 지준율을 한 차례 인상할 전망이며 금리수단은 3월 투자, 공업 부가가치와 같은 보다 많은 경제수치가 발표된 후에야 운용될 것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중국 국내외 금리차가 역전됐고 신용대출, 물가 수치는 단기요소의 영향을 더 받기 때문에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적다. 중앙은행은 관망세를 보이겠지만 조만간 예금 지준율을 한 차례 상향 조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 판강(樊鋼) 위원은 “통화 공급속도가 너무 빠르면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확대하므로 통화 증가세를 통제하면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경제 낙관할 수 있나?
미국과 유럽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중국 경제가 불안해진다면 세계 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 2001년 글로벌 경기침체나 97-98년 아시아 금융 위기 때의 중국 경제를 고려해봤을 때 두 자리 수 경제 성장은 올해도 무난할 것다.
사실상 경기둔화의 가능성(최소한 한 해 정도는 6%정도의 경제성장을 기록)은 50% 정도로 볼 수 있다.
-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심화, 시장개혁의 후퇴, 수출수요의 저하 등의 문제들로 인해 2008년은 상당히 어려운 해가 될 것다.
2007년 11.4%성장률과 올 여름에 치러질 올림픽을 고려해보았을 때 2008년이 다른 이유
- 경제, 금융, 정치, 사회 등 분야에서 여타의 신흥 시장(emerging market)과 마찬가지로 갖가지 문제들이 잠재해 있고 여느 신흥 시장도 이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 당면과제 중 하나는 6%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문제다.
인플레이션이 돼지고기 공급의 부족이 원인이라는 분석은 잘못된 것이다.
중국의 고정환율체제는 위안화의 공급의 증가를 야기하였고 이는 1조4천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 보유고의 축적으로 이어졌다.
- 금융시장의 통제가 심한 경제 상황에서 일반적인 통화 통제 수단들은 비효율적이다.
- 능력 있는 저임금 농촌 노동력의 유입 역시 한계에 이르고 있다.
- 선진국들의 무역보호주의가 위기를 가중시켰다.
자동차 부품, 철강 등 측면에서 부와 임금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선진국들이 중국에 대해 무역 제재를 가하고 있다.
이에 중국의 수출 경기는 2001년의 세계경기 침체 때 보다도 더 큰 도전에 직면한다.
중국 내부의 불평등 수준 확대
- 세계은행에 따르면 소득 불평등 수준이 미국과 러시아를 훨씬 넘어 섰고 이렇게 심화된 불평등문제는 심각한 정치적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식료품 가격분야에서의 인플레이션과의 전쟁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신중하지 못한 해결책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 10년 이상의 경력사원을 해고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신노동법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는 중국이 마치 프랑스와 같은 나라로 변화하려 하는 것과 같은데, 중국의 가장 큰 위험은 수년간의 시장 중심의 개혁으로부터 거꾸로 후퇴하여 구사회주의 체제로 다시 회귀하는 정책을 취하는 데서 온다고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의 증가, 막대한 투자, 소프트 글로벌 경제로 가고 있는 지금 중국 경제는 탄력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
역사적으로 신흥 개발 국가들은 경제 및 금융위기가 발발함과 동시에 개혁 정책이 후퇴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바람직한 정책적 제언
- 정부는 노동시장에 대한 명령 보다는 의료보험이나 연금과 같은 사회적 안전망을 증가시킴으로써 불평등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
- 가격 통제를 통한 인플레이션 문제의 해결보다는 환율절상을 가속화하여 통화증가를 통제해야 한다.
- 미국과 유럽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역시 성장이 급격하게 둔화된다면 글로벌 성장 역시 기대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미국 경제 성장에 고심하고 있는 글로벌 정책 전문가와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로부터 파급될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도농 고용 확대, 소득분배 개선,
내수 자극, 경제 지속발전 유지
노동력시장 규칙/제도와 노동력 보호수단을 적절히 운용해 노동자 대우를 적극 개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성장의 혜택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 지난 수년간 도시 고용이 꾸준히 확대되고 농촌 노동력 이전이 가속화되면서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한편 임시 고용에 따른 노동력시장 비정규화 양상이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취업부족, 소득 불안정, 사회보장과 사회보호 수준이 낮은 등의 문제가 야기됐다. 따라서 정부가 해야 할 주요 업무는 사회보장을 완비하는 것이다.
