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 공부에 앞서
최근 우리나라의 불교신앙이 지장보살을 모시고 지장기도를 하는 지장신앙이 고도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문명이 발달한 개명된 세상에서 높은 교육을 받고 현대문명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영가라든가. 지옥 또는 귀신을 생각게 하는 지장신앙이 이렇게 널리 유포되고 있는가.
한번 알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우리 불자들은 조상을 섬기고 재사 지내고 천도하는 일에는 어느 종교인들 보다도 지극한 정성을 드리기 때문에 지장신앙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어느절이고 영단과 위패를 모시지 않는 절이 없습니다.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은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는 석가모니부처님을 모신 법당에도 관세음 보살살과 지장보살님을 좌우 협시불로 모시고 있는곳이 많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저 세상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내세 즉 후세(後世)의 일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세 사후(死後)의 문제는 지장보살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지장보살에게 기도하고 재사 천도해서 내세의 일을 지장보살님에게 부탁을 드리게 되는데 마침 윗글(한글지장경)이 원문과 해석분이 올려지고 있으니 지장보살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답글로 올림니다.
지장보살은 지장경을 통해서 아주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수가 있습니다.
지장경 책머리에 본문에 앞서 이런글이 있습니다.
지장경개청(地藏經 啓請 지장경을 청해 연다) 약유인(若有人 만약 어떤 사람이) 수지지장경자(受持地藏經者)는
이 지장경을 받아 지니는 자는 또는 읽는자는 선순지심념(先須至心念) 하고, 먼저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정구업진언연후(淨口業眞言 然後)에 정구업진언을 외우고 난후에 개청팔금강(啓請 八金剛)여들 금강을 청한다.
여기에 나오는 여들 금강에 대해서는 뒤에 나오는데, 보통은 (팔대신장= 범천 제석 밀적금강 오상장군 과 사천왕)
(팔부신장 또는 八部鬼衆 = 사천왕에 속하는 8귀왕 1건달바 2비사제 3우반다 4설여다.
5 제룡중 6부다나 7야차 8나찰)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四菩薩 사보살은 문수 보현 관세음보살과 미륵보살, (법화경에 나오는 사보살은 =上行보살 無遍行보살 正行보살 安立行보살) 부처님 사후 말세때 부처님 경전을 널리 유포하려 할때 혼탁함을 물리치는 보살) 명호(名號) 를 불러서 소재지처(所在之處) 하고 처소를 깨끗이하고 (청소를 소재한다 하지요) 상당옹호(常當擁護) 하여지어다.
항상 보호 하여지어다. 이것은 마음으로 하는 일종의 발원입니다.
淨口業眞言 경을 처음 읽을 때 정구업진언 으로부터 시작해서 읽어야 하지만, 천수경을 외울 때 이미 했을때는 생락하고 넘어감니다.
8 금강이 나열되어 있는데 봉청은 받들어 청하옵니다.
청제재금강-재앙을 제하고 벽독금강은 벽자가 임금벽자라 독중에 왕 무서운 독을 청하는 것이 아니고 독을 강한 독으로 물리친다는 뜻입니다.
황수구금강이라 중국 에서는 황색을 황제 즉 길상을 뜻함니다.
백정수금강 물을 깨끗이 하는신장 적성화 나쁜 소리와 좋지 못한 빛을 정화하는 신장, 정제재는 앞의 청제재와 비슷한 뜻으로 재앙을 없애는것
자현신(紫賢神) 어질고 부드러운것 紫자주빛 역시 길상의색 大神力 큰힘을 가진 금강
사보살 = 金剛眷 금강을 돌아보게하는 금강, 金剛索 색(索)자는 아주 질긴 노끈을 말하는데, 억세고 말 안듣는 것을 꽁꽁매는 노끈, 金剛愛 애(愛는 사랑스런 좋은말로 인도(引導) 하는것,
금강어(金剛語)는 보통말로는 안되니까 큰소리 강한말로 인도 하는것.
계수삼계존(稽首三界尊) 하옵고, 三界는 欲界 色界 無色界를 말하는데 (欲界는 有情 의 세계,
情 이 있는 세계 = 음식욕 음욕 수면욕 재물욕 명예욕이 있는 인간 세계.
색계(色界) = 선행공덕으로 사후에 태어나는 세계 즉 하늘세계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
무색계(無色界) = 극락중에도 제일위 하늘나라. 극락세계를 나눌 때 上品 中品 下品으로 나누는데 上品에 해당함니다.
이 극락세계는 우리는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너무 거창해서 믿어지질 않을 정도로 좋은 세계입니다.
원 없이 살아보았으면 하는 말이 있지요. 바로 이 무색계을 두고 하는말입니다.
욕계나 색계에서는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다, 하지만은 마음데로 잘 되지는 않아요.
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는 것은 마음되로 안되기 때문에 욕구가 남아 있는것인데, 무색계에서는 무엇이든지 생각만 하면 척 바로 생긴담니다.
금은 보화를 마음데로 가져 보았으면 생각하는 순간 척 눈앞에 산더미 같이 보화가 생겨버려,
누구나 남자라면 이쁜 여자하고 한번 살아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있을것이다
무색계 에서는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에 이쁜 여자가 나타나 품안에 안겨버린데요,
아들이 하나 있어으면 하면 척 아들이 생기고 얼마나 좋아,
그러니 누구나 무색계 가서 한번 살아보았으면 하겠지요.
