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부산 11산 110KM
날짜 : 2013년 11월 16일 0시 36분부터 17일 12시 20분까지
걸린시간 (35시간 40여분)
함께한이 : 창원 오리지날대장, 부산:갈밭님.마인더 그리고나
지부산행도 뜸하였고 오랜만에 마인더 오산가자며 연락받고 오산한다고 준비도 소홀하게 최치원동상에서 갈밭님을 만난다
처음만남이라서 몇마디 물어보곤 즉석에서 오산 갈림길까지 걸어보고 괞챦으면 11산 하입시더
먼말인지 못알아들었는지 아무런 답변이 없네요
비치호델앞에서 마인더 창원의 오리대장과 함께 나타나네요
생각도 못했는데 오른팔 기브스한채로 악수하니 열도 나더만 할말을 잊고서 11산얘기하니 그자리서 열한산이 결정되어버리구요
준비도 소홀히 길떠났지만 날씨덕도 많이보고 모두들 잰걸음 신사도도 멋지게 발휘해주어서
너무도 가벼웁게 열한산을 넘었습니다.
세동무들 넘넘 수고많았구요 빠른회복 기원합니다.
처음 만남이지만 많이본것같이 익숙한 갈밭님 오랜 등산가답게 포스 물씬 풍깁니다.
그림 실력이 없어서 잘생긴 얼굴을 요렇게 찍어삐서 지송하구요
갈밭옆지기님 울네사람중에 특별히 뛰어난 산행능력을 갖고있는 갈밭님 제삼리에서 훨훨 날아다니게 잘좀 부탁드립니다
정맥길 함께하도록 허락해주시길유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리대장 대간 3구간중에 진짜루 자해소동같으네요
으른팔 부상 기브스 한채로 나타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창원지부를 위해서 몸소 먼저걸어보고픈 욕심에 끝까지 함께하여 즐거웠구요
대단한 정신력 높이삽니다.
첫번째 맞이하는 간비오산 야경이 아름답지만 오늘은 많이 뿌옇네요
그래도 밝은 보름달과 아름다운 동행인들과 같이하는 산행은 웃음꽃이 떨어질 시간이 없습니다
넘넘 재미있습니다
열한산을 염두에두고선 옥녀봉도 올르구요
마인더 넘 요염하다 이쁘고 요렇게보니 깔깔부채도사 요염도사네 ㅎㅎㅎㅎㅎ
많이도 올라본 장산에서 무겁게 지고간 간식하나씩 꺼내먹고 상쾌하게 다시가구요
반송방면이구요
보름달이 두둥실 떠올라서 기분도 밝아지구요
다들 제트기처럼 빠름니다 숨이 헉헉 차오르구요
4시간도 안되어서 산성산이네요 어느누구도 지친 기색없구요 나만 속으로 지쳐있네요.
배고프기전에 먹자며 이른아침을 먹고 오른 아홉산도 가벼이 지나가구요
물도 많이 안먹히고 날씨가 등산하기엔 너무좋은 날씨이네요
더운 여름 땀흘리며 걷던 11산길에 비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요기가 오산인지 11산인지 갈림길
누구 한마디없습니다
벌써부터 11산 결정되었으니까유 ㅎㅎㅎㅎㅎ
오리대장님 많이 힘드셨지요
얼른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망월산에 오르니 지난 여름 달타냥 선배님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얼매나 힘들었으면 전망대에 누워버리셨을까 ㅎㅎ
선배님 정맥길 같이잘열어가유 ㅎㅎㅎㅎㅎ
들었다 놓았다하는 백운산 표지석도 만나구요
진태고개입니다
의정부 부대찌개 사장님 넘 반갑게 맞이해주시네요
부대찌개도 맛있게먹구 조금의 휴식후 발걸음은 가벼웁게 우뚝솟은 용천산을 향해가구요
1시간을 치고오르는 용천산 조금은 힘에 부치지만 모두들 넘잘갑니다
혀를 내두른 뿐이구요
내림길 언제나 오아시스같은 월평고개 슈퍼에서 아이스크림과 간식을 먹고 또 우뚝솟은 청송산과 힘든 원득봉을 올라야지유 ㅎㅎㅎㅎㅎ
청송산 오름중에 마지막 오름을 쳐야지만 잘생긴길과 시그널들로 세분들은 한번 뺑돌아보고 싶었던가봅니다
제일뒤에서 불러도 그리로 가고싶다는데 어짜능교 한번갔다리 왔다리 해봐야 산행의 진미를 알기에 그냥 내버려두고 뺑뺑이 돌려버렸심다.