1. 도농 고용 확대, 소득분배 상황 완화
지난 5년간 정부가 경제사업에서 이룬 주요 성과와 경험 중의 하나는 도농 고용 확대다. 농촌 잉여노동력이 대거 이전해 농촌 기업의 고용 규모가 1억4000만 명 이상으로 회복됐으며, 도시 진출 노동력은 1억3000만 명을 넘어섰다. 2002년 이래 국제노동기구의 기준에 따라 계산한 도시 실업률이 당시 6.1%에서 지금의 5% 안팎으로 해마다 하락했다. 국유기업 정리해고자의 기초생활보장이 이미 실업보험의 궤도에 들어섰으며 도시 등록실업률이 상당히 안정됐다.
일반 노동자 고용 확대로 소득분배 악화 현상이 다소 완화됐다. 농민공(농촌 출신 도시근로자) 부족난의 출현은 경제성장, 고용확대, 3농(三農: 농촌, 농민, 농업)문제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농민공 급여 체납현상이 대폭 호전됐으며, 기업이 노동력 확보를 위해 급여수단을 사용하기 시작함에 따라 일반 노동자의 급여가 최근 수년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농민공 급여는 2003년 0.7%, 2004년 2.8%, 2006년 11.5% 상승했으며 2007년에는 무려 20%나 상승했다.
지니계수가 확대됐지만 로렌스 곡선 모양은 변화가 없었다. 이는 고소득층 소득 증대와 함께 저소득층 소득도 증대됐음을 나타낸다. 일례로 2003년 이래 소득분배 5등급 중 최하위 20%의 1인당 소득 증가속도가 매년 가속화되면서 최상위 20%의 1인당 소득 증가속도와 비슷해졌으며 2006년에 전자의 증가율은 12%에 달했고 후자는 9% 정도로 떨어졌다.
2. 소득분배 개선으로 성장동력구조 조정 중
일부 통계적 요인으로 중국 경제구조에 대한 약간의 오해가 생겨났고 고용, 소득분배 측면에서 거둔 성과가 과소평가됐으며, 이는 또한 외국인에 의해 협상의 근거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런 오해를 바로잡는 것은 중국이 보다 명확한 경제와 사회 정책을 제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노동소득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3년 49.6%에서 2006년 40.5%로 떨어졌다. 국민소득 비중 역시 2006년에 47.4%로 하락했다. 국제적으로 비교해보면 중국의 노동보수는 GDP 대비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낮은 편은 아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노동소득 비중이 모두 50%를 웃돌고 유로존 국가들의 평균 수준은 49.8%이며 대다수 중진국은 중국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예를 들면 아르헨티나,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3국은 각각 35.9%, 32.6%, 31.1%이고, 태국과 필리핀은 각각 28.5%와 27.2%이며, 터키와 이란은 각각 26.1%와 24.1%다.
둘째, GDP에서 노동보수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과소평가할 수 있는 통계요소로는 다음 몇 가지가 있다. (1) ‘도시노동력조사’에서의 도시 총고용 수치는 ‘노동통계표’의 총고용 수치보다 53%나 많게 나타났다. 여기에 해당하는 고용인구는 국민경제 정산에서도 누락됐을 가능성이 있다. (2) 2005년 GDP는 2004년 경제센서스를 토대로 정산했다. 같은 자료를 토대로 계산할 경우 2005년 노동소득액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48%에 달한다.
셋째, 중국 노동소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내수가 강세를 보이며 중국 경제의 지속성장을 보장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대외무역의존도는 사실 비중이 아니라 비율이다. 분자와 분모는 그 개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부가가치세 개념으로 계산할 경우 스위스은행의 경제학자는 중국 수출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계산했는데, 이는 일본보다는 약간 높고 대만과 싱가포르보다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협력프로젝트에서도 중국 경제 성장은 주로 내수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수출은 다원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2008년에 미국 경제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을 것이다.
