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다리 노래비
'외나무다리'는 60이 넘는 세대들에게는 어릴적 부터 즐겨듣고 부르고 좋아했던 대표적인 국민가요이다. 흘러간 옛날 노래이지만 노랫말이 아름답고 곡조 또한 잔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는 곡으로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편안한 작품이다.
<외나무다리>는 1962년에 나온 영화의 주제가로 강대진 감독에 김지미 최무룡이 주연하여 국제극장에서 개봉되었으며 이 노래 가사에도 나타나듯이 외나무 다리가 결려 있고 복사꽃 곱게 피는 영화속의 마을이 바로 영덕지역인 것이다.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영화는 지금은 철거 되었지만 영덕군 강구면 오포3리 별표통조림 가공공장에서 여공생활을 하면서 외아들을 키우는 어머니의 애환을 거린 영화로 많은 국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기억된다.
이 작품이야 말로 6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국민들의 정서가 담겨져 있다고 반야월(박창오)선생께서 황선우, 김동주 작사가와 함께 2005.11월에 영덕에 오셔서 당시를 회고하면서 외니무다리 노래비를 세우고 싶다고 의향을 표시한바 있었으며 그 뜻을 영덕군에서 받아들여 삼각주공원에 노래비를 세우게 되었다. <참고자료: 영덕신문, 영화인 박문태>
'외나무다리
1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웠던 외나무 다리 그리운 내사랑아 지금은 어데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 2 어여쁜 눈썹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 다리 헤어진 그날밤아 추억은 어데 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님을 괴로운 세월속에 어이 잊으리
노래; 최무룡, 작사: 반야월 작곡: 이인권
노래비의 제막식은 2010.9.9.14:00에 할 예정이다. 최무룡 - 외나무다리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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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왕돌잠 원문보기 글쓴이: 푸른바다
첫댓글 원본보기에 가서 노래 잘 들었네,.,영덕가믄 꼭 가봐야지...
영덕가면 나도 꼭 가볼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