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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들어 첫산행이다. 봄이라해도 괜찮을 날씨가 자꾸만 날 산으로 유혹한다. 어제 약 4시간 산행을 했지만 약간 부족한듯하여 오늘도 북한산 또는 도봉산으로 갈예정이였으나 아침에 사무실을 들러야 할일이 있어 들렀다가 09시 30분부터 멀리 이동하기는 그렇고 가까운곳으로 길을 떠나기로 했다. 백마장입구로부터 걷기 시작한 나는 산곡동 한화아파트를 지나 세일고등학교 옆 원적산을 경유하여 계양산을 목표로 들머리를 잡았다.
신명여고 건너편 세일고등학교 옆쪽으로 등산로가 나있다... 약 30분정도 오르면 원적산 정산이 보인다...날씨도 좋고 휴일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보이는 저곳이 철마정이다....
철마정 밑으로 철마약수터 바로위로 돌탑이 있다~~
이제 내려가면 수녀원과 한신아파트가 나오는데 계양산쪽은 많이 가보았으니 오늘은 다시 대공원쪽으로 방향을 돌려본다.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생녀석을 만난다...한화아파트가 집인 친구는 이코스를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반가워서 오랜만에 한 포즈 했는데 하필 눈을 감고 말았구나 오랜만에 만난 친구 만나서 더없이 반가웠다.
친구는 그 길로 하산을 하고 나는 건지4거리로 해서 약산을 넘으려고 내려갔다.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건지4거리 못미쳐서 무단휭단을 감행하여 등산로를 찾았지만 없어서 대충올라갔다가 다시내려와 등산로를 제대로 찾았다 새사미 아파트 단지내에 있었다.
이제 약산에서 바라본 계양산~효성산~천마산~원적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현대아파트 앞에 세일고등학교도 보인다.
원적산이다~~ 지나오면서 울 산악회 산행지도 붙이고 다녔다...
약산을 넘으니 서구 진주아파트 뒷편에 군부대를 끼고 한참을 건너서~~
부평구 십정동이 한눈에 들어온다...불편한점은 산으로 이어져 있지를 않아 도로를 건너야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이다.
백운역이 저멀리 보인다 철망을 돌아서 등산로를 어렵게 찾을수가 있다...
약사사를 쪽으로 좀 가다가 만월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만월정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배가 고파 식당이라고 찾았지만 중국집밖에 없어 자장면으로 허기를 채우고...
저멀리 부평 공동묘지가 보인다....
만월산 정산이다....간간이 산행을 즐기는 주민들이 눈에 띄인다...
만월정 만월산 팔각정이다...바로앞에는 커피파는 아주머니도 보였다.
인천시내 남구 남동구 그리고 저멀리 인천대교가 보인다...
부평농장쪽으로 내려오면 다시 도로를 건너야 한다.
만월산 터널 입구이며 보이는 저 건물뒤로 돌아가면 등산로가 보인다...
정상에 오르니 드디어 인천대공원이 보인다....
다온듯 했지만 다시금 무단휭단을 하고 야산을 2개를 넘어야했다....
겨울인지 가을인지 인적이 드문 등산로에는 낙엽만 수북하게 쌓여있었다... 이제서야 인천 대공원정문에 다다를수 있었고 조금은 무리한듯했다...약 8시간의 산행이 그저 집에서 할일없이 빈둥대는 것보다는 훌륭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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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에서 해소를 다하니 다행이넹,,,, 한드가 오래 살려 하나 보구만, 조은일이야, 섬에서 고생한다 하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