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아냐 푀르스터(Anja Forster) & 페터 크로이츠(Peter Kreuz)
하이델베르크에서 ‘비즈니스 수평사고 연구소’를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BMW, IBM, 지멘스, SAP, 도이체방크 및 유명 대기업들의 컨설팅을 맡고 있는 차세대 경영컨설턴트들이다.
‘비즈니스 수평사고 연구소’는 ‘혁신’과 ‘수평사고’라는 현대적 마케팅 콘셉트로 기업과 개인을
재무장시키는 코칭 전문기관으로, 2007년 독일 경제도서상(Preistrager des Wirtschaftsbuchpreises)을
수상한 《유니크 (Alles, ausser gewohnlich : Provokative Ideen fur Manager, Markte, Mitarbeiter)》
를 비롯해서 《Different Thinking》,《Marketing Trends》등 6권의 베스트셀러로
독일 경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아냐는 마케팅 연구기업 ‘어드밴스트 이노베이션’의 운영을,
페터는 빈과 보스톤에 있는 ‘미래 트렌드 연구소’의 운영과 빈 대학 강의를 맡고 있다.
프롤로그 _ 위기돌파의 키워드는 바로 ‘유니크’!
옮긴이의 글 _ 감성과 열정의 시대, 끊임없이 슛을 하라!
Unique Market - 시장은 완전히 변했다
01 성공에 취하면 망한다
어제처럼만 하면 내일은 완전히 망한다 / 성공가도를 달릴 때 피해망상증에 걸려라 / 파도타기의 핵심은 ‘갈아타기’다 / 글렌 로리와 빌 게이츠, 건망증의 대가들
02 내일의 히트작, 공식이 없다
‘골프5’ ‘질레트8’… 실패한 혁신들 / 혁신은 이벤트+체험+감성, 그리고 돈지갑 / 기대에 부응하지 말고, 기대를 자극하라 / 아이디어 보상제는 닫힌 기업 문화를 만든다 ? 공상하고 장난치고 놀아라!
03 ‘확 깨는’ 아이디어에 답이 있다
벤치마킹일랑 집어치우고 “유니크!”를 외쳐라 / 수평적으로 사고하는 낙소스, 수직으로 솟구치다 / 키위에 특허를 / 미쳤지만 기발한
04 담벼락 너머를 유혹한다
케이크, 스콘, 와플… 계속 다른 파이로 유혹하라 / 진정한 경기장은 경계선 밖에 있다 / ‘태양의 서커스’는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
05 하품은 조직의 적신호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건? 나쁘다! / 인재를 잃는 확실한 방법은 ‘나사 돌리기’/ 베스트11은 경기마다 바뀐다 / 노련한 수비수의 경험보다 젊은 공격수의 스피드
06 완벽해질 시간이 없다
기업비밀이 꽃가루처럼 퍼져나간다 / 최첨단 관료주의 ‘CC신드롬'/ 두 마리 공룡이 뭉치면 빙하기를 견디기 쉬워질까? / 불완전한 상품을 출시하라
07 극도로 짜릿해야 반응한다
은행에서도 디즈니랜드를 꿈꾼다 / 한입 베어 물고 싶은 디자인 / 아픈 사람만 치료하는 의사는 도태된다 / 감성적인 공룡이 살아남는 법 / 당신의 좋은 친구, 여기서 기다립니다
08 최적화보다 꿈을 원한다
전설에 올라타면 전설이 된다 / 딜버트가 냉소적인 이유 / 당당하게 비싼 고급 브랜드의 힘 / 코끼리 떼에게 쫓기면 변화는 물 건너갔다 / 월드컵, 그 꿈 같던 여름처럼
Unique Leader - 경영자는 통제하고 리더는 신뢰한다
09 모든 업계가 호경기다
귄터 필만, 다른 안경을 낀 리더 / 정체된 리더가 정체를 몰고온다 / ‘분노’와 ‘과대망상’으로 한계를 넘어서라
10 벤치마킹이 퇴보를 부른다
피카소는 마티스를 베낀 적이 없다 / 웬만한 것보다 차라리 나쁜 게 낫다
11 설문조사는 항상 구닥다리다
약장수와 경영학 전문가의 공통점 / 시청율 조사의 딜레마 / 경영이라는 조종석에 자동항법장치는 없다
12 아이디어가 없어야 실수가 없다
벌거벗은 임금님을 바라보는 두 가지 태도 / 8,999번째와 9,000번째의 치명적 차이 / 쏘지 않은 슛은 노골 확률 100퍼센트
13 사사건건 부딪쳐야 발전한다
피곤한 스타일을 채용하라 / 오거나이저로 승격하라 ? 무늬는 다문화, 속살은 획일화 / 섹시한 리더와 시비 거는 사원
14 블로킹하면 망하고, 블렌딩하면 흥한다
드림팀은 제각기 일사분란하다 / 어중이떠중이는 회의실에서 몰아내라 / 등대지기 리더, 조금씩 멀리 비춰라
15 신분의 상징은 리더십으로 충분하다
휘황찬란한 본사 사옥은 목발이다 / 정보를 쌓아두고 쩔쩔매는 경영진 / 리더는 자신을 따르는 무리로 말한다
16 답답한 사원은 리더의 숙명이다
형만 한 아우는 원래 없다 / 현대의 경제적 감성은 열정이다 / 신뢰하고, 포기하며, 나아가라 / 리더십은 때로 무자비하다
17 리더는 한가하게 바쁘다
생산성은 노동시간이 아니라 아이디어의 수 / 창의적이 되려면 느슨하라
Unique Plan - 미래의 비즈니스는 게릴라 전이다
18 온순하고 순종적이면 탈락 사유다
탈출구는 ‘벌거벗은 요리사 쇼’ / 아무 재능이 없는 것도 대단한 재능이다
19 경고! 당신의 두뇌가 새고 있다
뜬구름 잡는 학문을 잡아라 / 자신을 들들 볶는 바람직한 태도 / 어제의 지식을 위한 폐차장
20 비즈니스맨의 미래는 게릴라다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의 합체 / 사서 고생해야 하는 이유 / 진짜 총을 쏘는 비즈니스 게릴라
21. 즐거운 노동은 실현가능한 이상이다
진정한 인간을 위한 일 / 즐겁지 않다면 당장 직업을 바꿔라 / 로베르트 씨의 사명과 용기
22 내비게이션을 보는 시대의 생존법
어떤 직업도 안전하지 않다 / 모난 돌이 자국을 남긴다 / 맥주+대포=혁신
23 우리 회사는 내가 없는 편이 더 나을까?
