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남자들이 모인곳에서 단골 대화주제는 군대 이야기와 축구이야기라 합니다.
그중에서도 축구는 지구촌 남성들을 열광 시키는 스포츠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양구에서는 8월17일 부터 31일까지 KBS N 제12회 추계1,2학년대학축구대회
가 있었습니다.
33개의 대학팀이 무더운 여름날에 열전을 거듭한 결과 결승전에 올라온 대학팀은
울산대와 호남대였습니다.
두 팀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축구 경기 속에는 인생의 깊은 교훈이 있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왜냐하면 결승전에 올라 온 두 팀의 실력차는 그야말로 종이 한장의 차이일 정도로 혼전을
거듭한 명승부였습니다.
울산대가 전반전에 2골을 넣고서 여유있게 앞서갔기에 시청자나 운동장에 있던 대다수의
사람들은 경기가 싱겁게 끝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한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29분에 호남대 선수가 한골을 추격하면서 경기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기
시작하면서 아무도 그 결과를 장담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연이어 호남대가 한골을 더 따라붙으며 팽팽하게 전후반전의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연장전에서 호남대 선수가 연장 후반에 한골을 넣으며 이 대회의 우승컵은
호남대로 돌아갔습니다.
호남대 선수들이 우승하는 순간을 현장에서 지켜 보면서 인생살이도 축구 경기와
닮을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결승전 경기 장면을 복기해보면 울산대 입장에서는 경기의 고비를 넘지 못했기에
다 잡은 대어를 놓친 경기라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후반전 중반까지만 해도 경기력이나 경기운(?)이 울산대 쪽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보더라도 오늘의 승자는 울산이겠거니 했는데, 후반전에 울산대 선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연거푸 놓치자 의외로 호남대 선수들이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경기 흐름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경기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네 인생살이에도 이럴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인생의 경주를 다 마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게 되면 한순간에 잘나가던 일도 엉망진창이
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반대로 지금하고 있는 일이 어렵다해서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열심을 내다 보면
인생역전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질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축구 경기입니다.
무엇보다 우리들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는 현실의 삶에서의 인생역전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우리의 인생에 대한 결과는 하나님앞에 섰을 때에 결정되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모자람이 없는 모습으로 설 수 있을때에 우리의 인생살이는 성공적이었다
라고 자평할 수 있을것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
(계 19:7) |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
(계 19:8) |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
(계 19:9) |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
(계 19:10) |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계 19:6-10) |
여러분 한명 한명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