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투표결과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술로 달래고 일어났더니,,
주겔의 한 분이 분석한 '권리당원' 이동설로 며칠간 위안이 되었던게 사실입니다.
또한, 이재명 캠프의 든든한 지장들인 제윤경 의원과 이종걸 의원의 '수도권' 뒤집기 전략 브리핑이 있었구요~
그런 '선한 의지'에 힘입어 냉정과 열정을 되찾은 저 포함 이재명 지지자들은
어제의 영남 투표결과에서 '이재명 후보'의 바람처럼 '종합 특표율 2위'로
수도권 개표 출전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ㅜㅜ
또한번 좌절감을 (그렇지만 심각하지 않은) 조금은 안겨줬습니다.
영남 표결 직후 지지자들의 각종 유부트/라이브(박찬협님, 김포최민석님 등) 방송을 통해 나온, '수도권' 결과 예측과 기대를 수치로 압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4/3) 월요일 수도권에서의 투표율을 80%로 예상했을 때, 문재인 득표율이 45% 이하로만 나오면,,
지방 3개권역 득표율 57%를 합쳐도, 최종 49.9% 이하가 되기 때문에..
곧바로,, 2위 이재명과 결선행이다. ~~.. 그럼 거의 '승리'를 거머쥘 것이라는 예측 말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재명 35%이상,,, 안희정 20% 이상.. 등의 숫자가 나와야 한다고들 한다.)
세 번의 예상 중
'매우 들떤 상태로 쳐다본' 호남은 모두의 예상치보다 10% 이상 빗나가고
냉정을 되찾고 찍어본 '충청'에선 거의 일치하는 15%를 받았지만,
다시 영남에서 30% 예상치를 깨고,, 17%라는 고배를 안겨주었음에~~
항상 그?듯, 다른 분들이 훌륭하고 멋지게 만들어 놓은 데이타를 찾아 웹서핑에 목메달께 아니라,
오늘은 내가 한번 해보자싶어~~
저녁을 먹고난 뒤 급 우울해 있는 '광화문 촛불동지' 초등3학년 막내아들과
희망찬 숫자를 함께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무엇을?,,, 문재인을 45% 이하로 묶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재명이 수도권 개표에서 얼마를 득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나름, 객관적 데이타에 근거한 '과학적' 접근 시도 말입니다.
'명리학'과 '사주'를 통한 이재명 당연 대통령 도 감명깊었고 좋았지만,
토, 일, 월 삼일을 초조해 하며 마냥 버티기엔 좀 더 '이성에 와닿는' 숫자가 필요한가 보네요~~
그렇다고 사회과학적 영역인 선거에서 (빅데이타마저도 조작을 해대는 통에).
엄밀한 과학적 잣대를 가져다 쓰기엔 한계와 모순이 있기 때문에,,
제가 오늘 가져온 것은,
다음과 같이
사실상 누구나 쉽게 납득이 되어, 재론의 여지가 없을 만한 객관적 데이타를 활용해
상식적이고 직관적인 단순 산수식에 근거한 산출법임을 말씀드립니다.
두 가지 New 빅데이타를 가져다 쓰겠습니다.
첫째, (저희가족 125,000원 포함된) 이재명 후원금 12억 중 지역별 분포자료
둘째, 촛불집회 지역별 참가인원 => 자타공인 '촛불혁명의 깃발 이재명'
자,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이재명 후원금 12억 중 수도권과 지방의 분포 (70%:30%)
-> 큰 맥락을 뺀, 세부적인 몇가지 변수들은 제외합니다.
(수도권 개표에 '강원,제주 포함되고, 반면 해외가 포함되는 등등)
-> 아래 등식의 우변엔 지방 3개권역에서의 이재명 지지율 값만 넣습니다.
(어짜피 100% 과학적일 수 없으니 맥락상 상식적이고 직관적인 값만 넣기)
-> (수도권 후원금) 70% : (지방권 후원금) 30%
= (수도권 지지율) X : (지방 누적 지지율) 18.2%
=> 수도권 지지율 X = 42.47%,,
2) 촛불집회 참가인원 비율로 바라본 수도권 지지율 추정
- 최대인원 7차 촛불집회 인원 (광화문 170만 : 지방 63만 )
- 광화문 집회 참가인원에서 지방에서 올라왔을 걸로 추정할 수 있는 7만을 빼서
지방 인원을 70만으로 픽스해 본다.
(수도권 163만 : 지방권 70만)
- (기타 변수들은 무시한다.
