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우편접수, 2월 3일 결정 났습니다.
운좋게 한번에 됐구요. 카페 도움 많이 받았고,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 드리고자 제 신청서 올려드립니다.
최대한 간절하게 진심을 담아 썼는데, 판사님이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명하고자 하는 분들 화이팅~!! 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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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명 허 가 신 청
신청인 겸 사건본인 이 ○ ○ (李○○)
(800120 - OOOOOOO)
본 적 전북 부안군 ○○면 ○○리 OOO
주 소 경기 광명시 광명O동 OOO-O ○○(아) OOO-OOO
송달주소 서울 중구 태평로2가 OO-O ○○빌딩 OOO호
(회사 주소로 송달받기위해 송달주소를 넣었습니다.)
신 청 취 지
전북 부안군 하서면사무소에 비치된 동소 ○○리 OOO번지 호주 이○영 의 호적 중 사건본인의 이름 "☆★(XXXX)"을 "정서(定栖)" 로 개명할 것을 허가한다.
는 재판을 구합니다.
신 청 이 유
1. 사건본인 겸 신청인 이☆★은 故 부(父) 이XX 와 모(母) 이XX 사이에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나 1980. 1. 20. 부 신고로 호적에 성명이 "☆★(OOOO)"으로 등재되었습니다.
2. 사건본인은 사춘기가 막 시작될 때쯤인 중학교 입학시절부터 이름에 대한 피해의식으로 올바른 정서발달에 지장이 있었으며 매해 새학년이 시작될 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공동체 생활의 시작인 자기소개시간이 그시그시마다 두려웠고 촌스러운 이름으로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항상 불안해 하였으며 때론 웃음거리가 되어 죄없는 이름이 다른이들의 입에 오르내려야 했습니다. 점점 주눅이 들고 의사표현에 매사 소극적이 되는 등 성장과정 중 성격까지 변하였습니다.
3. '어른이 되면 괜찮아지겠지.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위안을 삼으며 지내려 노력해왔지만 성년이 되어서도 변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며 일보다도 어쩌면 중요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인간관계의 시작인 통성명 때부터 의기소침하며, 먼저 나서길 부끄러워하였고 단지 이름 하나만으로 소심해지고 나약해지는 자신을 발견할 때면 제 이름을 원망하고 이름을 지어주신 부친을 원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위축되고 본의아니게 내숭 아닌 내숭 모습이 되어야했습니다.
'세상, 하고 많은 이름 중에 내 이름만 왜 이럴까'
'왜 이☆★ 일까' '이 이름으로 평생을 살아야 하는걸까'
이름을 듣자마자 하하하 웃는 사람도 있었으며, 5~60대의 부친벌 되는 분들께는 원로코미디언 최☆★ 씨(누군지도 모르겠는)랑 이름이 똑같다며 성까지 바뀐, 뜻하지 않은 놀림을 받으며 코미디언 이라도 바라보듯 우스운 사람으로 취급을 당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번번히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4. 지금은 호적상 C(C) CC(C) 자를 쓰지만 사건본인이 태어났을 때 부친께서 지어주신 한자는 O(O) O(O) 즉, 그 뜻은 '순한 얼굴이 되어라' 였습니다. 사람의 이름이란, 아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에는 그대로 되어라는 의미나 무엇무엇이다라는 뜻이 담겨있는 것인데, 이☆★ 이라는 음의 촌스러움에다가 이 이름에 담겨있는 바램과 의미마저 실망스러웠습니다. 만일 ☆★이란 이름이 정말 대단하고 의미있는 이름이었다면 아주 조금은 위안이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사건본인이 살아온 지난 26년은 본인 의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이 지어진 이름으로 인해 피해망상과 소극적인 성격으로 지내야 했지만 더 이상 아니 평생을 이대로 살기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가겠다고 생각했기에 그 첫번째로 개명허가 신청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5. 더욱이 사건본인이 이번 개명허가 신청과 작명(개명)을 준비하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이름을 작명함에 있어서는 불용문자(48자)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설마..' 하며 제 이름의 두글자를 찾아보니 어쩌면 충격적이게도 2글자 모두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X X (X) 가상의 동물로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니
허망한 일이 많고 좋지 않다.
X XX(X) 신분이 천하고 고독하며 일마다 고민이 많고
단명하게 되는 흉한 글자.
