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스맥주박물관에만 가려던 도쿄 산책일정이 어쩌고저쩌다보니
JR오오이차량기지까지 이어졌습니다.
우선, 오늘 에비스맥주박물관에서 산 맥주잔들입니다.

도쿄 미드타운에 위치한 후지필름 스퀘어에서 사진전을 봤습니다. ( 무료입니다. )
여기에 후지산 콘테스트 입상작들도 20~30점 전시되어 있었는데
사진을 찍지를 못하니 어떻게 이 글로 표현하지는 못합니다만,
아마 Fujinomiya님께서 보셨으면 매우 좋아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500엔을 내면 투어가 가능하고, 2잔 정도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만,
하나는 일반 캔맥주맛 하나는 정말 깔끔하게 술술 넘어가는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맥주맛이었습니다.



패스트푸드점 중에서는 버거킹을 제일 좋아합니다만, 에비스에 있길래 바로 가서
더블와퍼 + 치즈 + 베이컨 3장 추가해서 먹습니다.

그리고 시나가와역 코난구치입니다. 시나가와역에서 내려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리고 시나가와역서부터 JR오오이차량기지까지 걷게 되었습니다. ( 아무 목적없이 걷다가 오오이마치까지 갔습니다. )

도쿄모노레일이 지나가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반투명한 펜스 때문에 오오이차량기지의 깨끗한 화면을 카메라에 담을 수 없었습니다만,
N700계를 이렇게 한 번에 많이 본 것은 처음입니다. 죄다 N700이었습니다.

도쿄모노레일 오오이경마장 역입니다.


그냥 오늘은 뭐 산책정도의 기분으로 한 10km 걸은듯합니다.
수정1) 오늘 야마노테선 에비스역에서 드디어 [6비차] 봤습니다. 우리 카페에서 6비차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는데 그동안 한번도 못봐서 억울했었는데 말이죠 ㅎㅎ
첫댓글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저도 낮에 한번 오오이차량기지(도쿄제1차량소) 한번 가봐야 할텐데요 ^^;; 더블와퍼에 치즈, 베이컨 3장이면 엄청난 양일텐데... 드시는 양이 많으시군요 ^^
적게 먹지는 않습니다 ㅎㅎ. 안그래도 낮에 한번 가봐야할듯 합니다. 오늘은 예정에 없던 거라 그냥 지나쳐 갔지만, 옆에 도쿄임해철도 차량들도 꽤 있는 것으로 보아 시간을 투자해서 가면 여러모로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와-역시 우리 Polymer님. 열심히 공부하신 다음 스트레스 풀러 탐사를 가셨군요.
역시 야경 촬영과 건물 구도 설정, 피사체 설정의 예술성에서는 님은 분명히 천재이십니다.
시나가와역 코난 구치는 한국인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인데 웅장하지요?
여기서부터 걸어서 항구쪽으로 가면서 엄청난 포인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디카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시기를 바랍니다.
그 이유는 아주 사소한 미셀러니라도 게시판에 자주 올려주시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현지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 일본 생활 이모저모가 매우 소중한 자료라서 부탁드립니다.
산책을 10km나 가시다니, 체력이 대단하신 것 같네요. 야마노테선 6비차는 대부분 폐차가 되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 거대한 햄버거를 보니 굉장히 많이 드신다라는 생각이......
도보로 멀지않은 거리 군요?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으.. 가보고 싶네요.
다음에 오오이차량기지 한번 가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