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스페인 세비야--마드리드-세고비야 5월18일~5월19일 2017년

[chary]

5월18일 맑음 세비야-마드리드

9시45분 마드리드행 AVE 열차를 타기위해 호텔에서 8시10분쯤 걸어 나왔다

올때와는 많이 거리가 익숙해져 걸어서 갔다. 호텔에서 나와 유태인거리를 지나서 대로에 접어들면 곧장 역으로 갈수있어

길찾기는 어려움이 없었다. 벌써 5월도 중순이 지나니 낮의 기온도 여름날처럼 더워지고 있다 비도 오지않고 여행하기에는

좋은 계절이다. 마드리드행 기차는 1등석이라 점심식사가 나온다. 비행기처럼 깔끔하고 맥주와 와인도 곁들여 나와 꼭 비행기를

탄듯한 기분이든다. 3시간의 짧은 여행 끝에 다시 아토차 기차역에 내려 민박집으로 갔다. 흡사 고향집에 온듯 반갑고 포근하다

밀린 빨래와 샤워를 하고 부엌에서 라면으로 간식을 하고 시내 에 가서 큰 손주녀석 레알 마드리드축구복을 74유로주고 사왔다

5년전에도 샀던 가계에서 샀는데 가격은 그때와 별반 다르지않다.

배낭 여행 중이라 기념품이나 선물은 살 염두를 못내는데 부피가 작고 가벼워 산것인데 작은 놈것도 사야 하는데 그녀석것은

바로셀로나가서 사야할것 같다.오는길에 역에서 내일 세고비야갈 차표를 사는데 1시간반이나 기다려 사왔다.

인터냇으로 사면 편리하고 좋은데 여행중이라 컴퓨타사용하기가 만만치 못해 수고스러워도 기다려서 사야만한다

                   세비야역

             기차역 전광판에 떠나고 도착하는 기차 시간표가 보인다

         

                      AVE열차 내부모습

                  점심식사로 나온 열차식

                                      마드리드 시내 솔 광장근처

                                        마요르 광장

                                           스페인광장 돈키호테 동상이 있다

                  돈키호테와 심복 산초 동상

5월19일 맑은 세고비야

마드리드에서 북서쪽으로 95km 떨어진 세고비야는 로마시대에 건설한 수도교와 디즈니영화 백설공주의 성의 모델이 되기도한

알카사르가있다. 오늘 그것을 보러 세고비아로 떠난다

차마르틴역에서 AVE열차는 30분 만에 우리를 세고비야역에 내려 놓는다. 역은 세고비야 외곽에 있어 버스를 타고 10 여분 가야하는데 버스가 기차 시간에 맞추어 먼저 와있었다. 기차에서 내려 어찌가나 걱정했는데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않았다.

버스종점은 아소게호 광장 아래에 있어 시내를 둘러보기위한 시작점으로 좋은것같다

수도교 꼭대기쪽으로 올라가서 바라보면 멀리 눈덮인 산이 보이고 그 아래 아세베다 강물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기원1세기 전후에

지었으며 (높이 28m에 전체 길이 728m) 1884년까지 세고비아로 물이 공급 되었다 한다. 쌓아올린 돌은 어떠한 접착제도 없이 돌끼리

몸체를 이루게 만들었다니 그시대의 석조기술이 대단했구나 생각되었다.

수도교를 뒤로하고 언덕을 올라가 마요르 광장근처의 대성당(catedral)을 찾았다

고딕양식의 대성당으로 스페인에서 가장 우아한 모습이어서 까테드랄의 귀부인이라 불린다한다.

높이 88 m 폭50m 길이 105 m의 대성당 내부도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이 눈에 보인다.

성지 순례하면서 많은 성당을 보와 와서인지 성화나 조각작품들이 비슷하게만 보이는것은 보는 눈의 한계처럼 느꼈다.

여기서 다시 언덕위로 오르면 알카사르가 있다 언덕위에 있어 사방 으로 조망이 좋고 바람도 쉬원해 나무그늘아래에서 준비해간 음료와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 한무리의 한국 관광객들도 올라온다.

알카사르는13세기초 로마 시대의 요새가 있던곳에 이 성을 축성하였는데 이성안에서 1474년 이사벨라 카톨리카는 카스티야왕국의

여왕으로 즉위함을 선언하고 이후부터 스페인 재정복(아랍에 정복당한땅을 되찾기위한전투) 을 위해 활약하게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성이다. 성안에는 수학여행온 어린학생들이 선생님말에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이 우리나라와는 다른모습에 우리 어린 학생들도

우리역사를 현장에서 배우는 그러한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건 부러움에서일까,,

내려올때는 외곽의 호젓한 길을 걸어서 산마르틴 성당쪽으로 내려오다 길옆bar에서 쉬원한 맥주와 핀쵸로 피곤한 두다리를 쉬게한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도 쉬원하니 떠나가기가 싫다.버스종점으로 내려가다 기념품집에서 작은 손주 바로셀로난 유니폼을 샀다

이로서 두 손주녀석 선물은 끝이다.

                                                           세고비야에 도착

         시내로 가는 버스에 탑승(4유로)

         까테드랄

                                           알카사르 성

            성안에는 이러한 기사들이 사용했던 갑옷이나 무기들이 전시되어있다

              성에서 내려다본 엘 파랄 수도원

     야곱 수호성인 은 스페인 국토회복운동때 백마타고 나타나 선두에서 아랍인을 몰아내는 선봉에 서서 전승을 이끌어내어

     스페인의 수호성인이 되었다한다

            수학여행온 학생들이 선생님 설명에 초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갑옷과 대포들 무기전시관 모습이다

                                          알카사르 탑위에서 본 모습

                                     13세기에 건축된 로마네스크양식의 산에스테반 성당의 종탑 모습(53M)

                                            세고비아의 골목길

           BAR에서의 시원한 맥주와 핀쵸스

                  수도교위로 올라가서 바라본 모습

                                          기념품샵

                    버스를 기다리며 광장의 카페

                언덕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수도교 모습

              까테드랄 가기전 의 산 마르틴 성당

                 길거리 예술가 나무인형을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연주도 잘한다

          까테드랄 모습

                 나귀타고 예루살렘 입성하는 모습의 예수님

                   어김없이 야곱성인의 오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