'월요일 개표에는 일부 지방이 포함되지만 반면 해외가 포함되 있으며,
2차선거인단에 수도권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등의 소문까지도 무시)
-> 아래 등식의 우변엔 지방 3개권역(호남,충청,영남)에서의 이재명 지지율 값만
넣는다.
-> (수도권 집회인원) 163만 : (지방권 집회인원) 70만
= (수도권 지지율) X : (지방권 지지율) 18.2%
=> 수도권 지지율 X = 42.38%,,
3) 촛불집회 참가 1% Point 당 (이재명 지지율) 대입한 수도권 지지율 역산
-> 6차 광화문 참가인원중 '지방 추정인원 7만명을 3개 지방권에 비율대로 나눈다.
-> 지방의 지역별 인구대비 촛불집회 참가자 수를 비율로 환산한 후,
1% Point당 이재명 지지율을 산출해 본다.
-> 그것으로 수도권의 인구대비 촛불집회 참가비율에 대입하는 방식이다.
가. 호남권
- 총 인구수 : 523만명 / 촛불집회 참가인원 20만명 (+2.4만)
- 집회 참여비율 4.82%이며, 이재명 (득표) 지지율 19.4%
- 집회 1% Point당 지지율 => 4.5%
[ 설명 - 호남의 6차 촛불집회 참여인원은 인구대비 4.82%인데,
촛불집회 참여한 1% Point당 이재명 지지로 표출된 것은 4.5% 이다. ]
나. 충청권
- 총 인구수 : 540만명 / 촛불집회 참가인원 8.3만명 (+1.1만)
- 집회 참여비율 1.74%이며, 이재명 (득표) 지지율 15.3%
- 집회 1% Point당 지지율 => 8.8%
[ 설명 - 충청의 6차 촛불집회 참여인원은 인구대비 1.74%인데,
촛불집회 참여한 1% Point당 이재명 지지로 표출된 것은 8.8% 이다. ]
다. 영남권
- 총 인구수 : 1,321만명 / 촛불집회 참가인원 29.5만명 (+3.5만)
- 집회 참여비율 2.5%이며, 이재명 (득표) 지지율 18.5%
- 집회 1% Point당 지지율 => 7.4%
[ 설명 - 영남의 6차 촛불집회 참여인원은 인구대비 2.5%인데,
촛불집회 참여한 1% Point당 이재명 지지로 표출된 것은 7.4% 이다. ]
[ 호남의 경우, 영남/충청에 비해 2배 가까운 촛불집회 참여를 한 것에 비춰 상대적으로 진보성
향임을 확인할 수 있겠으나, 이재명 지지로 나타난 비율은 다른 두곳에 비해 반정도로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호남 개표결과에 일순간 이재명 지지자들이 빠진 패닉을 설명해주는 데이타이기도
한데 그 간격을 메울 수 있는 논리가 바로,,,
- 문캠프의 호남 집중화력 투하'
- 첫 투표지여서 홍보 부족 등 모바일 참여 저조 &
- 민주당 선관위의 농간등으로 투표율이 타지보다 15% 가량 저조한 결과되겠다.. ]
라. 세개 권역의 수치들을 총합산하여 다시 산출
- 총 인구수 : 2,384만명 / 촛불집회 참가인원 64.8만명
- 집회 참여비율 2.72%이며, 이재명 (득표) 지지율 18.2%
- 집회 1% Point당 지지율 => 6.7%
[ 설명 - 지방 세개 권역의 6차 촛불집회 참여인원은 인구대비 2.72%인데,
촛불집회 참여한 1% Point당 이재명 지지로 표출된 것은 6.7% 이다. ]
마. 수도권 예측 지지율
- 수도권 총 인구수 : 2,560만 / 광화문 촛불집회 참가인원 160만명
- 집회 참여비율 6.25%이며,
- 이재명 예상 (득표) 지지율
= 6.25(%Point) X 6.7 = 41.88%
[ New 빅데이타를 활용한 세가지 Type 분석 결산 ]
1) 이재명 후원금 12억 중 수도권과 지방의 분포Data로 본 득표율 = 42.47%
2) 촛불집회 참가인원 비율로 바라본 수도권 득표율 = 42.38%,,
3) 촛불집회 참가 1% Point 당 (이재명 지지율) 대입한 수도권 득표율 = 41.88%
세가지 분석 Type의 평균 득표 예상율은 : 42.24%
촛불혁명의 완수를 간절히 빌어 봅니다!! 이재명은 한다!!..
------------------------------------------------------------------------------------------------------
이재명 흙수저후원회, 후원금 12억원 돌파
“후원자 70% 이상 수도권 거주자… 수도권서 대역전극 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