꼭 이 이유가 아니여도 본래부터 싫었던 이름이었지만 이 사실까지 알고나니 큰 충격이었습니다. 왜 진작에 본 신청을 하지 않았을까 후회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6. 지금은 작고하시고 곁에 계시지 않은 사건본인의 부친께서도 본인의 마음을 헤아려 기꺼이 허락하시리라 생각하며 확신합니다. 본 개명허가신청은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현명하신 판사님의 개명허가를 구합니다.
7. 사건본인은 현재 본 개명허가신청 준비를 하면서부터 이미 주위 사람들에게 "이정서(李定栖)"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개명된 이 이름이 정당하게 법적으로도 쓰여질 수 있도록 개명허가신청을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부턴 법적개명으로 보다 달라진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그 시작은 현명하신 판사님께 있습니다. 서류 몇장에 담을 수 있는 십수년간의 심적 고통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헤아려주실 줄 알며 현명한 판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본 적 전북 부안군 OOOOO OOOOO OOO.
현 주 소 경기 광명시 광명O동 OOO-O ○○(아) OOO-OOO
성 명 이 ☆ ★ (李 X X )
주민번호 800120 - OOOOOOO
위의 사람은 본인과는 어려서부터 가까이 지내온 친구 관계입니다.
사건신청인 이☆★ 은 학창시절 매년 학기초마다 자기소개 등 시간에 유난히 초조해하며 이름에 대한 피해의식을 가진 모습을 친구인 본인에게 많이 보였고, 때론 일부 친구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으며 그로인해 성장과정 중 성격변화가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수개월전 개명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라 하였으며 그 때 부터 이정서(李定栖)로 부르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며 사실이 틀림없음을 보증합니다.
2005 년 12 월 일
관 계 친 구
주 소 경기도 광명시 CCCCCC CC-CC
주 민 번 호 790CCC-CCCCCCC
보증인 성명 황 C C
인 우 보 증 서
본 적 전북 부안군 XXXX면 XXX XXX.
현 주 소 경기 광명시 광명O동 OOO-O ○○(아) OOO-OOO.
성 명 이 ☆ ★ (李 X X)
주민번호 800120 - XXXXXXX
위의 사람은 본인의 직장 부하직원입니다.
사건신청인 이☆★ 은 평소 이름에 대한 컴플렉스를 종종 이야기하며 스트레스가 심한 모습을 보여왔고, 거래처 직원 또는 고객을 초면에 마주할 때면 이름에 대한 컴플렉스로 인해 소극적이고 곤역스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봐왔습니다. 또한 직장상사들이 원로코미디언과 이름이 같다고 "최☆★" 으로 부르는 농담에도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얼마 전부터는 사건당사자 이☆★ 의 부탁으로 이정서(李定栖)로 부르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사실이 있음을 확인하며 사실이 틀림없음을 보증합니다.
2005 년 12 월 일
관 계 직장상사
주 소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XX-XXX. XX성빌라 XX-301
주 민 번 호 123456-1234567
보증인 성명 이 삐 리 리
사 유 서
존경하는 판사님 !
어려서부터 십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늘, 항상 가지고 있던 사건본인의 이름 세글자 이 ☆ ★. 개명허가신청을 준비하며 제가 만든 서류를 하루에도 수차례를 읽어봤습니다. 판사님께는 수많은 업무, 사건 중 한건이 될 수 도 있겠지만 사건본인에겐 얼마나 중요하고 간절한 바램인지 충분히 헤아려주시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성의껏 읽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어디에나 따라 다니는 이름입니다. 한사람을 대표하는 이름. 현대는 자기 PR의 시대라지만 부득이하게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여기있습니다. PR은 커녕 오히려 숨어지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까지만해도 남들보다 생각이 더뎠는지 제 이름이 어떤지에 대해 생각치 못한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은 중학교 때부터 시작되는데, 새학년에 올라갈 때마다 50여명 앞에서 제 이름 세글자를 말하기가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교복에 이름표 달고 다니는 것과 모르는 사람이 제 이름을 묻는 것도 싫었습니다. 옆반 친구들이 본인의 이름 세글자가 새겨진 체육복을 빌려가는 것도 내켜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새학년이 되어서 새친구들을 알게되면 다른반 친구들과 만나 이름 얘기를 할 때가 있습니다. 주로 특이한 이름이나 이상한 이름, 촌스러운 이름들이 입에 오르내리는데 제 이름이 그랬습니다.
