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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nomiya의 후지산, 역전온천 철도탐사 여행기 [2011-4-30 급조 2박3일 JR pass 여행기 2회] 프롤로그(2)- 일본 출정 계획이 급작스럽게 좌절되기 이전의 당초 7박8일 출정 계획
Fujinomiya 추천 0 조회 424 11.05.07 17:01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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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07 21:38

    첫댓글 여행 계획이 간결하면서도 알찬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네요. 저도 이 계획대로 여행을 한번 해보고 싶네요(물론 제가 추진하고 있는 여행의 다음 목적지는 큐슈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 특히 가난한 여행자들을 위해서 2000엔 대 저렴한 숙박시설들은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1.05.07 22:00

    오-서성원님 안녕하세요. 미흡하고 전문성이 부족한 제 글을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주일 여행이면 비행기+JR pass 외에도 숙박비가 꽤 많이 나가더라구요. 저는 후지산 때문에 오사카 라이잔 호텔을 베이스 캠프로 하기 어렵습니다. 큐슈는 하카타역앞에 훌륭한 사우나 시설을 갖는 캡슐 호텔이 있어서 베이스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쿄 권역에서는 라이잔 호텔 같은 저렴한 곳이 미나미센쥬 외에는 거의 없고, 캡슐 호텔들도 3000-3500엔대 이므로 그나마 예약을 사전에 못하면 경비절감을 위해서라면 간이숙박형 spa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11.05.07 23:45

    ㅎㅎㅎ 상당히 치밀하게 여정을 짜셨군요.... 물론 제 입장이라면 날씨에 따라 <1안> <2안> 이렇게 해서 시각표 보고 정교하게 일정을 짰겠습니다만... ^^ 저 말고 다른 고수님들도 이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하드코어한 방법은 저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저야 목적이 있는거지만 쉬엄쉬엄 하는것도 좋죠 ^^

  • 작성자 11.05.08 17:01

    오-주인장님. 푹 쉬셨는지요? 후지산-철도 검증은 날씨에 크게 좌우되고 저녁 4시쯤에도 극적으로 구름이 개이면 2시간 동안 미친듯이 매달려야 하므로 상당히 제한이 있었습니다. 저도 연구회 회원인 이상 쉬엄쉬엄은 안되고 타이트하게 저절로 되더라구요. 좋은 말씀 들었습니다.

  • 11.05.08 00:18

    상당히 치밀하고 세세한 일정이었네요.
    저로서는 이런 플랜을 기획해도 막상 일본에 가서는 변화도 줄 수 있어서 100퍼센트 달성하기는 어렵답니다.

  • 작성자 11.05.08 17:03

    오-E231系500番 사부님.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한국에서 기획을 해도 현지에서 생각지도 못한 좋은 볼거리나 더욱 어트랙티브한 장소로 인해 스케줄이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가을쯤에 님의 탐사계획표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11.05.08 08:28

    으음...... 이 계획은 참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 세웠다는 흔적이 엿보입니다. 역시 후지산의 대가 Fujinomiya님답게 후지산 탐사 일정이 빡빡하네요. 그런데 너무 빡빡한 일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행 중간에 쉬면서 가셔야죠. 그래도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사실 이런 계획은 개인적으로는 비추천입니다....

  • 작성자 11.05.08 17:05

    오-JR東日本의 혁명님. 평가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를 걱정해 주시는 마음 고맙습니다. 나름대로 강행군 중에 개발한 것인데 쉬는 것은 신간선안에서 그리고 야경 보면서 그리고 온천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스케줄들입니다. 그러나 한번 다녀오면 살이 7KG 정도 빠집니다.

  • 11.05.08 09:54

    일철연의 영향이 이렇게 크군요 ^^ 본인의 트래블스타일까지 변화를 줄 정도라면~ (호텔부분에 빵 터졌습니다 ^^) 역시 여행이던 출장이던 그 상황에 맞는 테마를 정하고 하나 하나 이루어가는것도 쏠쏠한 재미이긴한데...저도 시간관계상 단타성격의 (단 회수는 많음) 하드코어는 언제부터인가 피하게 되고 왠만한 철도여행기는 그린샤 패스였었네요~ 이젠 휴&력셔리 체험으로 가야죠~~

  • 작성자 11.05.08 17:09

    오-JR-HITOMI님 전문적인 지적과 권유에 감사드립니다. 제 비록 나이 47세 이지만, 이번에 하드하게 하면서 체력훈련 및 운동도 많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해가 일찍뜨는 일본의 특성상 아침 6시 이전부터 움직여야 하므로 럭셔리 호텔은 무의미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HITOMI님께서는 정통 트래블을 정교하게 기획하시고 검증하셔야 하므로 절대 무리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 11.05.09 01:01

    일정표를 보니 저도 훌쩍 일본으로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3일 연속 야간열차는 좀 힘드시지 않을까요?

  • 작성자 11.05.09 03:19

    오-배추장사만세님 역시 정교하게 읽어주셨고, 염려와 걱정 감사합니다. 1년에 2회씩 일본여행을 자주하려면 비용 절감상 야간열차, 아행버스는 저에게는 어쩔 수 없는데요. 그나마 누워서 잘 수 있고 공짜라서 저는 익숙합니다.

  • 11.05.09 22:16

    자녀분들이 아직 학생이다보니 예전만큼 넉넉하게 여행다니기는 좀 힘드실겁니다. 저또한 총각때하고 비교해보면 천지차이이고 무엇보다 시간이 나지 않습니다. 다행히 학회가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어 학회참석은 무리없이 소화하신 거 같습니다. 일단 목표가 설정되어 있으니 다음기회에 나눠서라도 달성하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런 목표짜시는 것도 부럽습니다. 목표만 짜면 벌써 계획의 반은 달성했다고 보니까요.

  • 작성자 11.05.09 22:29

    오-씨거리님. 방문해 주시기만을 고대했습니다. 생각보다 경제적인 측면이 크더라고요. 저도 결혼 전에는 일본은 2개월에 한번씩 갔었는데, 결혼 후에는 이제는 1년에 1회, 그것도 침대특급 노비노비칸에서, 간이숙박 시설에서 대부분을 지내야 될 정도니. 그래도 님께서도 내년에 한번은 가셨으면 합니다. 저가형 이벤트 상품 좋은 것 있으면 다녀오셨으면 합니다. 물론 첫째 자제분이 개구장이라서 님께서 댁에 매달려 있으셔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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