그래서 부처님은 무색계에 태어날수 있는 가지가지 방법을 설명 하셨는데 이 지장경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많고 많은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머리 숙여 절하옵고
귀명지장왕(歸命地藏王) 이라 지하 땅속의 왕 지장보살이죠 지장보살에게 歸命 이란 말은 깊이 의지한다,
아금발홍원(我今發弘願) 하여 이제 크게 원을 발하여 지차지장경(持此地藏經) 이라, 이 지장경을 가짐니다.
상보사중은(上報四重恩) 위로는 네가지 중요한 은혜를 갚고, (부모은혜, 중생, 삼보, 스승의 은혜)
하제삼도고(下濟三塗苦) 하고, 아래로는 삼도의 고통을 구제하고, 사람이 죽으면 6도중 어느 하나에 태어난다 하는데 그중 지옥 아귀 축생을 삼악고라 하는데 고통이 심한 세상에 사는 고해중생을 구제 하겠다.
약유견문자(若有見聞者) 는 만약 이 경을 보거나 듣는자는 실발보리심(悉發菩提心) 보리심을 발하라.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지극한 정성으로 예를 올림니다.
유명교주 본존 지장보살마하살(幽冥敎主本尊 地藏菩薩 摩訶薩)
명부(명을 달리한 사람들이 사는 지하의 세상에서) 본존 주인공이 되시는 교주 지장보살 마하살은 아주 큰보살.
계수자비대교주(慈悲大敎主) 자비를 베푸시는 큰교주에게 머리를 숙이고, 지언견후광함장(地言堅厚廣含藏) 지하에서 두텁고 견고 하게 널리 말씀하시을 감추시고 감춘다는 말은 세상밖에 들어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남방세계용향운(南方世界涌香雲) 남방 세계는 향기 그윽한 구름이 솟아 오르고
향우화운급화우(香雨花雲及花雨) 향기를 가진 비구름에서 향비가 내리고
보우보운무수종(寶雨寶雲無數種) 보배비 가진 보배 구름이 수도많이,
위상위서변장엄(爲祥爲瑞변莊嚴) 길상 서러운 기운으로 장엄하였네
천인문불시하인(天人問佛是何因) 천상 사람들이 부처님께 물었다 무엇으로 인해서 불언지장보살지(佛言地藏菩薩至) 지장보살에 이렇습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삼세여래동찬앙(三世如來同讚仰) 삼세의 부처님이 같은 말로 우러러 친찬하고, 시방보살공귀의(十方菩薩共歸依) 시방의 보살들이 함께 귀의하거니와 아금숙식선인연(我今宿植善因緣) 나와 함께 선근을 심은 인연으로 찬양지장진공덕(讚揚地藏眞功德) 지장의 진실한 공덕을 찬양 하노라.
자인적선(慈因積善) 사랑으로 선을쌓은 인연과 서구중생(誓救衆生) 중생을 구하겠다는 서원으로
수중금석(手中金錫) 손에진 쇠지팡이로 진개지옥지문(振開地獄之門) 지옥의 문을 열고,
장상명주(掌上明珠) 손바닥위의 밝은 구슬로 광섭대천지계(光攝大千之界) 온 세상을 두루 비추니
염왕전상업경대전(閻王殿上業鏡臺前) 염라대왕이 계시는 전각 앞의 업경대에 위남염부제중생(爲南閻浮提衆生) 지옥의 중생을 위하여, 작개증명공덕주(作箇證明功德主) 낱낱이 공덕을 증명 하여
대지대원대성대자(大悲大願大聖大慈) 큰자비와 큰원을 가지신 큰 성인이니 본존지장보살마하살(本尊地藏菩薩摩訶薩) 이시더라
이 내용은 우리가 책을 펼치보면 제일 앞에 있는 머리말 이라든지 추천사 라든지 하는
본론에 들어가기전의 서론에 해당한다는 것을 한눈에 알수가 있지요.
이래고는 개경게 라 경을 펼치는 게송이라
무상심심미묘법(無上甚深微妙法) 위없이 미묘한 법은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遇) 백년천년 이라도 만나기 어려운데,
아금문견득수지(我今聞見得受持) 내 이제 보고듣고 가지게 되었으니
원해여래진실의(願解如來眞實義) 원하옵건데 부처님의 진실한 뜻을 알게 하여지이다.
개법장진언(開法藏 眞言) : 경을 여는진언 : 옴 아라남 아라다(3)
지장경의 본 이름은 지장보살본원경 인데. 관세음보살보문품을 관음경으로 부르듯이 줄여서 지장경 이라 부르는 것이지요.
지장경은 삼장법사인 법등스님이 번역을 했습니다. 경전 번역하면 제일먼저 생각되는분이 삼장법사 현장 스님인데 중국 당나라 때 13살에 출가 스님이 되어서 28세때 서기로는 635년에 그때는 천축이라 부른 인도를 걸어서 들어가서 17년간 공부하면서 경전 657부를 마차에 싣고와서 번역을 하였는데 65세로 열반에 들때까지 무려 1335권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장경은 그 현장법사가 번역한 것이 아니고 법등스님으로 현장스님과는 다른분입니다.
이 지장경을 번역한 법등스님은 중국스님이 아니고 인도의 실차난타 라는 스님으로 현장스님을 따라서 중국으로 들어와서 현장스님과 함께 경전 번역에 일생을 바친 스님입니다.
삼장 이란 말은 경장 과 률장 논장을 삼장 이라하고 이 심장에 능통한 스님을 삼장법사라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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