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33:1) "그런즉 욥이여 내 말을 들으며
내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노라"
욥, 내가 하는 말을 잘 들으시오.
■(욥 33:2) "내가 입을 여니 내 혀가 입에서
말하는구나"
할 말이 너무 많아 말이 술술 나온다.
■(욥 33:3) "내 마음의 정직함이 곧 내 말이며
내 입술이 아는 바가 진실을 말하느니라"
나는 정직하게 말하겠소. 내 말은 진실이오.
■(욥 33:4)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신이 나를 창조하셨고 그의 기운이 있어야
내가 살 수 있다.
■(욥 33:5) "그대가 할 수 있거든 일어서서
내게 대답하고 내 앞에 진술하라"
내 말에 대해 할 말이 있거든 말하시오.
■(욥 33:6) "나와 그대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
당신이나 나나 창조주 앞에는 똑 같소.
■(욥 33:7) "내 위엄으로는 그대를 두렵게 하지
못하고 내 손으로는 그대를 누르지 못하느니라"
나는 당신에게 어려운 존재도 아니고
나는 그럴 힘도 없소.
■(욥 33:8) "그대는 실로 내가 듣는 데서 말하였고
나는 그대의 말소리를 들었느니라"
내가 아까부터 당신의 말하는 소리를 듣자하니
■(욥 33:9) "이르기를 나는 깨끗하여 악인이 아니며
순전하고 불의도 없거늘"
욥 당신이 아무 죄도 없고 악하지도 않으며
불의도 없다고 하는데
■(욥 33:10) "참으로 하나님이 나에게서 잘못을 찾으시며
나를 자기의 원수로 여기사"
신이 잘못하셔서 욥 당신을 신의 원수로 여기시고
■(욥 33:11)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
당신의 발에 족쇄를 채우시고 당신의 길을 감시하신다
하던데
■(욥 33:12) "내가 그대에게 대답하리라 이 말에 그대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
이 말부터가 틀렸오.
창조주신이 의롭소? 당신이 의롭소?
창조주신이 더 의롭지 않으신가?
■(욥 33:13)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하여 어찌 하나님과 논쟁하겠느냐"
아무리 신이 당신들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신다고
그렇게 신을 불의의 신으로 몰아붙이시나.
■(욥 33:14)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
신께서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셔도 사람이 관심없어한다.
들을 생각도 않 한다.
■(욥 33:15)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에 환상을 볼 때에"
그렇지만 신께서 사람에게 무언가 하실 말씀이
있으실 때는 꿈이나 환상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들이 귀신을 본다든지, 귀신의 소리를 듣는다든지 할 때
무조건 사탄이 시키는 것으로, 마귀가 시키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고 쫓아야 한다고 난리를 치고 하지만 정작 창조주께서는
사람에게 그렇게 나타나셔서 잘 못 알고 있는 것들, 잘 못하고
있는 것들, 죄가 넘치는 것들을 훈계하시는 것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내가 자꾸 귀신을 본다는 것은 영의세계를 잠깐 잠깐 알게
해주시는 것인데, 그 귀신은 나의 죄 값이다.
귀신을 보여주시지 않고 지나가시기도 하시고
보여주시기도 하신다.
나의 죄 값으로 인한 ‘죄의 법’이 나를 때리러 오는
경우도 있다.
가위 눌리고 하는 것들이 그렇다.
무슨 죄가 있는지 본인이 모를 뿐이다.
가위를 눌리고 할 때 아무리 예수이름으로 쫓고 외치고
해도 곧 바로 해결이 안 되는 것은 자기 죄 값으로 온
귀신인데,
그 귀신은 창조주의 계산에 의한 것이므로 신의
매를 신의 이름으로 물리치려고 하니 안 되는 것이다.
가위 눌리는 것이 당장 나를 죽여 버리는 것은 아니다.
목을 발로 누르고 손으로 누르고 죽을 것 같은 고통이
있으니 문제인 것이다.
끝까지 주를 찾고 예수님을 찾아도 소용이 없다가
결국에는 숨을 쉴 수가 있고 해결이 되긴 한다.
나도 가위를 눌려봤는데, 이상하게 그 귀신들은
꼭 사람 같다.
담벼락을 뚫고 영처럼 들어오지를 않는다.
꼭 창문을 열고, 미닫이 문이면 밀어서,
여닫이 문이면 열어서, 문고리가 있으면
문고리를 열고 들어온다.
나의 지갑을 털러오는 귀신들, 창문을 열고
나의 집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귀신들,
그 창문의 경첩이 튼튼하지 않고 덜렁덜렁할 때의
그 두려움. 그런 꿈이 종종 있었다.
귀신이래봤자 약간 무서움을 느끼는 사람의 모습이다.
무슨 귀신이 영체인데 그냥 방 벽을 지나서 쓱 들어오지
꼭 문 열고 들어오나 의아해 했었다.
