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과 빠름의 미학이라는...사랑은
아무도 모르게 천천히 다가와 어느새...마음 한곳에 자리잡는다
그리고...사랑은 떠난다
개인적으로 옛추억을 상기 시켜 준...극이라 더욱 더 애절함이 왔다
다온님과 하얀님의 사랑은...뭐랄까???
잔잔한 파도가 어느새 거샌 파도처럼...거침이 없이 크게
의도하지 않음으로서 저절로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부드러운...포근함
다온님에게 있어서 하얀님이란...별님이자 햇님???
항상 늘...함께 하는 존재...뽀로롱 꼬마마녀???
도진님이랑 하얀님과의 러브스토리는...
눈을 감고 있으면...애절함에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을 뜨고 다시 눈을 감으면 어느새...그 애절함은 잔잔하게 미소로 번진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지만 이뤄진 듯한...아름다움
극중 도진님의 눈시울이 붉게 타오를 땐 가슴이 터질듯 한 도진님의 아픔이 전해졌다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움...??? 사랑하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끝내 하지 못한 아쉬움...
사랑함에 충실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그리고...
나에게 있어...최고의 장면이었다
가슴속의 사진기로 가볍게 한방 촬칵~!!! 눈으로 가볍게 장면을 담았다
그리고...건설현장반장님과 여경장님의 썸씽
유일하게 현실적으로 이뤄진 사랑이다 위대하다
이뤄진 것만으로 위대하다
애교로 똘똘 뭉친 미워할 수 없는 커플...
손발이 오르라질듯한 닭살애정행각은...직접 보지 않는다면...논할 수 없을 정도였다
수 없이 뛰고 달리고...잡고 놓치고...
그리고...하얀님의 또 다른 사랑이었던...그는...너무 차갑고 어두운...인물이였다
아직 사랑이 뭔지 모르는 그저
나쁜맘 보다는 그저 안타까움이 더 크다
(극중 이름이 생각안나요;;)
그의 시각으로 본 하얀님과 도진님을 생각해본다
'안녕? 다온아'를 통해 깨닫은 건
살면서 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나만의 사랑이 진정이라는 어리석은 생각;;
하지만 어느새 또...잊을것 같다
올 겨울 시작하는 연인들이 보기엔 참 고마운 극인것만은 확실하다...!!!
물론 아름다운 커플이 보기엔 더더욱...그 사랑을 강하게 이어줄거라 확신이 든다
"안녕? 다온아"를 통해 더욱더 추운겨울을 더 따뜻하게 사랑하지 않을까???
첫댓글 한울림 단원인 김하나양의 입뽕작입니다 이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는거죠 따뜻하지만 아픈이야기... 후기글 감사해요
처음 세상에 빛을 보는...아름다운 이야기 하나를 직접 보았군요...오히러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꾸벅
하얀과 도진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여경과 반장님의 사랑으로 대체시켜봤습니다.
하나님의 탄탄한 시나리오, 몰입도 100%의 감칠맛나는 연기 ... 너무나도 재미나게 봤습니다
한번더 오세요 - 저희랑 이제 안면도 트고 -
ㅡ ㅁ ㅡ 어랏 이거 자객2님이 적으신거였어요 전 다른분이 적은건줄 알았어요 어쩐지 , 필체가 남다르셨어
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