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龍山)-435m
◈날짜 : 2017년 3월11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북 경산시 용성면 곡신리 곡신리회관
◈산행시간 : 2시간53분(10:13-13:06)
◈찾아간 길 : 창원:팔용(08:21)-진영교차로(08:36)-남밀양요금소(08:54)-수성요금소(09:20)-곡신리회관(09:55)
◈산행구간 : 곡신리회관→약수터→무지개샘→용산산성(북문)→동문터→용산정상→서문터→삼거리→남곡갈림길→205m봉삼거리→이장묘직전삼거리→쌍무덤뒤갈림길→쌍무덤밑삼거리→전망지→임도→우사옆삼거리→다리앞갈림길→곡신리회관
◈산행메모 : 55번고속국도 수성요금소를 나와서 들머리로 이어지는 길은 경산시가지도 거치는 복잡한 길이다. 곡신리회관 앞 공터에서 하차한다. 오른쪽은 곡신리건강생활관과 쉼터.
왼쪽은 곡신리회관. 회관 앞에는 육각정쉼터.
곡신리회관 왼쪽 길로 진입하며 산행시작.
정면에 모습을 드러낸 용산이다.
그 오른쪽으로 하산할 능선.
보리밭을 왼쪽에 끼고 농로를 따라간다.
같은 길인데도 숲속으로 진입하니 임도.
돌아본 곡신리회관(중).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지는 임도.
부드럽게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크게 꺾는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조금 전 지나온 길.
좌우로 울창한 참나무 숲. 좌우로 용틀임하며 가벼운 걸음이다. 약수터를 만나 물을 받아 마신다.
왼쪽 위로 보이는 돌탑.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그물망울타리에 갇힌 무지개샘이다.
고개를 돌리면 나무 뒤로 지나온 길이 겹겹으로 보인다.
참나무숲이 어느새 소나무가 많다. 오른쪽 아래로 곡신리(우)와 용성면소재지(중).
여기서 왼쪽으로 마지막 용틀임하여 올라가니
용산산성북문터.
용산산성주변지형안내판.
산성안내판.
북문으로 진입한다.
북문을 통과하니 왼쪽에 용산성쉼터정자도 있다. 지나서 돌아본 모습.
동문터.
성벽 끝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남문터를 지나 돌아본 모습.
반송도 만난다.
용산정상에 올라선다.
용산에서 바라본 경산시가지. 밥상을 차린다(11:18~11:43).
정상석.
<전설에는 용성(용산 소재지) 어느 마을의 아낙이 이른 아침에 빨래하다 안개 속에서 걸어오는 산을 보고 놀라 기절했다가 깨어보니 걸어가던 산이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용산이 됐다고 한다. 인근 구룡산의 전설도 있다. 구룡산 정상인 무지터에서 10마리 용이 승천했는데 그중 한 마리 용이 떨어진 곳이 지금의 반룡사(구룡산 자락)이며 추위와 배고픔에 떨다 굶어 죽어 생긴 곳이 용산이라 한다.
우리나라 산 중에서 '용'자가 들어간 산은 몇 개나 될까. '한국의 산하' 인기 명산 300에는 2개의 계룡산, 덕룡산, 석룡산, 와룡산, 용문산, 용봉산, 용화산, 호룡곡산 등 9곳이 있었다. 또 '한반도의 산하' 1000대 명산 중에서도 15곳에 불과했다. 용산은 1000대 산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용산 예찬론자들은 기가 꺾이지 않는다. "용의 전설은 전국 어느 곳이나 있지만, 용의 이름을 그대로 딴 산은 용산밖에 없다"고. -국제신문->
<경산의 용성면, 남산면. 청도군 금천면의 중앙부에 위치한 산으로 정상에는 삼한시대에 축조한 용산산성과 무지개샘, 미끄럼바위가 있으며 산의 혈맥이 남쪽으로 뻗어 용성면 전체를 감싸듯 앉아 있으며 무지개샘에는 용이 살았다고 용산이라 이름 하였다>.
돌아본 정상.
하산길에 올라오는 가족 팀도 만난다. 대단한 꼬마들이다.
서문터를 지나 갈림길이다. 넓은 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내려선다.
시선을 붙잡는 바위도 만난다.
고사하여 껍질까지 벗겨진 노송도 지난다.
가파른 내리막에서 올라오는 탐방객도 만난다. 지역주민들이다.
안부에 내려서니 삼거리. 직진은 남곡리로 이어진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205봉에 올라선다.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왼쪽으로 193봉에 올라선다. 몇 걸음 내려서면 왼쪽에 쌍무덤.
쌍무덤을 지나 만난 임도를 무시하고 직진으로 내려선다. 돌아본 모습.
용성지, 용성면, 구룡산이 보이는 조망 지.
펑퍼짐한 능선을 이어간다. 친절하게 안내하는 국제신문리본이 있어 길 헤맬 염려는 없다.
소나무 숲을 만나 내려서니 농로.
오른쪽으로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모롱이를 돌아가니 왼쪽에 소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축사다.
축사를 왼쪽 뒤로 보낸다. 돌아본 그림.
하천을 왼쪽에 끼고 진행하다보면 왼쪽에 오산1교다.
다리를 등지고 가서 만나는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곡신리회관을 다시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곡란리에 자리한 난포고택도 돌아본다.
#승차이동(13:14)-난포고택(~13:24)-동곡교차로(13:41)-유천교차로(14:05)-밀양요금소(14:15)-남밀양요금소-진영교차로-창원(팔용)도착(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