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차 |
종 주 구 간 |
종주일시(년.월.일) |
도상거리(km) |
구간 최고봉(m) |
종주시간(시:분) |
소요경비(원) |
1구간 |
고라산~꼭두방재 |
2012. 05. 19 |
17.4 |
x757.5봉(757.5) |
08 : 05 |
90,100 |
2구간 |
꼭두방재~노귀재 |
2012. 05. 20 |
21.7 |
보현산(1126.4) |
09 : 55 |
38,700 |
3구간 |
노귀재~갑령재 |
2012. 06. 02 |
24.5 |
화산(828.1) |
11 : 15 |
84,150 |
4구간 |
갑령재~한티재 |
2012. 06. 10 |
21 |
팔공산(1213) |
12 : 10 |
89,450 |
5구간 |
한티재~효령재 |
2012. 06. 16 |
16 |
가산(901.6) |
08 : 10 |
46,400 |
6구간 |
효령재~곰재 |
2012. 06. 17 |
21 |
x375봉(375) |
11 : 50 |
25,400 |
7구간 |
곰재~갈현 |
2012. 06. 23 |
24 |
청화산(700.7) |
12 : 40 |
104,200 |
8구간 |
갈현~새띠합수점 |
2012. 06. 24 |
14.5 |
만경산(499) |
08 : 25 |
54,000 |
합 계 |
고라산~새띠합수점 |
종주일수/ 8일 |
160.1km |
최고봉/ 팔공산 |
82시간 30분 |
532,700원 |
□ 산행지도
팔공기맥 8구간(갈현~새띠합수점) 도상거리/14.5km
□ 산행사진
팔공기맥 마지막 구간 출발지 갈현(葛峴)
어제 오후 6시 40분에 이곳 갈현에서 팔공기맥 7구간 산행을 마치고 선산읍의 택시(054-481-9999)를 콜하여
선산읍으로 나가서 오늘의 산행을 이어가기 위하여 선산읍내의 모텔에서 숙박을 하였다.
선산읍의 모텔에서 숙박을 하면서 어제 무더운 날씨에 12시간 40분의 긴 산행으로 피곤한 몸의 피로를 풀었는데
어제 저녁에 난생 처음으로 가서 숙박을 한 경상북도 선산읍이 고 박정희대통령의 고향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곳 사람들에게 물으니 선산읍이 아니고 구미시 상모동이 고 박정희대통령의 고향마을이라고 한다.
오늘 산행기를 쓰면서 인터넷으로 잠시 고 박정희대통령의 출생지등을 조사해 보니
그분의 고향이 옛날 지명으로 "선산군 구미면 상모리"로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것이 맞는것으로 나온다.
옛 지명은 선산군 구미면이 었는데 구미시로 승격이 되고 이곳은 옛 선산군의 지명 그대로 선산읍으로 변한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6시 정각에 모텔앞에서 어제 약속하였던 선산택시를 타고 갈현에 도착하니 6시 25분이다.
오늘 산행은 도상거리가 14.5km로 비교적 짧은 거리라 출발부터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쉬어가며 진행할 생각이다.
갈현에서 첫 번째 봉우리 x343.1봉으로 올라가는 암릉을 올라서고...
x343.1봉
x343.1봉에 올라서니 넓은 안부에 정상표지판과 4등삼각점이 설치가 되어있고 나무가지 사이로 x387봉의 모습이 보인다.
지난 구간부터 이런 자갈의 모습과 바위에 자갈박힌 역암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팔공산을 지나서 효령재 이후 마루금이 옛 날에는 하천이였는데 지형이 바뀐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산을 다니면서 한남정맥의 문수산과 한남금북정맥의 마이산 등에서
이와같이 바위에 자갈이 박힌 모습은 여러번 보아 왔지만
이렇게 능선에 자갈이 많이 널려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참으로 자연의 힘은 대단해 보인다.
저 멀리 가야할 장자봉과 만경산의 모습이 뿌연 안무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x387봉
정상의 평평한 넓은 안부가 자리잡고 있는 이 봉은 3면 경계봉으로 의성군 도계면, 구천면, 단밀면의 경계점이다.
3면 경계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x367봉의 모습
역암의 모습이 여러곳에서 보이는데 이 자갈박힌 역암의 모습을 보고 과학자들이
건축공법으로 세멘트를 이용하여 자갈과 함께 버무려서 세멘트콘트리트 공법을 시작하게 되었다고한다.
솔잎이 잔뜩 깔린 푹신한 솔밭 사이를 걷고...
x367봉
x367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장자봉과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만경산으로 이어지는 팔공기맥의 산줄기
능선옆에 보이는 천연동굴
장자봉(裝子峰)
잡목이 많이 보이는 정상에는 정상표지판은 보이는데 삼각점이 있다는데 잡목 때문인지 찾지 못하였다.
장자봉에서 바라본 좌측으로 정상에 안테나가 보이는 팔공기맥의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있는 x461봉과 그 우측으로 x446봉과 만경산의 모습이 날씨 탓으로 아쉽게도 희미하게 보이고 있다.
묘하게 휘어지며 올라가는 소나무인데 그래도 탈없이 잘 자라고 있다.
심령
정상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오래된 큰 묘지와 작은 묘지가 하나씩 보이는 옛 고개
편마암 같은 넓적한 돌들이 많은데 누군가가 돌을 계단같이 손질을 해 놓은 모습이다.
넓은 수레길 임도의 양호한 마루금이 이어지고...
잡목도 잠시 보이고...
x446봉에서 좌측으로 뒤 돌아본 팔공의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정상에 통신안테나가 보이는 x461봉의 모습
최근에 무슨 공사를 한 것으로 보이는 넓은 임도가 만경산으로 향하는데
정상에 올라가서야 이유를 알았는데 이유인즉 정상의 육각정을 최근에 설치하느라고
중장비가 올라가면서 이런 모습이 발생한것으로 보인다.