"우리반엔 이름이 ○○이라는 애가 있어"
"야~ 우리반엔 이름이 ☆★이라는 애두 있어~ 이 ☆ ★"
가끔은 "네 이름이 ☆★이야?" 하고 묻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보고 겪기 전에 이름을 알게되면 어떤 사람일지 어떤 이미지일지가 궁금하니 그런거라 생각되지만 사건 본인에겐 보통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남들에겐 그저 우스운 얘기 한마디가 사건본인에겐 쌓이고 넘쳐 십수년을 고충 속에 살았습니다. 사람들 많은 곳에서 이름이 호명되어지는 것도 너무나 싫었습니다. 학생 신분일 때는 개명허가신청이라는 것을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어려울거라고 스스로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고 현재 이름의 좋은 점을 찾아보자 생각해보자 했지만, 억지로 찾아낸 장점이라해도 고작 한두개 뿐이었습니다. 단점과 개명의 필요성은 수없이 많은데 말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사건본인은 업무상 손님을 만나야할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을 몇 년을 했는데도 명함이 그대로 쌓여있습니다. 자랑스럽지 않을지언정 오히려 부끄러웠기 때문입니다. 이름이 불리우는 것도 얼굴이 화끈거릴 때가 많으며 어떤 때는 "제 이름 부르시지 않으면 안될까요?" 할 때도 있었습니다. 활달하고 상냥한 성격과는 정반대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이었습니다. 다른 모든 것들엔 너그럽고 이해심 많았지만 유독 본인 이름 세글자엔 너그러워질 수 없었습니다.
이런 심경을 지켜봐 온 지인 중에는 가명을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는 분도 계셨지만 성격 탓인지, 법적인 이름과 다른 이름을 사용한다는 것이 마치 죄라도 짓는양 내켜지지 않았고, 본명이 알려졌을 때 우스워질 것이 염려되어 그리하지도 못하였습니다. 신분증을 자주 사용하여야하는 직업이다보니 그러지 못한 것도 한 이유가 되겠지요.
이름에 대한 일화는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 몇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 쉽게 우스운 사람이 되는 이름입니다.
① 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 종종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너네 아빠 이용식(코메디언)이야?" 돌아가신 아빠까지 웃음거리가 될 땐 정말 하루종일 우울하고 슬펐습니다.
② 친구의 소개팅 자리에 함께하게 되었는데 상대 남자분이 제 이름을 묻더군요. 우물쭈물 하고 있는 사건본인 대신 옆 친구가 "☆★이야. 이☆★" 하자마자 하하하하하하 큰소리로 웃다가는 "귀엽네~" 하는데, 그렇게 면전에서 우스운 꼴이 되긴 그 때가 처음이라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장소에서 나오는동안 내내 얼굴은 억지웃음이라도 짓고 있었지만 마음을 울고 있는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이었습니다. 직접 고충을 겪지 않고는 100분의 1도 알 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어느 누구도..
2. 사건본인의 이름은 가족들 조차도 부끄러워하는 이름입니다.
친척들이나 어른들의 지인 중에는 장녀인 제이름보다는 막내인 남동생 이름이 더 알려져있습니다. ☆★이엄마, ☆★이삼촌, ☆★이의 누구 보다는 다들 동생의 이름으로 호칭을 붙입니다. (참고로 사건 본인의 이름은 부친께서 작명하셨고, 남동생의 이름은 작명소에서 돈을 주고 지어진 이름입니다. ㅊㅊ(ㅊ) ㅊㅊ(영) 영화에 이른다는 좋은 뜻이 담긴 이름입니다.) 모친도 제 이름보다는 동생의 이름으로 본인을 호칭하십니다. 사건본인 이름으로 칭하여지기 보다는 호감가는 동생의 이름이 사용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남동생은 학교나 주위에서 지인이 누이의 이름을 물으면 말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름이 그게 뭐냐고.. 대체 제가 지은 이름도 아닌데 왜 이런 고충을 겪어야 하는걸까요? 그래서 전 동생이 군생활을 하는동안 수차례의 위문 편지를 보냈지만 어느 편지봉투에도 제 이름 석자를 적지 않았습니다. "누나가.." '누나'가 제 이름이었습니다. 동생 마저도 부끄러워하거나 웃음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3. 현대에 뒤떨어지는 이름입니다.