전엔 601봉이더니 이제는 600봉이네요
요기 올라서면 울방장님 야밤에 원득봉에서 미끄러지며 내려왔던 기억에 웃음이 나오구요
그렇게 어렵게 길만들어 주어서 우린 편하게 즐기고있구요
해마다 명품코스로 잘살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방장니~~~~~~~~임
반가운 산객들도 만나고 시야도 넘좋아서 간식타임과 휴식도하구요
오르막도 미끄러지며 올라얄 정도로 가파른 원득봉길 땀한바가지 흘리며 넘어서구요
구, 군부대 쇠문은 열려있지만 개들과 넘어야할 철조망이 두려워 삥돌아서 신기산성 갈림길 까지 열심히 걸음하구요
방화선 삼거리 지난 정산때 방화선 삼거리가 어디인줄 모르는데 송죽님 방화선 삼거리라며 묻던 기억도 새록거리구요
정맥팀들과 함께하며 여기서 앉아놀았던 기억도나구요
얼마전 백양님과,인산님 겨울대장님 독고달님과도 함께 얘기하며 놀았던기억도 새록거려서 웃음짓구요
그래도 키보다큰 억새풀들이 없어서 수월하게 올라설수 있어서 넘좋으네요
처음 장거리입문 넘재미있게 걸음하여 좋았습니다 갈밭님
이제 우리 자주자주 같이 하입시더
남락고개 여기서 먹지않으면 개금까지 얻어먹을데가 없으니 우짤수없이 울총무님한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아무런 싫은 내색도 없이 흔쾌히 먹여주어서 너무나 고마왔습니다.정맥길 꼬셔보아도 넘어오지않으네요
우쨌던 배불리 먹고 모자란 후라쉬 밧데리도 공수받고 널널하게 다시길떠나구요
까칠한 계명봉도 40여분만에 올라서는 괴력의 소유자들과 함께 하자니 ㅎㅎㅎㅎㅎㅎㅎㅎ
제주에선 하이디언냐한테 혼나고
오늘은 마인더한테 혼나는 중입니다 념무서워 둘다 흑흑흑
갈밭님 첫장거리라서 잠이 걱정된다더니 진짜루 눈감았네유 ㅎㅎㅎ
진짜루 장거리 산꾼답게 식당이던 어디든 눈감았다 하면 금방 자더구먼유 부러울뿐입니다
오늘의 최고봉이자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고당봉
마인더 집이 코앞이라서 신났습니다
이제는 어디라도 바람피해서 눈감을때를 찾아보지만 그럴만한데가 없네요
여기서부터 마인더 나한테 맡겨라며 얼마나 내리달리는지 생각만해도 후덜덜합니다
동문앞에서 바람피해 낙엽을 이불삼아 20분의 휴식후 100M 달리기선수같이 내달리는데 백양산까지이네요
놓치지않을려구 뒤따라가는데 죽겠더구먼유 ㅎㅎㅎ
갈밭님 연신 100M달리기선수같이 달린다며 뒤에서 착실히 보좌해주고요
길고긴 오르막 누구하나도 말없이 기냥 발밑만 쳐다보며 오르고 또올라서 도착하구요
셀파2 솔향기님의 불태령귀신같이 오르는 모습도 생각나구요
이제는 걱정하지않아도 될것같네요
얼마지나지 않으면 개금이니 먹고 가면 얼마든지 끝까지 갈것같구요
금정산 마지막 봉오리 갓봉입니다
여기서 얼마내려가지않으면 개금 개화초교인데 내림길에서 왔다리 갔다리 쬐끔하구요
요렇게 우린 25KM 여를 남겨놓은 개화초교로 내려섰네요
예전에는 먹을것이 풍부했던 곳인데 이제는 김밥천국 밖에 없네유 ㅎㅎㅎㅎㅎㅎㅎ
김치찌개와 라면으로 대충 먹고나서려니 비도오고 춥고 잠도오고 하여서
실례를 무릎쓰고 백병원 안으로 들어가서 누구는 일층한쪽편 의자에 누구는 2층한쪽편 의자로
누군 화장실로 각자가 흩어져서 5시30분까지 쪽잠을 자구 다시길떠나구요
