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호흡은 숨이 배꼽아래까지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요즘 사람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하는 사회생활과 예전과 달라진
의식주 문화로 인해 기가 모두 가슴 위쪽으로 몰려 있어서 가슴과 목의
근육이 뜨거운 열기로 팽창되어 있고 굳어져 있다.
그래서 복식호흡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수련자들이 복식호흡을 한다고 하지만 숨의 길이가 명치바로 아래 위장
부근에서 올록볼록하고 있을뿐 허리 벨트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유명 수련 단체에서 수련을 배웠거나 혼자 책을 보면 수련을 했거나
상관없이 수련자들 대부분이 명치바로 아래 위장 부근에서 숨이 올록
볼록하고 있는 현상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상기증을 호소하는 수련자이면 더욱 그러하다.
수련자들 대부분이 숨의 길이가 길어야 좋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고
숨을 어떻게 쉬어야 올바르게 쉬는지 점검을 받아 본 적도 없이 그저
수련이 잘 되고 있다는 말만 듣고서 수련을 하다보니 어느날 몸에 이상
신호가 있음을 느끼게 되면서 그때서야 호흡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지만
그때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뒤여서 이미 늦어 있는 경우가 왕왕 있다.
숨을 제대로 쉬고 있는지 숨쉬는 것을 점검받지 못하고서 하는 수련은
상기증과 기공병을 부르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 잘못된 복식호흡
숨을 횡경막까지 들이마시어 횡경막이 부풀어지게 한 후 숨을 배꼽아래까지
밀어내리는 호흡은 허리위쪽 상체부분을 긴장으로 경직되게 만든다.
그 결과는 가슴의 빗장뼈(갈비뼈)가 벌어져 앞으로 튀어나오고 등의 척추가
곡만증으로 휘어져 허리 위쪽 상체 앞 뒤가 모두 긴장감으로 단단하게 경직
되어 굳는다.
숨을 쉴때 들숨을 15초 정도 들이마시고 날숨을 45초로 길게 내쉰다던지,
들숨을 15초정도 들이마시고 15초정도 숨을 참고있다가 날숨을 30초로
길게 내쉬는 숨은 큰화를 부른다.
이런 숨은 무술을 하는 사람이 내공 외공을 단련할 때 숨쉬는 방법이며
차력술 둔갑술 축지법 등 도사들이 술(術)을 부릴때 쓰는 호흡법이다.
단을 만드는 수련에서는 들숨과 날숨을 인위적으로 늘리지 않는다.
숨이 자연스럽게 배꼽아래까지 내려가도록하는 것이며 숨의 길이는 생각이
사라지고 무아경지에 들게되면 자연스럽게 길어진다. 인위적으로 숨의 길이를
조정하는 것은 무술이나 운동에서 통용되는 호흡이거나 노래를 부를때 또는
관악기를 다룰때 쓰이는 호흡이다.
수련자중에서 이런 호흡을 하면서 임독맥이 자개(自開)되고 소주천이되고
대주천이 된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머릿 속은 압력이 차고 목은 병
마개를 막은 듯, 가슴이 기가 울체되어 답답하지만 머리는 수련을 하고나면
상쾌하니 시원하다고 한다. 등과 가슴의 빗장뼈(갈비뼈)가 튀어나오면서
수련 부작용을 보여주는 결과를 인식하게 해 주어도 부인하고 엉뚱한 괴변을
늘어놓는 수련자들도 있다.
올바른 복식호흡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제대로 쉬는 수련자가 없는 것 같다.
여러 수련단체를 전전(轉傳)한 경우는 특히 복식호흡을 올바르게 하지못하고 있다.
올바른 복식호흡을 하자면 가슴에 막힘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숨이 처음부터 배꼽아래로 내려가도록 쉬어야한다.
내쉬는 숨을 충분히 내쉬면 반작용으로 숨이 배꼽아래까지 자연스럽게 내려간다.
내쉬는 숨을 다 내쉬지 않으니 숨이 들어가지 않는다.
처음 숨을 배꼽아래까지 들이쉬기 위해서는 내쉬는 숨부터 배가 등쪽으로 달라
붙도록 숨을 대 내쉬고서 숨을 바꾸어 들이쉬어야 한다.
평소 장기능이 좋지 않아서 장이 굳어있거나 장에 긴장감이 있으면 내쉬는 숨에
배가 등으로 달라붙는 느낌이 불편해진다. 이럴때는 장의 연동운동을 해서 장의
긴장감을 풀고서 숨을 쉬는게 좋다.
숨의 길이는 숫자를 세었을때
들숨이 3 이면 날숨이 5 정도
들숨이 5 이면 날숨은 8 정도
들숨이 8 이면 날숨은 10~ 12 정도의 숫자를 세는 동안 내쉬는 것이 가장 좋다.
들숨과 날숨의 길이가 격차가 너무 많이 벌어지거나 둘숨과 날숨사이에 숨을 참는
시간이 긴 것은 잘못된 호흡법이다.
가슴에 기가 울체되면 숨이 아래까지 편안하게 내려가지 않는다.
울체된 기를 풀고서 수련을 하는 것이 상기증을 예방하고 큰 화를 막는다.