만경산(萬景山)
만경산에 올라서니 넓은 면적의 정상엔 탁 트인 시야가 펼쳐지며 그야말로 사방팔방으로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진다.
해발고도 499m밖에 안 되는데 상당히 높은 느낌이 들며 지나온 산줄기와 가야할 산줄기의 모습이 조망되고
능선 우측으로 위천의 흐르는 모습과 좌축으로 낙동강의 모습이 시원하게 보이는데 오늘 날씨가 받쳐주지 못하여 아쉽다.
만경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서면서 바라본 낙동강의 모습
만경산에서 1km 내려선 위치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목
역암의 모습은 계속 나타나고...
내려서면서 뒤 돌아 바라본 오늘 구간의 최고봉 만경산의 모습
임도 삼거리를 지나서 x171봉에서 x199.7봉 쪽으로 역 "C"자 형으로 오른쪽으로 빙~돌아서 이어지는 가야할 산줄기의 모습
임도를 잠시 걸어서 무명고개를 지나서 가야할 x171봉
시멘트임도가 마루금을 넘어가면서 단일면 주선리와 낙정리를 연결하는 무명고개
잠시 뒤 돌아 바라본 지나온 만경산의 모습
912번지방도로 내려서기 직전의 마루금을 넘어가는 농업용 수로에서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2차포장도로가 마루금을 넘어가는 912번지방도로
912번지방도로를 건너서 조금 올라서니 좌측의 밭에서는 농부들이 땀을 흘리며 농사일에 열중인 모습이 보인다.
오늘 구간의 최고봉인 만경산이 근엄한 자세로 무원마을의 산행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다.
오늘 구간도 이런 넓은 수레길 임도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꽃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어린시절 뒷 동산에 많이 보던 소박한 꽃 4송이가 보이고...
만경산은 근엄하게 계속 내려다 보고 있고...
x180봉
정상에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되어 있는 x180봉 정상에는 넓은 안부에 산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고물이지만 탁자와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서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잠시 앉아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하였다.
굿고개
시멘트포장도로가 마루금을 넘어가면서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와 서제리를 연결하는 굿고개로
고개마루에는 고개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고개 주변엔 잡목, 잡풀이 무성하다.
그 산불감시초소에서 이곳까지 오는 등로가 x182봉~x193봉 사이에서 그만 좌측으로 잘 못 내려가는 바람에
20분 가까이 알바를 하면서 길을 찾지 못하여 과수원을 끼고 잡풀이 엄청 무성한 지역을
간신히 뚫고 나오느라 땀과 온몸에 잡풀이 범벅이 된 몰골로 간신히 시멘트도로로 내려서서 굿고개에 도착하였다.
솔티
성황당 흔적의 돌무더미가 보이는 옛 고개 솔티는 최근에 공사를 한 듯한 시멘트포장도로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봉(284.9m)
토봉에 올라서니 멋진 정상표지석과 복숭아 나무에 걸려있는 정상표지판이 보이는 정상에는
잡목으로 둘러싸여 바람 한 점 없이 답답하여 사진을 찍고 급히 정상을 벗어나서 그늘을 찾아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였다.
토봉에서 바라본 팔공기맥과 보현기맥이 위천을 가운데 두고 그 맥을 다 하며 우측의 위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모습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의 모습
x192봉의 모습
새띠고개
시멘트포장도로가 팔공기맥의 마지막 산줄기를 넘어가면서 좌측 방향은 위천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새띠합수점이고
우측 방향은 우물2교로 나가는 방향으로 새띠마을로 내려서서 합수점을 확인하면서 팔공기맥종주를 끝내고
다시 새띠고개를 넘어서 우측으로 30여분을 터덜터덜 걸어서 교통편이 있는 우물2교까지 내려가서 택시로 안계면으로 나갔다.
새띠고개에서 마지막 봉우리인 x97봉을 향하여 임도로 묘지 있는곳까지 가 보니
길이 전혀 안 보여서 다시 새띠고개로 되돌아 나와서 세멘트도로로 걸어서
위천과 낙동강이 합류되는 합수점으로 향하였는데 모두들 이 세멘트도로로 내려서는 모양이다.
위천의 취수장 앞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팔공기맥의 160.1km의 산줄기가 마지막 x97봉에서
위천으로 내려서서 그 맥을 다 하는 지점의 모습이고 건너편의 모습은 보현기맥의 산줄기가 위천쪽으로 내려서는 모습이다.
새띠마을
이 새띠마을은 상주군 중동면 우물1리에 속하는데 우물리는 옛 부터 이수삼산(二水三山)의 명당지
즉 낙동강과 위천이 만나고, 속리산에서 이어진 나각산 줄기와,
팔공산에서 이어진 토봉의 줄기와, 일월산에서 이어진 비봉산 줄기가 만나는 곳이라고 이수삼산의 명당지라고한다.
새띠는 임진왜란 후 성산 이씨와 남원 양씨가 정착하여 살았으며,
낙동강과 위천이 합류하는 넓은 강변에 옛날에 모래 언덕이 쌓였다하여 사대라고 불렀다고 하며
또한 이곳이 잡목의 밀림지대인 관계로 각종 새떼가 많이 모여
부락민들이 새떼골이라고 부르던것이 변음이 되어 새띠마을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경목제(敬睦齊)
위천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합수점의 모습
다시 새띠고개를 넘어서 귀가할 교통편이 가능한 우물2교쪽으로 걸어가면서 바라본 위천과 건너편의 보현기맥의 모습
무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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