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면역이 뭐야????
면역....
참 쉽고도 어려운 말입니다. 쉽다면 쉽고..... 저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는 많은 연구자가 면역학자라는 이름으로 끝없이 연구에 매진합니다. 다들 용어를 잘 알고 있고, 많은 부분을 파악 하였습니다만, 한달 혹은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였다며 논문들이 책으로 엮여져 수백 권이 쏟아져 나옵니다. 면역학이 어려운 학문이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직접적으로는 우리 몸이 어렵기 때문일겁니다. 노밸상을 받은 사람들 혹은 아무리 똑똑한 사람들이 수백만명이 모여 머리를 짜내도 조물주가 뚝딱뚝딱 만드신 인체의 오묘한 비밀을 미처 다 알아내지 못하네요. 다들 파악했다고 이야기 하지만, 우린 다 압니다. 절대 못했다는 사실을요. 다 이해했다면 이렇게 수많은 과학자들이나 그 많은 논문이 필요치 않겠지요? 또 다른 이유중의 하나는 인체의 생리현상이 복잡하게 연관이 되어있기 때문일 겁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침범하는 간단한 일은 몸에 엄청난 변화를 초래합니다. 열이 나고 콧물, 기침이 나고 하는 현상은 바이러스가 만드는 것도 있지만, 많은 부분은 내 안의 면역시스템이 만들어 내는 변화입니다.
면역이란 글자 그대로는 역병을 면하게 해주는 것이지요. 조금 더 본질에 다가가면 나와 나 이외의 것을 구분하는 아주 정밀한 기구입니다. 나 이외의 것은 병균, 바이러스, 남의 신체일부 (혈액) 등등이 되겠지요. 간단한 것 같지만, 면역의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나 이외는 밀어내던지 죽이던지 하는 매우 이기적이지만, 기본적인 보호기구 되겠습니다. 약간 유치하지만 쉽게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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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멋진 성이 있습니다. 이 성은 하늘에 조각구름이 떠있고, 강물엔 유람선이 떠 있었다지요. 성안에는 많은 백성이 살고 있었습니다.
성벽도 있고 남자, 여자 그리고 어린이들도 삽니다. 성문은 여러 곳이 있지만, 성곽에는 초병이 늘 지키고 있습니다. 어느 날 성문앞에 옆동네 왈짜패가 찾아와 말썽을 부립니다. 몇 안되는 왈짜패를 초병들이 제압하는 일도 있겠지요. 하지만, 어느 날은 철갑옷을 입은 수백명의 황건적이 쳐들어왔습니다. 초병의 수는 10명이 채 안되는데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성문은 순식간에 깨어지고, 담을 넘어서까지 침범하는 황건적에 초병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래도 연락은 원활하여 포도청의 일급 포졸들과 수방사 병력이 동원되게 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당한 일이라 처음엔 누가 적인지 몰랐지만, 척후정찰병이 파견되고, 수색정찰을 실시하여 머리에 누런 두건을 두른 사람들이 적임을 알려줍니다.
포졸들은 일급이라 해도 초기에는 정신이 없습니다. 우선은 황건적이 숨어든 집이나 동네를 파악하는 것만으로 우선은 하룻밤을 보냅니다. 한편 결사대를 선발하여 조련에 들어갑니다. 시간은 3-4일밖에 없지만 특이한 무기와 철갑옷으로 무장한 황건적과는 싸운 적이 없기 때문에 우선 무기의 특성을 파악하고 철갑옷을 뚫을 활과 창을 마련하려 병사들과 철기방은 부산해집니다. 며칠간의 속성조련으로 일단 결사대는 단단히 무장을 하게 되었고, 성곽근처에서 노략질과 방화 등을 일삼던 황건적들은 점점 대해져 성전체로 활동영역을 넓히겠지요.