첫댓글 글을 잘못 쓴걸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숨의 길이는 숫자로 셀때 들숨이 3 이면 날숨이 5 ...들숨이 5 이면 날숨은 8정도 ...들숨이 8 이면 날숨은 10 12 정도까지 .... 글 수정했습니다.
먹고사는일에 시간을 보내다보니 규칙적인 수업을 받기 어려워 가끔씩 인터넷까페를 이용하며 스스로 호흡에대한 공부를 합니다. 책자도 몇권 구해보고 내용을 읽히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책을 쓰는 분들의 주관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자신은 내 편한 사고로 받으니 답답하다가 이까페에 들어와서 이유를 알게되는데 스스로 판단을 하니 이해하는 자체가 답은 아닌것 같읍니다. 쿤달리나라는 용어가 뜻하는 것부터 이책 저채 모두가 그위치가 불확실한데 이곳에서 그이유를 대략 알거같읍니다. 그리고, 기존 종교들에 수행방법은 거의 모두가 유사함이 잇는데 그 조직들에 체제유지를 위한 법과 같은 교리들은 이해가 안됩니다. 특정종교에서 신의
쿤달리니는 좁은 기맥을 확장하고 닫혀있는 기문을 여는데 쓰이는 활동성이 강한 생체에너지입니다. 수련/ 수행을 하면 쿤달리니가 깨어나서 활동을 개시하는데 정을 축적하면 이 느낌은 강해집니다. 성욕이 왕성해지는 쿤달리니의 느낌은 몸이 좋아져서 성욕이 강해지는것보다 쿤달리니의 미세한 감각이 견딜수 없는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성욕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근질 근질, 스물스물 사람마다 표현이 달리하는 쿤달리니의 느낌은 초기수련자에게 정을 축적하는데 어려움을 주지만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정을
축적해 나가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안정이 되어 정을 축적하는데 수월해집니다. 만일 그느낌을 없애려고 섹스에 몰두하면 정을 축적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왕성한 성욕을 자랑하는 사람에게 수련을 권하면 성욕때문에 수련을 못한다고 하는데 그 밑바탕에 쿤달리니가 활동하면서 일으키는 자극이라는 것을 알지못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알기 위한 정신동력을 사용하는 방법들은 더구나 이해가 어렵읍니다. 귀신이 사람에게 장난을 친다면 개중에는 올바른 길을 아려주는 귀신도 있을거 같기도하고 .... 원한을 품은 것만이 표출되는 거라면 이해를 하기가 더욱 어렵읍니다.인간의 껍데기를 벗어나면 영의세계를 느끼게 된다면,몸 속 어딘가에 느낌이 오는 것을 호흡방법으로 인식을 하는 것인지....이곳에서 까페지기님의 설명은 어떠한 조건과 상황에서라도 자연스러운 호흡을 할수 있는 노력을 한다는 의미있는 설명같은데 조금은 이해를 하고 있는건지 .. 모든게 궁굼하면서도 몸에 파고들지는 않고 겉도는 느낌을 받읍니다.
귀신이 원한으로 장난친다는 것은 무속인이나 심령술사 퇴마사, 종교가들의 농간이지요. 굿을 할때는 귀신들의 맺힌 원한을 풀어서 보내주거나 보호하려고 오는 신명들을 당사자에게 알려주는 것이지 해코지하는 귀신들을 막무가내로 쫓아내는 것이 능사가 아닌데 다들 쫓아내는 걸로 알고들 있지요. 선한 영도 있고 악령도 있지만 어떤영이 침범해오는가는 자신의 마음상태, 의식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영장의 장애중에는 선영의 보호나 가피력 학습지도를 받으라고 오는 것도 있고 혈통으로 전승된 고정관념, 습관, 습식을 고치라는 뜻도 있으며 화액당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해주려는 목적도 있고 횡액수 충격으로 오는것도 있습니다
영의 기운을 느끼려면 정신이 초월적상태로 맑아지면 됩니다. 인간의 겁데기를 벗으면 아무것도 인지할수 없는 죽음그자체입니다. 자연스런 호흡은 감식촉을 자극하지 않아서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안정되며 몸이 편안해집니다.
감사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자주 못와도 이쁘게 봐주세요. 참으로 이해가 잘되어 너무 좋읍니다. 많이 배울테니 좋은 말씀 많이 부탁합니다.
처음 왔는데 좋은 정보가 많군요.자주 와야겠네요.
네.. 감사합니다. 함께 교류하고 교감하며 공감하시고 공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초연님 질문좀 드릴께요? 장의연동운동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요?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장운동은 들숨때 아랫배가 불룩 윗배는 오목, 날숨때 아랫배가 오목, 윗배가 불룩하게 되도록 하면서 장을 아래 위로 좌우로 굴리는 것입니다. 수련할때는 자연스럽게 느긋하고 깊게 호흡을 하지만 이때는 운동이라서 장을 굴릴수 있을만큼의 길이로 짧게 하는 것이 편합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장운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쪽지로 보내주신 내용이 여기에 있었네요.들숨을 내쉴때의 방법.
배가 아픈게 올바른지 못한건가요?
배가 어떻게 아픈지 설명이 없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