3. 고용, 소득분배 및 경제발전방식의 방향 일치
경제 성장은 확실히 투자에 더 많이 의존한다. 개혁개방 기간에 이룬 고속성장은 조기에 완료한 인구 전환에 따른 인구보너스 효과 덕분이었다. 노동력 공급이 충족하고 높은 저축률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노동과 자본 투입은 신고전 성장이론에서 예측한 자본보수 체감 현상에 맞딱뜨릴 수 없다. 그리하여 중국의 단순한 투자의존형 성장방식은 상당 기간 좋은 성장효과를 거뒀다. 인구부양비율이 1%포인트 하락하면 1인당 GDP 증가율은 0.115%포인트 상승한다. 즉 1인당 GDP 증가율에 대한 인구보너스의 기여도는 최소 26.8%가 된다.
그러나 이 성장요인 관계의 그 역도 성립한다. 예측에 따르면 부양비율 상승이 2013년 이후에 나타날 전망으로 그때가 되면 인구보너스는 인구부채로 역전될 것이다. 이는 중국의 노동력 무한 공급의 특징이 점차 사라지고 단순한 투자의존형 성장방식을 생산율 제고에 기댄 성장방식으로 전환(경제성장방식 전환의 진리)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고속성장의 원천을 잃을 수 있다.
노동력시장 상황 호전은 노동력이 풍부한 중국 사정이 다소 변했다거나 고용촉진사업에 신경을 덜 써도 됨을 의미하지 않는다. 총량차원에서 볼 때 향후 상당히 오랫동안 중국 노동연령 인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30년에도 노동연령 총인구가 9억6600만 명으로 2005년 9억3400만 명의 수준보다 더 높고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분의 2로 계속 높은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말해 노동연령 인구규모가 크고 비중이 높은 특징이 향후 장기간 유지될 것이란 얘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 확대는 초기 분배부문에서 효율과 공평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다.
4. 고용 우선이란 고용기준이 경제정책의 잣대가 됨을 의미
첫째, 고용우선 원칙 확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건강한 경제 발전 과정이 고용 지속적 확대의 촉진 과정이 되고 △경제구조조정이 고용견인능력 제고의 과정이 되며 △도농이원화구조 전환 과정이 도시와 농촌의 고용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과정이 되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용확대가 정부 경제정책에서 독립적인 목표가 되어야지 경제성장 목표 속에 묻혀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 정부 경제정책 제정에서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 거시경제주기 조절을 목표로 한 정책수단의 사용은 반드시 고용보호를 염두에 두고 저울질해야 한다.
둘째, 제도 개혁과 제도 구축을 통해 농촌 노동력 이전에 보다 좋은 정책환경을 마련한다. 현재 농업에는 1억8000명 정도의 노동력 투입이 필요하다. 선진국 기준에 따르면 이 노동력과 자본 및 토지의 비율은 너무 높은 편이다. 농촌에 남은 노동력 중 절반 이상이 40살 이상으로 이전에 어려움이 있다. 이외에 현지 이전이든 타지역 비농업 취업이든 모두 불안정 고용 환경에 놓여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을 발전시키고 효율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호적제도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현재 노동력 시장에 존재하는 농민공에 대한 차별대우를 없애며, 농촌 노동력 이전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야 한다. 도시 노동력시장에서 농촌 노동력을 위한 공평한 고용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노동력 공급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도시 노동력시장의 일부 제도를 정비하고 마찰적 실업과 구조적 실업을 해결한다. 중국 현재 실업률 구성에서 3분의 2 이상이 마찰적, 구조적인 자연실업률이다. 이러한 자연실업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GDP 성장에 의존해서는 안 되고 노동력시장 기능을 완비하고, 정부와 사회의 취업정보 및 취업교육 등 서비스 제공 능력을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중국 도시 실제 퇴직연령은 51세 내외인데, 50~64세 연령대의 노동연령 인구가 전체 15~64세 노동연령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퇴직연령이 51세에 불과해 노동력자원이 크게 낭비된다는 말이다. 인구 고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사회적인 노인부양 부담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퇴직제도를 규범화해 노인노동력 공급을 늘리는 것 역시 매우 절박하다.
