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녀하세요~~
"그림책 그멋진 세계로" 를 주제로 어린이책시민연대 강사를 12년째하고 계시며 어린이책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서울시교육청
도서관정책 자문위원,독서컨설팅과 많은 도서관에 강의를 나가고 계신 변춘희 강사님이 오셨습니다
어린이날하면?.... 방정환선생님이 생갹난다고 오신분들이 다들 입을 맞추시더라구요~~^^
옛시절에 아이들이 무엇을 하든 살기 바빠서 관심조차 없었기에 100% 자유로운 영혼이었지만 지금은 자식은 나의 소유로 생각하고 간섭과 많은관심으로 100% 자유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해방전그시대작가 사회를 꿰뚫어 보는 시각이었다면 지금의 작가들은 눈앞의 현실을 세밀하게 그린답니다
"지하철을 타고서 "
이책에서 누나와 동생이 지하철로 할머니 댁에 갑니다 평소에 엄마랑 다니던 그길을...
걱정과 불안함보단 엄마,아빠없이 세상밖으로 나가 뭔가를 하고싶어하는 아이들.. 이슬이의 첫 심부름도 역시
여기서 부모님들은 꼭 물어보신다 우유값이 얼마지? ~~~ㅎㅎㅎㅎㅎ (다들 찔리신듯 한바탕) 이야기속에 빠져있을때
우유값을 물어본다면 아이는 그이야기속에서 벗어나온답니다
아이들이 세상밖으로 내보내는것이 힘들겠지만 아이들은 같은책을 반복적으로 보며 용기를 내어본다고 하시네요
우리가 아이와 싸웠을때 아이잘못만 이야기합니다 옆집과 잠깐이야기하다보면 해소가돼지만 이렇듯 공적인 단체의 자리에서
이야기하면 객관화되면서 깊게 생각하게되고 치유가됩니다 옆집은 스치지만 공적인자리는 붙잡고 생각해보게된답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작년을 거슬러보면 작든 크든 그런경험이 저에게도 큰 의미가되었음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무지개학교 라는 다문화 학교 교장선생님깨서 중,고생들이 한부모가정이란 단어를 없앴으면 한답니다 왠지 다문화 하면
도와주어야 할듯한데 그단어조차도 싫어하며 살펴보면 남편, 나, 모두 다른문화에서 자랐으니 우리도 다문화라는 거죠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이민왔으니 너희부모는 삶을 개척하러 온 개척자다 라고 하셨답니다
교장쌤이 멋진말도 듣고 ...
문학은 감동을 받아 스스로 판단하지만 잔소리는 아기돼지 삼형제처럼 집을 튼튼하게 지어야한다고 관리가 들어가면 교훈과 교욱이 잔소리가 됩니다
아기돼지 삼형제을 오신분들과 아시는 만큼 릴레이로 줄거리를 이야기하니 얼굴도 익히고 재미있었던거같아요^^
강의가 끝난뒤에 음식을 나누며
어떤곳인지 모르고 왔는데 6개월이 지나면서 책속의 아이가 내아이,또 내자신이되어 아이를 보는 눈이 달라지고 남편과도 좋아졌답니다 또 대학이나 공부가 목적이다보니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고민도 되며 고민조차 안하고 확신하는것이 문제인 것같다고... 엄마가 물어보면 정해진 답이 있어서 물어본다고 생각한다 엄마들은 주제,소제관련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아이가 책출거리를 기억못하는 것은 엄마에게 얘기 하고 싶지 않음 책읽기 자체를 싫어하진 않는다 아이의 성향도 있지만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아야 하며 외국에선 칭찬스티커를 안준답니다 배움을 알아가는 츨거움을 알게하기위해서 사탕을 받기위해 지식을
공부하기 때문이죠
많은이야기가 있었지만 다하지못해 아쉬웠습니다
담주엔 우리도서관의 역사에 대해 알려드리기로 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