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설명서를 읽을 것. 눈꺼풀을 피해서 바르라고 쓰여 있는 제품은 눈꺼풀에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탄력 강화 타입은 주름 피부를 살짝 부풀리기 때문에 눈꺼풀에 바르면 눈이 부어 보이거나 쌍꺼풀이 일시적으로 풀릴 수 있다. 또한 비타민 C 나 AHA 등이 함유된 아이크림은 pH가 낮아 얇은 눈꺼풀에는 자극적. 에스티 로더 주름이 가장 두드러지는 눈가 끝과 밑부분에 우선적으로 펴 바르고, 손가락 끝에 남은 잔여물로 가볍게 눈꺼풀을 쓸어주는 정도로 충분. 눈꺼풀은 매우 얇기 때문에 아이크림을 많이 바르면 수분이 과하게 흡수되어 다음 날 약간 부어 보일 수 있다. 이지함피부과 안경테 라인까지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발라주는 것이 좋다. 눈 주위의 피부는 땀샘과 피지선이 없어 항상 건조해 쉽게 주름이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
메이크업 위에 덧바르는 휴대용 아이크림 DHC 아이 리프팅 스틱·3만9천원 스틱의 질감이 뻑뻑하지 않고 눈가의 온도에 맞춰 부드럽게 녹아 가볍게 펴 바르기 좋다. 메이크업을 한 후라도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서 블렌딩하면 화장이 뭉치거나 밀리지 않는다. 키엘 울트라 모이스처라이징 아이스틱 SPF 30·4만5천원 눈가 주름을 막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도 필수. SPF보다는 얼마나 자주 덧발라주는가가 더 중요하다.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면서 지속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
아침에 챙겨 바르는 낮 전용 아이크림 에스티 로더 사이버 화이트 레디언트 아이크림 SPF 15·6만원 자외선 차단은 물론 가벼운 광산란 성분이 눈꺼풀, 눈 주변의 칙칙함을 시각적으로 어느 정도 완화시켜 눈매를 생기 있게 해준다. 시슬리 휘또 세른+아이 컨실러·7만원 어두운 다크서클을 가려주는 컨실러이면서 림프계 순환을 촉진시켜 눈밑 부기와 다크서클을 감소시켜주는 아이 케어 기능을 겸비했다. 질감이 조금 뻑뻑한 편.
잘 붓는 눈을 위한 SOS 아이크림 겔랑 해피로지 아이젤·7만7천원 가벼운 젤 타입으로 적은 양으로 넓게 펴 바를 수 있고, 눈가 전체를 편안하게 해주는 수딩 효과가 뛰어나다. 리치한 크림 타입을 발랐을 때 쉽게 붓는 피부에 적합. 오리진스 노퍼퍼리·3만8천원 도톰하게 바르면 쿨링감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아이크림에 비해 아이 마스크가 좀 더 집중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10분 정도 눈을 감고 릴랙스하는 것만으로도 정체된 수분의 배출에 효과적.
판다눈 해결을 위한 다크서클용 아이크림 샤넬 아이 토닉·6만8천원 즉각적인 시각 효과가 우수한 제품. 미세한 펄이 눈가 피부를 환하게 해주어 피곤하고 지친 듯한 인상을 주는 다크서클을 중화시켜준다. 프레시 로투스 아이젤·7만9천원 주성분인 캐머마일이 항염·진정 효과를 준다. 알레르기, 환경 자극, 피로로 인한 다크서클을 가진 사람에게 효과적.
탱탱한 탄력을 돌려주는 아이크림 참존 디에이지 레드애디션 아이크림·5만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와인, 토마토 등 레드 푸드 성분이 눈가 피부 탄력을 살려준다. 다소 힘없이 늘어진 듯한 피부에 긴장감을 불어넣고자 할 때 적당한 제품. 아이 패치가 함께 구성되어 밀도 높은 아이 케어가 가능하다.
건조한 눈가를 위한 보습 아이크림 헤라 아이 라인업 크림·4만5천원 유분감이 많아 보습력이 뛰어나면서도 피부 흡수력이 좋아 겉도는 느낌이나 번들거림이 적다. 한번 피부에 밀착한 후에는 장시간 동안 보습을 유지시키는 지속력이 우수한 제품. 클라란스 스페셜 아이 컨투어 밤·4만2천원 진한 크림이 튜브 타입으로 되어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매우 적은 양을 얇게 눈가에 펴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한 보습이 이루어진다. 리치한 아이크림들 중에선 다음 날 붓는 느낌이 덜한 것도 장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