이때 우리의 결사대가 무장을 완료하고 우선 각개전투에 나섭니다. 한편 무기제조소의 노력의 결과로 활과 창은 제법 잘 만들어져 황건적 철갑옷은 더 이상 위협이 아니게 되지요. 처음 의기양양하던 황건적도 이쯤에서 움찔하게 됩니다. 짜식들....ㅋㅋㅋ
때로는 많은 수의 황건적을 한꺼번에 토벌하기 위해 화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집도 파괴되고 내편인 민간인도 피해를 입네요. 이런 치열한 대치상태에서 피아의 구별이 힘들어져 아까운 민간인도 사상당합니다. 때로는 몸을 던진 화공으로 또 수공도 사용하고 하여 약 7-8일간의 전투는 황건적 소탕으로 이어집니다. 마침내 성안에는 한명의 황건적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지루하고 소모적인 싸움은 그렇게 끝이 납니다. 그런데, 너무 열심히 밤을 새워 만든 탓인지 황건적 철갑옷을 뚫는 화살과 창은 수십만 발이 남았습니다. 당연히 병기창에 보관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깨어진 성벽도 부서진 집도 모두 힘을 합쳐 복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공병의 임무를 담당하는 부대는 전장의 정리까지 담당합니다. 적들의 시체를 치우고, 부서진 벽을 재건하는데 힘을 씁니다. 너무 많아 힘은 들지만, 이렇게 그냥 두면 날이 더워지며 성안의 주민들이 살수 없을 만큼 악취를 풍기고 식수가 오염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이번 전투에 참가한 결사대는 해산하지 않고 하나의 독립부대를 만듭니다. 황건적 토벌대라는 이름으로 말이지요. 일종의 예비군이지요. 이들은 늘 3-4명씩 조를 이루어 숙직까지 불사합니다. 이들은 누런 두건을 보기만 해도 바로 활을 날릴 수 있는 강한 동기와 경험이 있습니다. 이넘들이 내 가족과 동료들을 해친 넘들이므로, 멀리서 슬쩍만 보아도 황건적을 아주 쉽게 구별할 수 있지요. 웬쑤!!! 뭐 이러면서요. 하지만, 이들은 홍건적이라는 다른 적들이 침입해도 섣불리 출동하지 않습니다. 오직 황건적만 보면 공격하는 전문토벌대이기 때문이지요. 아뿔싸!! 한놈만 팹니다. 홍건적은 홍건적 나름의 갑옷을 가지고 있기에 이들의 화살과 창으로는 어차피 뚫을 수 없습니다. 간혹 미련을 버리지 못한 황건적의 잔당이 한 두 녀석 몰래 월장하여 들어오는 경우가 있지만, 이들은 황건적 토벌대의 매서운 눈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침입과 동시에 바로바로 척결되기 때문에 성주는 이들이 재침입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보고도 안합니다. 이들은 죽을때까지 황건적토벌대의 이름으로 살아갑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10여년. 그 사이에도 이 성을 노리는 적들의 침입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저 멀리 선비족도 말로만 듣던 말갈족도 그리고 흉노족까지 한번씩 침입을 하여 앞의 전투와 똑같은 형태로 물리쳤습니다. 그때마다 성안에는 xxx 토벌대라는 전문전투요원의 막사가 생기게 되었고, 이들은 다른적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으며 숙직업무만을 담당합니다. 한놈만 패는 용맹한 부대.
암튼, 그 10여년 후..... 권토중래를 노리며 세를 불리는데 치중한 황건적은 다시 한 번 누런 두건을 두르고 (바보 ㅋㅋㅋ) 성안의 물자침탈을 위하여 침입을 감행하네요. 이번에는 지난번보다 훨씬 많은 수의 인원을 동원 하였습니다. 성에서는 그간 숙직업무에만 종사하던 황건적토벌대 하나하나가 매서운 조교가 되어 더욱 많은 토벌대를 양성하게 됩니다. 전투의 노하우를 알기에 속성으로 하루만에 전사를 배출해 냅니다. "눈탱이만 갈겨" 같은 전투의 노하우는 경험에서 나옵니다. 동시에 10여년 전 수없이 많이 만들어 남았던 황건적용 활과 창은 자동발사기에 걸어 성문에 혹은 성곽을 넘기도 전에 황건적에게 쏟아져 나갔습니다. 물론, 숫자는 많았지만 대부분이 성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운이 좋게 들어온 넘들도 신병교육대를 갓나온 신참토벌대에게 발각이 되어 바로바로 척결되고, 이번에는 시간이 얼마 안 걸렸으며 게다가 크게 재산 인명피해 없이 더 많은 황건적을 쳐부술 수 있었습니다. 유비무환이란 이런 경우를 두고 말하는 것 이겠죠.
