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회적 관계
사회적 관계는 직업의 종류를 넘어서서 건강과 행복에 까지 아주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 있다. 시카고대 사회신경학계의 권위자인 존 카시오포에 따르면 외로움은 조기 사망의 가능성을 26%나 늘린다고 한다.
외로움은 비만이나 하루 15개비씩의 흡연 만큼이나 치명적이다. 노년층의 외로움은 40%나 된다.외로움은 신체건강을 악화시킬뿐만 아니라 우울증,인격장애,정신병,심지어 자살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미국인중 6천만명, 즉 전체인구 다섯 먕 중 한 명이 외로움으로 인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어러한 현실을 볼때 사람들간의 관계망이 얼마나 중요한가. 페이스 북은 월 이용자가 20억명에 다하고시가총액이 노르웨이의 GDP보다도 높다.2017년 기준으로 사람들은 하루에 네 시간 가량 모바일 기기를 붙잡고 보내면서 정작 실제 통화시간은 20분 정도에 그쳤다.
휴대 폰과 함께 태어나고 자란 10대들 사이에는 이런 현상이 더 심각하다.
다음은 다른 논평을 보자.지난 15년 사이에 매일 친구들을 만나는 10대들의 수가 40% 이상 감소했다.친구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어울리면 단지 소셜 미디어에 투영된 이미지가 아니하 그 친구들의 더 진짜 모습을 알게 된다. 눙늘 마주 보고 서로의 애기를 들어주고 상대의 어깨에 손도 올려가며 적극적인 사회적 교류를 나누면 스트레스를 낮추는 신체적 반응이 활성화된다.
반면에 소셜 미디어상에 투영된 가시적 이미지는 사회적 비교를 부추긴다.10대 사회에서 우울증,불안,자살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현상도 그저 우연의 일치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인맥상의 해결책은 뭐가 있을까? 일리노이대 심리학자 조셉 스토크스는 연구를 통해 외로움에 빠질 가능성을 가늠하는 척도로 흔히 간주되는 몇몇 요소를 살폈다. 인맥의 크기,가까운 친구의 수, 친척들과의 친밀도, 관계의 유대 정도 등이었는데 이 모든 가늠 척도 가운데 외로움에 빠질 가능성을 예방해줄 가장 확실한 척도는 인맥 형태가 소집자형과 얼마나 유사한가 였다. 소집자형은 행복도와 삶의 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높다.
하지만 이런 소집자형이 직장생활에서의 행복도에서도 유리한 인맥 구조는 아니다.
직장생활에서는 관계가 더 복잡해진다. 중개자형은 직업의 수단적 측면에서 흡족감을 느끼지만, 소집자 형은 직업생활의 사회적측면에서 더 흡족감을 느낀다.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 잡기 측면에서는 중개자형이 더 유리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