마지막으로 노동력시장 규칙/제도와 노동력 보호수단을 적절히 운용해 노동자 대우를 적극 개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난 수년간 도시 고용이 부단히 확대되고 농촌 노동력 이전이 가속화되면서 실업률이 계속 하락하는 것과 함께 임시 고용에 따른 노동력시장 비정규화 양상이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취업부족, 소득 불안정, 사회보장과 사회보호 수준이 낮은 등의 문제가 야기됐다. 이에 정부당국이 해야 할 주요 업무는 사회보장을 완비하는 것이다. 급여 정상 인상메커니즘을 강구해야 하지만 정부가 급여 형성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구시대 방식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 최저급여제도는 보호메커니즘으로 악의적인 고용을 방지하는데 사용해야지 급여 정상 인상메커니즘의 기능을 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시장의 균형적인 급여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워 최저급여 기준이 시장균형 수준을 넘어서면 기업 고용의 적극성에 영향을 주고 나아가 고용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소프토(softto): 제품 차별화 전략,
감성마케팅으로 전환
일용화학 업계에서 소프토 하면 차별화를 떠올리게 된다. 량궈젠(梁國堅) 회장이 ‘해조다이어트비누’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차별화는 소프토 내부에 깊숙이 뿌리내렸다. ‘차별화의 왕(差異化之王)’이 이제 자체적으로 ‘차별화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다이어트유방확대비누, 모과미백비누, 세포다이어트비누, 모과미백클렌징, 10대 미인클렌징
음이온샴푸, 미백화장품, 90도팅하오풍만크림, 음이온 ‘산소숍’ 등 제품을 출시, 소프토는 자체의 독특한 차별화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2008년으로 회사설립 20주년을 맞게 되는 소프토는 문득 자체의 차별화가 별다른 경쟁력이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 차별화가 표면적이고 기업이 크긴 하지만 강하지 못하며 브랜드 업그레이드가 힘들다는 평가 앞에서 소프토는 자체 발전의 문제점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소프토는 해조다이어트비누에서부터 틈새시장을 선택, 시장을 개척하고, 유도 육성했으며, 기능상의 차별화를 꾀했다. 당시 해조다이어트비누는 일본으로 수출되어 제품형식의 혁신과 기능 콘셉트 및 독특하고 창의적인 광고전략으로 월평균 판매량이 200만여 개에 달하는 기적을 창출했다. 소프토는 이와 같은 기적 행진을 이어갔으며, 거의 똑 같은 모델로 단품 판매액 1억 위안대 스타 제품을 연이어 탄생시켰다.
그러나 기능성 제품의 길을 선택한 소트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진퇴양난에 빠지게 됐다. 틈새시장은 파고들면 들수록 길이 점점 좁아지기 마련으로, 소프토가 너무 틈새시장에만 몰두할 경우 길은 점점 좁아져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며, 한편 틈새시장에서 벗어나는 것은 전문업종과 개성이 모호해지는 리스크가 있다.
사실 경쟁이 날로 치열해져 가는 시장에서 기업 경영은 빠르게 동질화되고 있다. 그리하여 혁신에 능한 소프토는 ‘끊임없는 시장 발굴, 유도, 육성’이라는 패러다임으로 모과미백비누, 음이온샴푸, 미백화장품 등 제품을 출시했다. 차별화로 경쟁에 대처하는 전략을 채택한 소프토는 계속해서 동일 브랜드로 여러 가지 신제품을 출시한 데다 제품의 생명주기도 고려하지 않아 제품이 개성은 강하지만 저력이 부족한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의 함정에 빠지게 됐다. 또한 너무 큰소리를 쳐왔기 때문에 차별화전략을 버릴 경우 브랜드 이미지 훼손의 위험까지 감내해야 한다.
