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리 고분군(사적13호) 출입구
1~5호분은 다듬은 돌로 축조한 돌방무덤 이고 6~7호분(무령왕릉)은 벽돌로 쌓은
벽돌무덤이다. 8번은 모형 전시관으로 5~7호분의 내부와 유물을 볼 수 있다
송산리 고분군
고분군 모형 전시관
6호 고분 내부로 횡혈식 벽돌 무덤이다
내부에 진흙을 바르고 그 위에 호분으로 청룡,백호,주작,현무의 사신도를 그렸다
오수전문양 벽돌을 사용하여 세밀하게 만들어진 6호 고분 내부
6호 고분 내부에서 바라본 출입구
무령왕릉으로 내부를 밝히는 등잔을 놓을 수 있는 5개의 감실이 벽에 있으며
발견당시 백자(白滋) 등잔에는 타다남은 심지가 남아 있었다
연꽃무늬 벽돌을 사용했으며 6호 고분보다는 내부 벽돌 축조가 세밀하지 못하다
백자 등잔에 불을 밝힌 모습
무령왕은 일본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의 왕이 된 후 523년 62세로 돌아가셨다
출입구가 보이는 5호 고분은 돌로 방을 만든 횡혈식석실(橫穴式石室) 무덤이다
1932년 발견당시 도굴되어 있었으며 굴식 돌방무덤 이라고도 한다
이 무덤은 네 벽면의 윗부분을 함께 줄인 돔(Dome) 형태의 천장이다
우측에 입구가 보이는 무령왕릉(25대)은 왕비와 함께 합장된 무덤으로
1971년 배수로 공사중 우연히 발견되어 많은 유물이 나왔으며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우측이 5호 고분, 좌측이 6호 고분, 뒷편 가운데 보이는 것이 7호분 무령왕릉이다
백제는 문주왕(475~477)이 475년 지금의 서울 지방인 한성으로 부터 천도한 이래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501~523)을 거쳐 성왕(523~554)이 538년 수도를 다시
지금의 부여인 사비로 옮길때 까지 5대 64년간 지금의 공주인 웅진에 있었다
이 송산리 고분군에 자리잡고 있는 고분들은 바로 웅진 도읍기에 재위하였던
백제의 왕과 왕족들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