친구의 학교 선배가 어느날 우연히 친구의 전화번호 수첩을 보게 되었는데, 이름들을 쭉 훑어보더니 "☆★이?? 덕분이??(다른 친구) 아하하하하~ 이 수첩, 너네 엄마 수첩이지? 친구들 이름이 왜이래?"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모두가 배꼽 빠지게 웃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재밌으라고 한 말이었겠지만 사건 본인에겐 수치스럽고 차마 같이 웃을 수 없는 심리적 고통이었습니다. 이렇듯 없는 자리에서도 웃음거리가 될 수 밖에 없는 이름입니다. 촌스럽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이름.
직접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그런지 "네 이름이 어때서 그래? 난 좋은데.. 바꾸지마"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의 이름이라면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과거의 일들과 현재의 일들 뿐만 아니라 사건본인은 미래의 일들까지 염려되며 두렵습니다. 결혼을 하게 된다면 청첩장과 예식장에 "신부 이☆★ 양" 으로 적힐 생각을 하면 얼굴이 달아오르고 수치스럽기까지 합니다. 신성한 예식에까지 심리적 고통을 받을 생각을 하니 두렵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자라면 학부모로 학교에 참석할 일도 생길 것이고, 가정통신문과 성적표에 서명을 해야할 일도 생기겠죠. 가족사항 조사 때도 사건본인의 이름을 적어야할 생각을 하면 자녀들조차 놀림감이 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모르는 분들이야 혹여 오버한다며 어리석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나 그만큼 저에겐 중요하고 절실합니다.
가명이라도 지어 사용해보면 어떨까도 했지만, 본명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비웃음 거리가 될 수도 있겠고 가명으로 알던 사람이 본명을 알게 되는 경우에도 번번히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사용해보지 못하였습니다. 학교나 회사 어디에서도 실명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실명과 다른 이름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개명을 준비하며 5~6개월 전쯤부터 주위분들께 부탁드려 이정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나 급여명세서나 업무에 연관된 것들은 실명이 사용되었기에 현재 이정서로 불리고 있다는 증빙자료가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법원의 개명허가로 정당하게 타당하게 제 이름 세글자를 사용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게 자신감 있게 살고 싶습니다.
어떠한 것이라도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즉 아무리 남이 보기에 부끄럽고 촌스러운 이름이라도 자신이 아무렇지 않으면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저보다 더한 경우도 있지만 자신이 만족하며 사는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건본인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사건건 저에게 족쇄를 채우고마는 것입니다. 현재도 학업을 준비중이나 새로운 사람들에게 이름을 소개해야할 괴롭고 난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염려됩니다. 개명허가만이 족쇄를 풀 수 있는 방법이라고 자신합니다.
더더욱이 사건본인의 이름은 불용문자 2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러므로 당연히 이름풀이조차 좋지 않습니다. 개명하고자 하는 이정서(李定栖)라는 이름은 사건본인이 직접 작명 인터넷 사이트에서 신중히 결정하여 가족들과 상의하여 선택된 이름입니다. 이제는 본인의 의사와 관련없이 겪어야했던 고충들에서 벗어나 본인의 의지로 지은 이름으로 살고 싶습니다.
점점 사회 전면으로 실명 사용이 의무화되는 시점입니다. 이렇게 살 수가 없습니다. 부디 헤아리시어 개명허가 내려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참고가 참많이 되었습니다. 저도 한방에 성공해서 꼭 여기에 글을 올리고 싶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에드가드가님께서도 꼭~!! 개명 성공하셔서 성공글 봤으면 해요 ^^ 화이팅~!!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여 새 이름으로 행복하시길 ^^
같은부안사람이넹. ㅋㅋ 정말축하해염..
그런데 인우인들 주민등록등본이 아니라 초본을 내셨어요? 저두 첨에 초본을 뗬다가 등본으로만 내야되는줄알고 동사무소 가서 다시 등본으로 뗬는데..
초본이어도 상관없어요. 인우보증인들이 가족들 사항까지 밝히기 꺼릴 수 있기 때문에 부탁하실 땐 초본으로 부탁하시는게 더 편할 수도 있구요 ^^ 등본과 초본의 차이점은 아시죠?? 초본은 본인만 나와요 ^^ 등본은 가족사항이 다 나오죠.
우와... 잘쓰셧네요.. 이제 저도 정식으로 준비해야하는데 ㅠ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아무튼 축하드려요~^ ^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인근에 사는데////
축하드려요. ^^
우와..대단해요 완전~!!^^ 저두 빨리 바꾸고 싶네요.
사유서나 이우보증서같은건 친필으로 작성 해야 하나요? 아님 컴터로 글 올려서 복사해도 되는지....그게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