정말 귀찮은 놈들은 아주 얍삽한 스머프거란인 이었습니다. 이 넘들은 해마다 한 두 번씩 깔짝깔짝 침입을 해오는데, 그때마다 유니폼인 철갑옷을 바꾸어서 쳐들어오는 짓을 하기 때문에 우리의 척후정찰병은 또 늘 속아 넘어갑니다. 그러니 그때마다 이미 양성된 전문토벌대의 도움을 받을수도 없고, 다시 맨땅에 헤딩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만 하면 다행이지요. 이들은 꼭 인질극을 벌입니다. 결국은 더 큰 희생을 줄이기 위해 성민들이 함께 희생이 됩니다. 정말 피할 수 없는 선택이지요. 인질의 희생을 감수하고 돌격을 할수 밖에는 없답니다. 힘들지만 또 일주일쯤 걸려 수성을 해냅니다. 그때마다 부서지고 다치는 일이 반복이 되지만, 이들의 얍삽한 술책에 매번 당하네요. 그렇지만, 우리의 전문토벌대는 건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투는 아주 쉽게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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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좀 유치하지요? 하지만, 바로 이런 내용을 의학 혹은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한 학기 혹은 일 년에 걸쳐 수박 겉핥기식으로 나마 배웁니다. 또 이런 각 전투를 혹은 전문토벌대의 신병교육과정, 수공과 화공. 스머프거란인의 유니폼색깔을 세밀히 관찰하려 많은 면역학자들이 평생을 바칩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이 이야기의 핵심은 한 번의 전투로 양성된 전문토벌부대의 창설입니다. 이것은 또한 면역학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한번 걸린 외부성질병에는 면역이 생겨 다시 안 걸린다 라는 아주 고전적인 명제는 아직까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그 질병에 다시 걸리지 않는 게 아니라 다시 걸렸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다 퇴치를 해버린다고 하는게 맞을겁니다. 바로 한 놈만 패는 전문토벌대의 힘이지요. 성곽에서 늘 보초를 서다 적은 인원의 왈짜를 혼내 쫒아내는 초병의 역할은 바로 과립구중의 몇가지 세포가 담당하고 이들을 1차방어조라고 부릅니다. 뭐 그까짓 몇 명의 동네 왈짜들쯤이야.... 하지만, 이들이 처리할 만큼의 수를 넘어선 병균이 침입하면 바로 이차방어조이며 전문 면역세포들인 포도청 포졸들과 수방사가 나서지요. 이들부터 정식으로 면역체계라 부르고, 척후정찰병은 바로 T 세포라고 불리우는 세포 되겠습니다. 이들은 벌써 초기에 대적을 했던 초병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어 적들의 정체를 파악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토벌대를 결성할 것을 제안하고 교육하며 병기창에 오더를 넣으며 메신져, 전화, 문자 등등으로 병사들을 급거 모집합니다. 병사들은 KTX를 이용 바로 모이게 되는데, 모이는 곳은 전투지역과 가까운 진지입니다. 이 진지는 암파절이라 불리우는 곳으로 상처가 나 염증이 생긴 부위에서 가장 가까운 임파선이 붓는것은 바로 이 때문이랍니다. 예를 들어 팔뚝에 상처가 생기고 곪기 시작한다는것은 치열한투가 벌어졌다는 것인데, 이때는 대개 겨드랑이에 있는 임파절이 부어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목에 세균성, 바이러스성 염증이 생기면 턱밑의 임파절이 붓는것도 쉽게 경험할수 있죠. 이렇게 만들어진 화살병기가 바로 항체라고 하는 물질이고 (실제로 화살모양에 가깝습니다), 토벌대는 바로 B 세포라고 불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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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백혈구의 일종입니다. (항원이란 밖에서 들어온 외부물질 - 병균을 포함하여 - 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들이 사실은 항체를 만들어 냅니다. 뭐 철기방의 역할까지도 담당한다고 보시면 되겠지요. 화포부대는 다른 종류의 T 세포입니다. 정찰을 담당한 T 세포도 있지만, 이렇게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특공대 T 세포도 있습니다. 이들도 일종의 백혈구입니다. 그리고, 전투의 마무리를 담당한 공병부대는 또 다른 과립구의 일종인 매크로파지라 불리우는 넘입니다. 다른 일도 있지만, 적과 동지의 시체를 밖으로 운반하죠. 이때 확인사살도 감행하고, 사실은 맨처음에는 전투에도 참여하여 인터페론이라는 넘을 내뿜기도 합니다. 멋진넘입니다.