언제나 힘들게하는 엄광산 오늘도 예외는 아니였구요
갈밭님 집이 하단이어서 엄광산 구덕산을 샅샅이 잘알기에 선두리딩 부탁드렸더니 휘리릭 날아올라갑니다
낑낑대며 부지런히 따라간다꼬 등줄기는 빼시시 땀범벅이되었구요
엄청가파른 내리막길 오리대장 걱정되지만 기우에 불과하였구 너무나 잘내려서서
구덕문화공원에서 지금까지 지고다니던 주먹밥과 닭강정등 모든것들을 비워버리고 베낭가볍게 나서구요
구덕산 오름중에 두둥실 빠알간 해님도 보이지만 구름과 안개로 영시원챦구요
항공무선국 개와 싸우기 싫어서 처음부터 배수로로 돌아가지만 결국은 깽깽되는 넘과도 해후하구요
뒤돌아 줄지어 오르는 모습은 즐겁기만 합니다
사하구에서는 제일높은 봉우리 구덕산에는 비박을 하구있구요
기상관측소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지만 오늘 시야가 너무흐려 버려놓았습니다
많이 시원한 조망이 아쉽네요
미끄러지듯 깍아지른 대티고개길
나만 두어번 넘어지고 모두들 무사히 내려서구요
까치고개지나서 우정탑도 쉬이 올라섭니다
괴정고개 푸주옥에서 설렁탕 먹을 생각에 기냥 내달립니다
항상 알바하는곳 잘보아 두셨다가 90도좌회전 아시죠
괴정고개에서 넘 맜있게 설렁탕 먹고 예비군 교장도 지나고 장림으로 내려서서
까칠한 봉화산도 올랐네요
이제는 정말로 끝이 보여집니다
먼길 내내 웃으며 재잘되며 넘 재미있습니다
여름에는 수풀이 우거져 길이없어 애먹는 가구단지 내려서기전 봉오리도 쉬이 넘어옵니다
내려서서 90도 좌회전 가구단지루요
미로같은 가구단지길 사진과 동영상으로 공부하면 쉬이 넘어가리라 여겨지네요
여기로 내려서서 길건너서 보행자길로 쭉 가다가
이육교로 건너오시면 몰운대아파트 105동 아래보이는 곳으로 떨어지구요
마지막 아미산 오르는 입구이구요
좌로부터 오리지날 대장님,나 ,마인더,갈밭
이렇게 우린 하나가되어서 마지막 봉오리에 올라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번의 종주길이지만 이렇게 재미있는 걸음은 처음이네요
다대포 롯데캐슬이 있는 홍티고개이구요
후다닥 지부장님이 낙동정맥길 요길 빼먹으면 인증안해준다기에
언제부터인가 나름대로 동무들한테 꼭 찍어야된다고 주입도하구요
드디어 날머리에 섰습니다
생각보다 넘빠르게 진행하였네요
모두모두 수고많으셨구요
첫장거리입문을 넘수월하게 넘어신 갈밭님 다시한번더 축하드리구요
오리대장님 마인더 넘넘 수고많았구 첫종주 축하해유 ㅎㅎㅎ
함께하여 너무나 좋았던 11산길 이쁜그림 담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울횐님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부산 11산 110km를 다이나믹하게 진행하셨네요
네분이서 거친없이 달리시는 모습 짠~~하게 그려지구요
희야님! 고생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능선님
보름달과 친한 친구들이 있어서 넘재미있게 걸었던길 같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함산할날을 기다립니다
4분 11산종주 축하드리고요
주말에도 근무를 하다보니 같이할 기회가 없네요.