마전항(馬振航) 시장 총괄책임은 “우리는 차별화 노선에서 앞으로도 계속 기능의 차별화를 강조할 것이다. 그러나 부족한 점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브랜드 이미지의 차별화다”며, “제품마다 생명주기라는 게 있다. 중국 일용화학 기업과 브랜드가 여태껏 기복을 겪고 있는 이유는 이러한 기복이 신제품의 출시에 기인하기 때문으로, 신제품은 한 번 반짝하고 말뿐이므로 끊임없는 신제품 출시로 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중국 기업의 길은 갈수록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 P&G, Crest, 존슨스베이비(Johnsonsbaby) 등 외국 일용화학 기업의 경우 제품과 함께 감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는 중국 기업에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2007년 소프토는 ‘현대한방’ 탈모방지샴푸를 출시했다. 마전항 시장 총괄책임은 “현대한방은 이전의 소프토탈모방지샴푸를 토대로 개발한 것이지만 마케팅 방식은 크게 다르다. 현재 현대한방은 기능성에 호소하는 마케팅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2008년에는 여기에 감성을 도입해 중국 전통의 양생법을 알리고 올바른 생활방식과 이념을 주창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국내 일용화학 기업이 유통분야에서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브랜드 관리이념을 제품 측면에서 감성 측면으로 바꿔야 한다. 마전항 시장총괄책임은 “우리의 일용화학 기업은 제품 전략 부족으로 고민한 적이 없을 정도로 제품에는 매우 강하며 루트, 판매, 제품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사실은 제품뿐만 아니라 감성에도 정성을 쏟아야 한다. 물론 제품의 질은 반드시 좋아야 한다. 이는 전제조건이자 기본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감성이나 문화를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모두 헛수고에 불과하며 소비자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힘줘 말했다.
간쑤성(甘肅省)위원회, 성정부는 △《재생가능에너지법》을 철저히 이행하고 △풍력발전의 자주화 건설과 풍력자원을 질서 있게 개발 이용하며 △풍력자원의 평가, 계획 작성, 풍력발전 산업체계 구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간쑤 주취안(酒泉)지역에 1000만kw급 풍력발전 기지를 구축, ‘육지 싼샤(三峽)댐’을 건설하고 청정에너지의 대성(大省)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을 적절한 시점에 제시했다. 간쑤성은 2010년까지 총 설비용량이 350만kw, 2015년까지 1000만kw에 달하는 풍력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2006년 간쑤성 기상국에서 실시한 풍력 정밀화 평가결과에 따르면 간쑤성 풍력자원의 총 저장량은 2억3700만kw이고 기술을 통해 개발 가능한 용량은 2700만kw(전국의 10.6%)이며, 이용 가능한 면적은 5만㎢(성 전체 면적의 10.6%)인 것으로 나타났다.
간쑤성은 풍력발전 개발에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풍력자원이 풍부하고 개발전망이 밝다. 첫째, ‘세계 풍력창고’라 불리는 과저우(瓜州)현 외에 다른 많은 지역도 중대형 풍력발전소 건설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둘째, 지리적 조건이 우수하고 교통운수가 편리하며 풍력발전 연결망이 잘 돼 있고 산출량이 많다. 허시쩌우랑(河西走廊)은 길이가 1000여㎞에 달하는 좁고 긴 지대로 이용할 수 있는 황무지가 많아 풍력발전소를 폭넓게 배치함으로써 동일 지역의 계절풍 변화에 따른 제약을 줄여 언제든지 계절풍 이용이 가능한 우위를 지닐 수 있다. 셋째, 허시쩌우랑은 내륙에 위치해 있어 태풍이 없고 겨울철 최저온도가 영하 29℃를 넘지 않기 때문에 풍력설비를 설치하는데 적합하며 1년 내내 운행할 수 있다. 이러한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간쑤성 발전개혁위원회, 간쑤성 기상국 등 부처에서는 최근 수년간 이미 《간쑤성 풍력자원 평가업무 대강(大綱)》, 《간쑤성 풍력발전소 입지선정 대강》을 작성 완료하고 《간쑤성 풍력 평가보고서》, 《간쑤성 풍력자원 정밀화 평가보고서》 등 사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간쑤성 풍력자원 개발에 좋은 기반이 다져졌으며, 풍력발전소 계획에 중요한 정책결정의 근거가 마련됐다.
상하이 쑹장수출가공구, 7년 연속
전국 수출가공구 1위
세계 카메라폰 렌즈 생산량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화웨이전자(華微電子)는 지난날 자사 제품 검측을 위해 매번 제품을 쑹장수출가공구(松江出口加工區)에서 미국에 보낸 다음 미국으로부터 다시 검측보고서를 받아왔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정력을 허비했다. 하지만 오늘날 쑹장수출가공구가 보세물류, 연구개발, 검사측정, 정비 등 기능확장업무를 시범 운영함으로써 화웨이전자의 제품은 가공구 내에서 모든 검측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바로 쑹장수출가공구의 기능확장 시범운영 성공으로 거둔 효과다. 이로써 가공구 내 기업이 많은 이익을 얻고 쑹장수출가공구가 계속해서 중국 동종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게 될 것이다.
