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기 들어간 분양시장…이번주 전국 3200가구 분양

[루시 크라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잠시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7월 넷째주에는 전국에서 3200여 가구가 분양일정을 시작한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215가구(일반분양 2622가구)가 분양된다. 최근 2주간 1만 가구 이상 분양이 이뤄졌던 것과 비교하면 적은 물량이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대구 남구 이천동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반도유보라퍼스티지' 등이다

대우건설은 대구 남구 이천동 474-1번지 일대에서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 59~104㎡, 총 924가구 중 6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 역세권이며 자가용 이용 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를 통해 대구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인근으로 영천초, 대봉초, 대구중, 대구고등학교 등이 인접한다. 편의시설은 대구백화점과 영남대병원 등이 위치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풍동 '더샵일산엘로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이안더메트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화포레나천안신부' 등 6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달 28일부터 3기 신도시 공공택지 사전청약이 본격화한다. 인천계양 1050가구, 경기 남양주 진접2 1535가구, 성남 복정1 1026가구, 위례신도시 418가구, 의왕 청계2 304가 등 총 4333가구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