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하네요~
때아닌 춘삼월에 눈소식이.....광양엔 비가 내리던데...^^
동장군이 마지막 인사를 건네건가요^^
봄도 시작되고.. 학기도 시작되고.. 개학도 하고.. 입학도 하고.. ^^
이제 꽃소식 들려올날만 남았네요.
여긴 광양엔 따뜻한 곳이여서 그런지....
예쁜 꽃망울과 활짝핀 꽃들이 봄소식을 알리네요^^
오늘은 3월 3일.. 삼겹살데이~ ^^
삼겹살은 서민적인 음식중 대표적인 음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경기가 어려워지고 마음이 답답해 질수록 우리 서민들이
더욱 즐겨찾는 음식중 하나도 바로 요 삼겹살일꺼에요
우리나라 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수입고기의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잇는 분들을 생각하며...
오늘 만큼은 맛있게 우리 농수축산물을 챙겨 먹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농가도 살리고.. 건강에 좋은 우리 농수산축산물도 먹고.. 이런게 바로 일석이조 라지요.ㅎㅎ
대형마트에서 삼겹살데이라고 해서 삼겹살 할인판매를 하더라구요^^
광양하나로마트는 100g 980원
광양홈플러스는 100g 950원
개인한정 2kg..ㅋㅋ
전 홈플러스에 가서 2kg을 삿네요..ㅋㅋ
수육감 1kg , 구이용 1kg.....
친구들도 오늘 삼겹살 준비해서 가족들과 오붓한 저녁식사를 준비해 보세요...
자~~ 오늘의 메뉴~~
삼겹살 수육 & 굴두부 보쌈..
(삼겹살수육&굴두부보쌈 레시피)
◇ 재료= 두부1/2모, 굴1봉지, 쌈배추약간, 상추약간, 양념새우젓
◇ 삼겹살수육= 삼겹살 500g, 깐마늘한줌, 계피한토막, 대파1대, 구아바잎2~3장, 청주1/2컵, 된장1/2큰술, 물
◇ 무생채(보쌈속)= 무1/2개, 미나리1줌, 쪽파6~7대, 소금, 양념액젓1큰술, 다진새우젓1/2큰술, 찹쌀풀2큰술,
고추가루3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매실액기스1/2큰술, 설탕1/2작은술, 통깨,
삼겹살은 흐르는 물에 한번씻어준후..
냄비에 넣고 삼겹살이 푹 잠길만큼 부어준후 대파, 마늘, 계피, 된장, 청주등을 넣어주고 센불에 끓여주세요.
이렇게 삶아주면 정말 돼지 냄새 전혀 안나고 부들부들 맛있는 수육이 완성되요.^^
고기가 익고 있는 사이 무는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서 흐르는 물에 물기 꽉짜서 준비해 주세요.
위 레시피대로 미나리는 잎을 다 떼고 손질해 3~4센티 정도로 잘라주고.. 쪽파도 같은 길이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함께 넣어준후 찹쌀풀, 액젓과 다진새우젓등 양념을 몽땅 넣어주고 맛깔스럽게 무쳐내 주세요
수육은 어느정도 센불에서 팔팔 끓여주다가 어느정도 끓으면 중불로 줄여 뭉근히 익혀주세요.
적당히 잘 익은 수육은 건져내 한김 식혀주시구요..
굴은 소금물에 미리 헹궈 손질해 물기빼서 준비해 주시고,
두부는 끓는물에 한번 데쳐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삼겹살 수육도 얇게 썰어 준비해주시구요..^^
큰 접시에 보쌈, 굴, 보쌈속, 두부등을 보기좋게 올리고
보쌈속 만들어 둔건 접시 양쪽에 마주보게 세팅해 주시면 되요.^^
요렇게요~^^
왠만한 보쌈집 부럽지 않지요.ㅎㅎ
요렇게 쌈배추에 돼지고기 굴, 두부등을 올리고 그위에 보쌈속을 올려
싸먹으면 너무 너무 맛잇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