재미있는 산행기 늘 감사드립니다^^
그러네요
같이하고픈데 못하는맘은 많이 안타깝지요
아놀드님도 주중에 한번다녀가세요
전체는 아니라도 잠깐씩은 볼수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제나 활기차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희야님 이번에 오붓하게 11산을
너무 쉽게 다녀오신것 같습니다.
생생한 모습 즐감 합니다.
미소대장님 원득봉지나서 방화선 삼거리 그림같이 미끄러지던 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하더군요
언제나 활기찬 모습보여주시니 따라갈 뿐이라구요
언제나 행복한 산행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부산11산을동네뒷산다녀오시면 아니되옵니다
언니의산에대한열정 너무부럽고 또한희망도가져봅니다
정맥길 멋진산행기도기둘려져요
풀무님 이제는 야외님과 함께 거칠것없이 다니시는 모습 부러울 뿐인데유 ㅎㅎㅎ
부러울것은 없구요
지태길 걸었으니 무엇이 두려울까요
어디든 거칠것없이 훨훨 날아다니시리라 생각하구요
두분 다정히 많은 장거리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
희야님의 정겨운 입담과 마인드님의 깔깔웃음이 들리는듯 합니다.
부산근교 산들과 영남 알프스 쪽들의 산들은 희야님의 잦은 발걸음에 산이 조금씩 낮아 진다는 소문이 ㅎㅎ
희야님의 발품으로 부산11산 감상합니다. 함께하신 마인드님 오리지날님 갈밭님 11산종주 축하드립니다.
선배님 자주가면 산이 낮아지는것 맞나요 ㅎㅎㅎㅎ
그라면 서울오산은 선배님 땜시 많이 낮아져서 쉬이올라지겠네유 ㅎㅎㅎㅎㅎ
오산 지부산행 잘보았구요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한 산행하시기를 기원드려요
그렇지 않아도 토욜 청죽님과 함께하면서
아마도 11산으로 갈아타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역시나 군요.
더 이상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며 지친 몸 얼른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셀파님 여름 비오는날 11산 두분과 함께했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었습니다
고당봉밑에서 비맞으며 자던 모습과 지금은 없어져 버렸지만 만덕고개지나서 쇠미산근처에서
잠잤던 기억들 유난히도 많이 쓸려서 고생했던 기억들 날씨가 똑같은 길이라도 많은 차이점이 있다는걸 느꼈던 길이였답니다
두분과 함께 하는 산행은 언제나 즐거울 뿐인데 ㅎㅎㅎㅎ
정맥길 한달에 한번이니 꼭 같이가요 셀파님
주말 좋은곳 잘다녀오셨지요
언제나 부러운 두분 화이팅입니다
요걸보고 갔으면 조금 더 편하게 다녀왔을터인데..ㅎㅎ
늘 남을 배려하시면서도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산행하시는 모습 넘 보기좋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종주길 중간지원 감사드립니다.
쉽지 않은길 빠르게 무탈하게 종주함을 축하드립니다
쌓인피로 얼른 회복하시어 더 훨훨 날아다니시길 기원해요
츨근전 잠시 딜따봅니더,,ㅎㅎ
저도,무대뽀 친구님,,,미투여요~~~
감사한 마음 아로새겨놓습니다...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11산 완주 축하드립니다..ㅎ
희야님 또 접수하셧네요..나도 기회되면 한번이라도 갔다와야 되는데.ㅠ.
멋진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