그것을 증명할 의무는 전적으로 당신 몫이다 / 올바른 당신의 인생이 꼬여버린 이유
24 베스트 원에서 온리 원으로!
국경 없는 게임 /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사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 / “Stay hungry! Stay foolish!"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
출판사 서평
Best One이 아닌 Only One!
명심하라, 대체 가능한 인재는 100퍼센트 대체된다
당신이 사장이라면 당신을 살려두겠는가?
유니크하라! 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기술’이다
애써 외면하고 있던 두 가지 질문에 대면할 때다. 내가 받는 임금보다 적게 받고도 내 일을 해낼 사람이 있는가? 내 일을 컴퓨터가 대신해낼 수 있는가? 두 가지 질문에 모두 “Yes"라고 답했다면 당신은 이미 해고 직전이다. 연일 경제성장률이 하향 조정되고 ‘견뎌라’가 유일한 전략인 현실에서, 당신이 사장이라면 당신을 살려두겠는가?
핵심기술 수출국 1위인 독일의 차세대 경영컨설턴트 아냐 푀르스터, 페터 크로이츠 두 저자는 《유니크》에서 급변하는 비즈니스 정글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것뿐이라고 단언한다. 미래의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은’ ‘남보다 더 뛰어난’ 인재가 발붙일 곳은 없다. 핵심은 제대로 ‘다르게’다. 평균보다 뛰어난 것이 아니라 남다른 시도가 중요하고, 이것이 혁신이고 유니크다. 구글(Google), 고어(Gore), 이케아(IKEA), 알레시(Alessi), 애플(Apple), 아마존(Amazon),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 제스프리 키위(Zespri Gold), 낙소스(Naxos) 등 현재 전세계를 지배하는 기업들은 스스로 최초가 되는 혁신을 이루어냈기 때문에 성공했다.
벤치마킹과 시장조사는 레드오션의 발자취일 뿐
경계선을 넘는 ‘수평사고’로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라
혁신을 시도하면서 범하는 가장 큰 실수는 ‘실적 개선’에 매달리는 것이다. 기존의 파이만으로 다투지 말고 파이 조각을 키운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이 파이 크기도 커질대로 커진 포화 상태다. 아무리 최첨단 과학으로 연구해도 100미터 육상기록을 9초 대에서 1초 대로 앞당기기 힘든 것과 같다. 이제는 ‘how'로 개선을 꾀하기보다 미지의 새 영역 'what'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정체된 시장을 돌파하는 수단으로 수평사고(lateral thinking)를 제시한다. 수평사고란 전통적이고 관습적인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문제의 횡면을 꿰뚫어보는 사고방식으로, 경계선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창의성이 핵심이다. 벤치마킹이나 시장조사에 매달려서는 이미 포화상태인 레드오션만 발견될 뿐이다. 아이팟(iPod)과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이케아(IKEA)는 담장을 뛰어넘었을 때, 음향기기가 문화의 허브를 꿈꾸고 서커스가 라스베이거스에 도전하고 가구가 가정문화로 확장될 때 탄생했다.
네트워크 사회의 비즈니스는 게릴라 전
평생직장을 찾지 말고 유니크한 업무수행력을 길러라
과거에는 히트작 ‘한 방’ 터뜨리면 십수 년을 승승장구했지만 이제는 다르다. 지속적이고 모방 불가능한 경쟁 우위란 더 이상 없다. 촘촘해진 사회적 네트워킹 구조를 타고 혁신의 아이디어는 추격자에 의해 곧바로 복제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벽을 둘러쳐도 정보의 확산을 막을 수 없다. 반도체, 휴대전화, 생명공학 등 새로운 첨단기술력 선점에 노력하는 우리나라가 쉽게 간과하고 피해를 보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독점의 한계를 인정하고 반대로 외부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외부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유니크한’ 핵심역량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자들은 이러한 유니크한 인재를 ‘비즈니스 게릴라’라고 명명한다. 외부 정보에 유연하게 반응하면서 그때그때 전략 수정이 가능한 사람, 어떤 상황에 투입되어도 팀 단위로 임무를 수행해가는 사람이야말로 경제전쟁 시대에 필요한 용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도 2년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 자원과 기술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생존여부는 외부 환경에 더욱 민감하게 좌우된다. 기술투자만큼이나 인재투자가 절실한 이유다. 모두들 평생직장에 대한 향수를 버리고 늘 긴장하고 준비하며 작전에 투입될 준비해야 한다. 이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