면역은 사실 기억의 메카니즘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번 경험한 적은 바로바로 처치하는 메카니즘, 이게 바로 면역의 핵심이지요. 역병 (전염병)을 면하게 한다는 건 바로 이런 기억의 메카니즘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진짜 적이 침입도 안했지만, 성주가 병졸들에게 이야기도 안하고 모의 훈련을 시키는 격입니다. 병졸들은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싸워 전투력을 올리고, 자기들 나름대로 전문토벌대를 구성합니다. 그러니까 몸을 살짝 속이는 거지요. 그렇게 되면 진짜 소아마비, 볼거리, 홍역 등이 침범했을때 이런 병균이 들어 온지도 모른 채 바로 낫게 되는 결과가 되는 거지요. 실전훈련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감기나 독감은 매년 걸리지 않느냐, 왜 면역이 안 생기냐 하시겠지만, 감기는 매번 유니폼을 갈아입고 나타나는 얍삽한 스머프 거란인입니다. 작년에 결성된 감기, 독감토벌대는 올해 유니폼을 바꾼 감기, 독감바이러스를 못 알아봅니다. 그래서 그렇게 매년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되지요.
이 이야기를 너무 장난스럽게 받아들이신다면 할 수 없지만, 이렇게 설명하지 않으면 조금 복잡하여 전체를 파악하기 힘들겠기에 억지로 옛이야기 한번 만들어 보았네요. 하하하!!!! 물론, 이것이 면역의 전체는 아니랍니다. 이것도 극히 일부일 뿐이고, 아주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어거지로 단순화 시켰답니다. 스머프 거란인이라 칭한 독감바이러스는 억지로 작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서...ㅋㅋㅋ 스머프는 착한아이들이지만..... 암튼.....
면역학의 용어들을 수없이 반복하여 설명하여도 전체네트워크를 이해하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저도 그랬구요. 먼저 전체를 보고나서 각론에 들어가는 것이 면역에서는 정말 중요합니다. 네트워크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런 지식도 배우지 못하는 것이 또 면역입니다.
실생활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이야기를 "살포시 과학 이야기"의 첫 주제로 잡은 이유는 앞으로 조금씩 나올 이야기의 얼개가 되는 부분이라서 랍니다. 외우실 필요는 없지만, 나중에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 다시 읽어보시면 이해가 쉬워지지 않을까 하네요.
살포시 과학 이야기 목록으로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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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가 신종플루 과민증에 걸린것처럼 보입니다. 위생적인 면에서는 나쁜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말씀 드리기로 하고.......
우선, 여러매체로 독감예방에 관한 수칙등이 발표되고 수많은 블로거분들도 각각 경각심을 일으키는 포스팅들을 하고 있지만, 조금은 맞지 않는 정보들 있고, 오히려 에방보다는 키우는 일이 될 수도 있기에 수차에 걸쳐 이에 관한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첫번째 순서는
바로 물없이도 손을 소독한다는 손세정제 (Hand sanitizer) 입니다.
독감예방의 제일원칙
독감예방의 제일 원칙은 밖에서 들어오면 손을 깨끗하게 씻어라 입니다. 소금양치를 하고 손을 잘 닦는 것만으로 상당한 예방효과가 있음을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로 인하여 생긴 오해가 바로 이런 손세정제의 사용입니다.
우선, 이 제품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며 오직 감기나 독감에 관한 사항에 관련한 이야기임을 미리 밝힘니다.