지난해 3월 쑹장수출가공구가 기능확장 시범운영 업무를 시작한 후 제1기 검측업무시범기업으로 선정된 화웨이는 신속하게 미국에서 진행하던 검사측정업무를 모두 쑹장수출가공구 내로 이전했다. 이러한 전략적인 이전은 기업의 검측업무 효율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한편 국내고객과 직접 접촉하는데 편리를 도모해줘 업무실적을 직접적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1~10월 화웨이전자는 이미 2006년 연간 수출입액의 122%를 완성하였다.
현재 쑹장수출가공구에서 화웨이전자처럼 검측업무 시범허가를 취득한 기업은 총 7개이며 지난해 총 18억4200만 달러의 영업수입을 올렸다. 보세물류, 연구개발, 정비업무와 함께 이 4개 기능확장 시범운영 업무가 쑹장수출가공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올랐다. 이에 힘입어 쑹장수출가공구는 지난 수년간의 고속 성장세를 계속 이어갔으며 각 경제지표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쑹장수출가공구 관리부에 따르면 가공구 내 기업의 지난해 연간 수출입총액이 전국 수출가공구 수출입총액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쑹장수출가공구는 7년 연속 전국 59개 수출가공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쑹장구는 수출입총액이 381억56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46.86%↑, 이하 동일)에 달했으며, 그 중 쑹장수출가공구는 공업 총생산 2128억 위안(53.98%↑)을 창출해 쑹장구 공업 총생산에서 60.15%(6%포인트↑)를 차지했다. 아울러 가공구는 연간 매출액 2163억 위안(53.43%↑), 이윤총액 24억4500만 위안(11.46%↑)을 창출했다. 기능확장 시범운영에 힘입어 구내 기업의 세수가 2억5000만 위안으로 156% 증가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관계자는 기능확장 시범운영이 끊임없이 확대되면서 이러한 수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가공구의 기능확장으로 이미 입주한 기업의 투자에 대한 믿음이 한층 더 강화됐다. 지난해 쑹장수출가공구 내 증자프로젝트가 16개, 신규 승인프로젝트가 4개로 구내 총 프로젝트 수가 이미 84개에 달하고 총 투자액은 20억66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오스트레일리아 모 그룹이 쑹장수출가공구 B구에 투자할 의향을 밝히고 수출가공구와 대략적인 합의를 본 상태이며 대형 물류택배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외에 궈지전자(國基電子), QUANTA그룹(廣達集團) 등 구내 5개 기업이 동시에 ‘제3자’보세물류기능을 확장하고 4만8500㎡의 창고물류시설을 건설하였다. 또한 16개 생산형 기업이 보세물류기능을 이용해 실질적인 가공을 거치지 않은 반제품을 판매, 지난해 경영수입이 26억3300만 달러에 달했다.
연구개발기능의 시범운영에서 6개 시범기업은 시범정책을 십분 활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연구개발성과를 취득했다. 궈지전자의 경우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연구개발인력 100여 명을 확보해 생산현장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함으로써 연구개발과 제조가 괴리돼 개발효율이 낮은 단점을 극복하였다.
정비업무 확장에서 쑹장수출가공구는 보다 뚜렷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예컨대 QUANTA그룹 산하의 다리회사(達利公司)는 가공구 밖에 있는 전문정비기업이다. 보통 고객은 정비해야 할 제품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데 정비제품은 복잡한 수출입수속을 밟아야 하는 관계로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고객 불만이 더 커진다. 또한 가공구 내 공장은 일부 정비설비의 ‘사용권’이 없고 정비범위도 훨씬 축소돼 있다. 하지만 QUANTA그룹 등 5개 기업이 지난해 정비업무 시범기업으로 승인을 받은 후 정비해야 할 제품이 신속통관의 편리를 누릴 수 있게 되고 가공구 내 공장의 설비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