그리고 얼마나 그 귀신 눈하고 마주치도록 쳐다보는지,
정말 그 눈에서는 빛이 번쩍 한다.
나는 그 눈을 마주치기 싫어서 피하곤 했다.
아! 영의세계는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어렵다.
■(욥 33:16) "그가 사람의 귀를 여시고 경고로써
두렵게 하시니"
두려운 마음으로 경고가 올 수 있다.
이런게 그런걸 말하나? 내가 좀 조심해야 하나?
■(욥 33:17) "이는 사람에게 그의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그것은 빨리 너의 잘 못 된 것을 바로 잡으라고
하시는 것이다. 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다.
■(욥 33:18) "그는 사람의 혼을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그 생명을 칼에 맞아 멸망하지 않게 하시느니라"
그래도 그 사람을 그렇게 경고하시는 것은
아예 죽이시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시다.
■(욥 33:19) "혹은 사람이 병상의 고통과 뼈가
늘 쑤심의 징계를 받나니"
그럴지라도 어떤 사람은 큰 중병으로
고통의 징계를 받는다.
■(욥 33:20) "그의 생명은 음식을 싫어하고
그의 마음은 별미를 싫어하며"
그런 사람은 음식도 싫어하고 먹는 것도 싫어진다.
밥맛도 잃고 입맛도 잃는다.
■(욥 33:21) "그의 살은 파리하여 보이지
아니하고 보이지 않던 뼈가 드러나서"
그러면 살이 빠지고 뼈가 드러나도록 마르게 된다.
■(욥 33:22) "그의 마음은 구덩이에, 그의 생명은
멸하는 자에게 가까워지느니라"
그리고 그의 마음은 죽을 생각에 잠기게 된다.
■(욥 33:23) "만일 일천 천사 가운데 하나가
그 사람의 중보자로 함께 있어서 그의 정당함을
보일진대"
그러다 내가 그동안 좋은 일을 하나라도 해서
그 영이 "저 사람은 저에게 좋은 일을 했어요"
라고 중보한다면.
(잠언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욥 33:24) "하나님이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사 그를 건져서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라 내가 대속물을 얻었다 하시리라"
그러면 신께서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시고
죽음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대속해 주시기도
하신다. "선행의 증인이 있다 참고하겠다
"내가 과거에 무슨 좋을 일을 했기에
지금 좋은 일이 생겼을까? 기억도 없는데"
"내가 과거에 무슨 나쁜 일을 했기에
지금 나쁜 일이 생긴걸까? 기억도 없는데"
■(욥 33:25) "그런즉 그의 살이 청년보다
부드러워지며 젊음을 회복하리라"
다시 새 생명을 얻은 그는 청년처럼
살도 오르고 젊음도 회복이 된다.
■(욥 33:26) "그는 신께 기도하므로 신께서
은혜를 베푸사 그로 말미암아 기뻐 외치며
신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의
공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
신께서 은혜를 베푸사 나를 고쳐주셨다고
기뻐 외치게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그에게
공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하신다.
■(욥 33:27) "그가 사람 앞에서 노래하여
이르기를 내가 범죄하여 옳은 것을 그르쳤으나
내게 무익하였구나"
이제는 노래하면서 즐거워하면서
내가 그동안 범죄하고 옳지 않았는데
그런 것들은 나에게 아무 유익이 없었구나라고 한다.
■(욥 33:28) "하나님이 내 영혼을 건지사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셨으니 내 생명이
빛을 보겠구나 하리라"
신께서 나를 죽음에서 살리셨으니 이제 나의
새 날을 보게 되는구나 한다.
■(욥 33:29) "실로 하나님이 사람에게
이 모든 일을 재삼 행하심은"
신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방법으로
계속 하시기도 하시는 것은
■(욥 33:30) "그들의 영혼을 구덩이에서 이끌어
생명의 빛을 그들에게 비추려 하심이니라"
그 사람의 죄 값이 가득 쌓여서 죽음 직전에
있는 자들을 살려주시려고 하시는 것이다.
■(욥 33:31) "욥이여 내 말을 귀담아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말하리라"
이때쯤 욥이 변명을 하려고 했나 엘리후가
과감하게 말을 자른다. 내 말을 더 들으시오.
내가 할 말이 더 있소.
■(욥 33:32) "만일 할 말이 있거든 대답하라
내가 기쁜 마음으로 그대를 의롭다 하리니
그대는 말하라"
엘리후가 말을 쏟아내자 욥도 할 말이 많은
사람인지라 자꾸 말을 하려고 움찔 움찔했나보다.
엘리후가 자꾸 내 말을 듣고 잠잠하라고 다그친다.
그러다 욥에게 말할 기회를 줄라고 한다.
어디 할 말 있으면 해보시오.
■(욥 33:33) "만일 없으면 내 말을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지혜로 그대를 가르치리라"
욥이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물었나
엘리후가 영이 충만하여 당당하게 힘 있게 말을 한다.
그 권세있는 욥을 가르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