"손을 씻는게 도움이 된다면, 당근 손씻는것보다는 이런 전문제품이 믿을만 하지"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먼저 아무래도 과학이야기는 좀 있어보여야 하니 이런 그림을 먼저 보여드리지 않을수 없네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
먼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개념을 사알짝 말씀드립니다.
미생물이라고 하는것에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테리아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세균 (bacteria, germ) 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대장균이 잇습니다. 나쁜 세균은 병을 일으키죠. 바이러스는 박테리아에 비하여 그 크기도 작으며 생물은 아니랍니다. 생명현상이라 불리울만한것이 없습니다. 머리부분에 작은 DNA (혹은 RNA) 를 가지고 껍데기 (?) 와 스파이크라 불리우는 발을 가지고 있네요. 생명현상이란 쉽게 이야기하면 자신의 힘으로 증식 (둘로 나뉘거나, 자식을 낳거나, 자식을 뽑아내는 ? 런일을 말하지요) 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바이러스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할수 없습니다. 오직 숙주에 기생하여 숙주의 의도하지 않은 도움 (?) 으로 이런 일을 합니다. 숙주는 우리몸의 세포이거나 세균이거나 식물세포이거나 합니다.
암튼, 세균에 의한 질병은 눈병이라거나, 이질, 식중독, 폐렴 등등이 있습니다. 한편 바이러스에 의하여 생기는 질환은 감기나 독감, 예전에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스 등등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감기나 독감은 (신종플루도 마찬가지구요) 바이러스성 질환이랍니다.
손세정제가 독감예방에 도움이 될까요?
그럼 다시 앞의 손세정제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제품의 뒷면을 잘 보시면 알콜 (alcohol) 62% 라는 성분표시를 보실수 있을겁니다. 알콜은 세균을 죽이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병원에서도 주사맞을때 알콜로 주사를 놓으려는 부위를 씻거나 하죠. 피부에 붙은 세균을 죽이려는 의도입니다 (물론,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러니 그저 요식행위로 알콜솜으로 쓰윽 닦고 바로 찌르는 주사는 경계를....ㅋㅋ).
네! '세균'말이죠. 알콜은 세균의 세포막을 녹이는 제균의 효과가 있습니다. 바이러스에는 전혀 관여치 못합니다. 바이러스라는 넘은 세포막이라는게 없죠. 세포도 아니니까요. ㅎㅎ
결론은 "바이러스로 인하여 생기는 감기, 독감의 예방에는 효과가 전혀 없다" 입니다. 물론, 세균을 없애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어린이집에서 혹은 음식을 취급하기전에 등등..... 위생을 위해 (Sanitize) 사용하지만, 결코 감기, 독감예방에는 효과가 없다는거......
써? 말어?
뭐 그렇더라도 해는 없고, 일단 세균은 죽이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문제는 바로 이런 제품을 맹신하여 물과 비누로 손을 여러번 씻어주는 대신 이런 제품만으로 쓱싹 닦는것이 큰문제가 된다는 것이지요. 손을 자주 씻는 일은 감기와 독감예방을 위해 정말 중요합니다. 감기나 독감바이러스는 airborne transmit 이라 하여 공기를 통하여 호흡기로 전염이 됩니다. 기침을 하거나 할때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려 손으로 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감염자의 손을 통하여 버스 손잡이, 가방 등등을 통하여 자신의 손으로 그리고 다시 호흡기로 감염경로를 생각할수 있겠습니다. 손에 붙은 바이러스는 물에 의하여 그냥 "씻어내는" 일이 필요합니다. 비누로도 물로도 혹은 세정제로도 죽는것은 아닙니다. 씻어내는 거지요. 이 나쁜 바이러스를 씻어내어 하수구로 들어가면 심각하게 넓은 범위로 퍼질거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스스로 증식하지 못하고 인간의 세포가 필요하므로 하천등지에서는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러니 겨울에는 제발 이 손세정제 대신 비누와 대량의 물로 손을 여러번 자주 씻으시길 바랍니다. 여름에는 오히려 이런 제품이 계절성 세균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감기나 독감에는 아니랍니다.
뒷면을 잘 읽어보시면 절대 과장표시는 하지 않았음을 아실겁니다. 어디에도 독감예방에 탁월이라거나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이야기는 절대 없지요? 그냥 소비자의 착각일뿐입니다. 회사에서는 일부러 "이건 절대 독감예방에는 효과없습니다" 이럴 필요는 없죠. 팔아주겠다는데 마다할 이유는 없는겁니다. 하지만, 회사쪽에서 대놓고 독감예방에는 필수이니 구입하시라고는 말 안하지요. 그렇다면 그건 과장 광고랍니다.
많은 블로그의 글을 보면 "손씻기! 이제 x케어 손소독제로 하세요~!" 하고 바로 신종플루 이야기를 합니다. "해외여행에도 신종플루 걱정없다, X케어가 있으니까요" 라고 잘못된 이야기를 전합니다. 블로거분들도 되도록 잘못된 정보를 전하는 일은 피해야 할것 같네요 (X케어 관계자 분들이 보시면 싫어하시겠지만...)
알콜은 70-75%에서 가장 강한 살균효과를 나타냅니다. 62%로 설정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피부대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직업상 70% 알콜을 늘 손에 스프레이 하면서 사는 저같은 사람은 손이 늘 건조해집니다. 바로 알콜이 날아가며 수분도 빼앗아가기 때문이요. 그래서 이런 제품에는 보습효과를 주는 성분을 gel 형태로 넣어둔 것입니다. 알로에성분을 넣거나 Vitamin E를 보강하거나 하지만, 결국은 알콜이라는거.......
보통 세균은 물에 의해서도 삼투압에 의해 죽습니다. 소금양치도 세균의 삼투압을 이용 쪼그라들게 하여 죽일수 있죠. 혹시 부착된 바이러스를 씻어내주는 역할도 있네요. 우리가 우습게 보는 비누는 그 자체로 제균효과 를 가집니다. 세포막을 녹여 없애죠.
에라이! 술마시고 말어 이러시는 분 없길 바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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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면 차례로 법정 전염병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게 됩니다. 경구용으로 바뀐 소아마비, 볼거리, 홍역, BCG등등..... 2-3회의 추가접종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본적으로는 평생 한번 맞게되는 예방주사입니다. 파상풍의 경우는 대개 5-7년에 한번 정도씩 맞게 되지만, 그것도 상처가 생겼을 경우등에만 맞는 경우입니다. 물론, 법정 전염병은 아니지요.
상업적으로 가장 선공적인 백신은 바로 flu 백신입니다. 백신이란, 면역계를 자극하여 특정 질병에 대한 면역을 미리 생기게 하여 실제로 그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때 바로 면역계의 기억작용에 의하여 곧바로 퇴출하는 예방법을 말합니다. 제너가 종두법을 발견한 이후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방법입니다. Flu 백신이 상업저적으로 상공적인것은 바로 해마다 맞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것들은 일년에 한번 맞는것으로 평생을 버티지만 (?) flu는 매해 맞습니다. 앞서 면역이야기에서 말씀드렸듯이
Flu는 매번 유니폼을 갈아입고 침범하는 스머프거란인이죠. 예비군은 번번히 이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초짜신병들이 막아서서 깨지고 다치고 하며 겨우겨우 막아냅니다. 같은 flu라고 생각하지만, 다르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생명체는 아니지만, 생존을 위해서든 (혹은 너무 원시적이어서 random하게) 다른 이유에서든 끊임없이 변이를 거듭합니다. Flu바이러스가 침범하여 7-9일간 우리몸에서는 면역시스템이 작동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도 만들고 화공돌격대도 만들어 내며, 그들을 예비군으로 길러놓지만, 이렇게 처음 생긴 면역은 다음번 다른 flu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그리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죠.
Flu 백신은 WHO에서 권고하는 3가지 종류의 유행할것으로 예상되는 flu 바이러스를 배양하여 클로로포름이라는 약제처리로 사멸시킨후 일정량을 주사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살처리된 (생물이 아니라서 dead virus라 안하고 inactivated virus라 부릅니다. 그러므로 살처리라는 표현은 적합치 않죠) 바이러스에 의한 백신은 항체의 생성만을 유도합니다. 바이러스의 배양은 닭의 유정란에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주입하면, embryo에 감염되고 증식하게 됩니다. 수일간의 배양으로 계란이 바이러스로 차게 되면 이를 정제하여 바이러스만을 분리하고 살처리하게 되지요.
Flu 백신의 원리나 과정은 그렇습니다.
해마다 유행하는 flu 바이러스의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그중 서로 근사하여 교차반응을 일으키는 종을 고려하더라도 3개의 예상 바이러스로는 완벽한 방어체계를 갖추기 힘이 듭니다. 3종류의 유행 예상 바이러스는 어떻게 도출해 낼까요?
지구는 둥글고, 서로 다른 계절을 가지죠. 예를 들어 한대기후에 속하는 홍콩이나 한국, 일본등에서는 겨울이 비교적 빨리 찾아옵니다. 물론, 호주등의 남반구는 북반구와 반대의 계절을 갖습니다. Flu season도 다를수 밖에는 없죠. 거기에 세계는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활발해졌습니다. 비행기 여행은 Flu 감염자를 바쁘게 실어나르고 다른 대륙에 전파를 하게 되죠. Flu 바이러스의 활동이 날씨와 관계있는 것은 아니지만, 추운 계절이 되면 신체기능이 떨어지며 질병에 약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Flu 시즌대에 있는 사람이 옮긴 flu 바이러스는 비교적 따뜻한 기후대에 와서는 감염력이 그리 활발하지 않지만, 잠복하고 천천히라도 다른사람에게 전파되는 일을 반복하다가 본격 시즌이 되면 활발하게 전염이 되게 되지요. 그러므로 최초 유행지의 바이러스 패턴을 보고 유행 예상을 따지는 것은 일견 타당하다고 보는거지요. 그게 돌고 돕니다.
문제는 이런 패턴을 반복하는 동안 바이러스에 변이가 일어나기 쉬워서, 처음 예상 바이러스와 6개월후에 다른곳에서 발견된 종은 같으면서도 다른종이 되기 십상이라는거죠. 얼마만큼이나 업데이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생산라인의 시간차를 감안할때 그리 발빠른 업데이트는 불가능할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그렇다고 효과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비교적 근접한 바이러스는 교차반응으로 항체가 유효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flu 백신에는 방어율 70-80%등으로 표시합니다. 물론, 그 70-80%도 동일종, 혹은 근접종에 대한 방어율입니다. 앞서이야기 하였듯이, Flu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은 항체반응만을 유도합니다만, 바이러스 면역은 항체반응만으로 완전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처음 감염시 바이러스의 숫자가 기존의 항체반응만으로 완전히 막아내지 못할 만큼 많을 경우에도 (over the threshold) 완전한 예방효과를 기대하지 못합니다. 항체반응이 교차하지 못할만큼 변이가 많이 진행된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방어력은 10% 미만이 되겠지요.
일종의 확률게임이지만, Flu 백신을 맞고 그해에 flu에 걸리지 않았으면 백신덕이 될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flu로 고생하였다면 불완전할수 밖에 없는 백신탓으로 할수밖에는 없는 상황인거지요. 백신이 개발되어 일반적으로 접종을 시작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백신접종이 일반적이 되고 나서도 flu 발병률은 그리 비약적으로 떨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백신이 효과가 없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바이러스의 생리가 그렇고, 백신에 쓰이는 바이러스 종류의 선정이 그렇기 때문에 그 효과에 대해서는 그리 높은 점수를 줄수 없다는 정도의 이야기밖에는 할수 없습니다. 저는 한번도 맞아 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맞겠다 하면 그러라고 권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해마다 flu 백신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합니다. Inactivated (사멸) 바이러스라고는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사람에게는 과도한 면역반응을 나타낼수도 있을테지만, 아마도 계란에 대한 앨러지 반응에 의한 것일거라는 추측도 할수 있습니다. 백신에 사용되는 바이러스는 닭의 유정란을 사용하므로 난백성분이 혼입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고지하고 계란에 앨러지를 가진 사람에게는 접종을 하지 않아야 하지요. 일선 병원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겠지만, 사실 flu 백신이 미국에서는 거의 (과하게 이야기하면) 편의점 서비스 수준까지 내려왔네요. 잡화점의 역할까지 겸하는 Drug store에서도 접종 서비스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허가받은 간호사에 의한 것이겠지만, 과연 이런 주의사항에 대한 고지가 정확히 이루어지는 것인지 의문이네요.
이런 체질의 사람들과 특정 질병을 가진 사람에게는 코 흡입형 백신의 사용이 권고되기도 하는데, 이는 보다 큰 주의가 요망됩니다.
사멸시킨 바이러스 대신 열처리하여 약하게 만든 바이러스를 코로 주입하여 아주 약한 상태의 flu 를 감염시키는 방법입니다. 항체반응뿐 아니라 공격형면역반응까지 유도합니다. 그러나 그만큼 위험할수도 있는 백신이 되겠습니다.
현재도 전세계의 수많은 연구자가 바이러스의 구조와 생리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인 백신을 개발할까 하는 연구가 되겠지만, 설사 그렇게 효과적인 백신 (예를 들어 한번의 접종으로 평생 면역을 얻는..) 을 개발한다고 해도 시판까지 갈지는 미지수가 되겠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이야기에나 나오는 사람이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뱃속에 황금이 가득차있다고 생각하여 배를 갈라보는 우를 범하겠지요. 이렇게 해마다 천문학적인 돈벌이를 해주는 백신법을 놓아두고 기껏해야 해마다 신생아숫자만큼이나 생산하는 백신을 만들리는 만무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모두에 상업적으로 성공한 백신이라는 표현을 쓴것이랍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도 그런 효과적인 백신을 개발하였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네요.
솔직히 이번 백신 이야기는 좀 꺼려지더군요.
그렇다면 과연 flu 백신은 효과가 있다는 것일까요, 없다는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론적으로, 면역학적으로 아무런 문제없는 백신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를 과신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는 말이되겠네요. "나는 백신을 맞았으니 올해는 걱정없다"라는 생각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겠죠? 당연히 감염예방에 힘을 쏟아야 하고, 손도 잘 씻고, 사람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고 하는 등의 노력은 마찬가지로 기울여야 합니다. 물론, 모두들 다 그렇게 하고 있을테구요.
그래서 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넌 뭐하는 백신이니?????
이 flu 백신은 정말 이상할수 밖에는 없다는 거죠. 도대체 백신을 해마다 챙겨 맞고도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나 안맞은 사람이나 똑같이 신경써야 하고, 설사 flu에 걸려도 참 재수없어서 그랬으려니 생각해야 하는 현실....... 그렇지만, 내년이 되면 또 분명히 줄서서 맞을것이 확실한 백신........
거기에 H1N1이라는 새로운 형의 바이러스인 신종플루가 유행한다 하고, 보통의 계절성 flu 백신으로는 예방효과 전무라 하니, 그것도 또 따로 맞아야 하는 현실입니다.
현재로서는 예방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flu 입니다.
오해는 없으시길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Flu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말이 아니랍니다. 음모론도 아니구요. 백신의 성질이 그렇고 flu 바이러스의 성질이 그러니 주의하시고, 같은 이유로 백신이 완벽하게 flu바이러스를 막아주는 것은 아니니 일반적인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자는 말이랍니다.
그러니까 왜 맞냐고 하시면.... 저는 안맞지만, 그렇다고 다른 방법도 별로 없고, 같은 종류의 바이러스에는 분명히 최대의 효과가 있으니 일단은 맞아 두시고, 그렇다고 해서 안걸리는 건 아니니 예방에 만전을.....
우이씨!!! 결론이 안나.........
암튼,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이야기일뿐 오해하지 말자. 이야기는 이야기일뿐 오해하지 말자...
첫댓글 ㅎㅎ 불분명한 결론입니다,^^ 제 생각엔, 이도저도 아닐 것 같으면 건강한 자는 백신을 굳이 맞을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프루정도는 자연치유력으로 감당하게 해서 면연역을 쌓는게 몸에 대한 도리라 사료되옵니다.ㅋㄷㅋㄷ^^
백신은 안 맞아도 되지만 늘 건강하게 몸을 유지하고 청결한 생활을 하고 먹을거리에 욕심을 부리지 말고 검소하며 꼭 필요한 경우 외에는 사람을 적게 만나야 되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