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9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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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간(정맥) 9구간(한티재 ~ 굴현고개)

일자:2008.11.09 (일) 1일째

일기:오전비, 오후맑음

지형도:사람과산 낙남정맥(7~8) 1:50,000  한티재 ~ 굴현고개

코스:07:00 한티재(고160) 진고개휴게소, 급오름끝(고707),→ 08:02 광려산 삿갓봉(720),화개지맥 분기점(우)→ 8:10 광려산 정상 표지판→ 지도상 705봉,공터→ 09:05 대산(727)→ 광산(727)→ 윗바람재(고561)→ 산불초소→ 바람재(고367)→ 쌀재고개(고 314),1차선 포장도로,직진은 사유지로 진입 불가,포장도로에서 좌측으로 50m 진행 후 우측 산길 진입→ 헬기장→10:47 대곡산(△516)→11:43 무학산(△761.4),→12:50 마재고개,5번 국도  →13:50 중지고개 →장등산 →15:22  천주산766m → 천주봉  → 18:10 굴현고개  고디탕 식당

도상거리:27,65km

소요시간:11시간10분(휴식시간포함. 진행속도가 양호해음)

교통:01:00강남터미널(심야우등

(\30,600)→ 04:20마산고속버스터미널(도보)→06:00 마산역광장,72번버스(\1,000)→06:47 대현종점(도보)→ 한티재 (72번 시내버스 2시간 간격, 첫차 06:00 마산역광장 에서

출발)→대현종점에서 도보로 5분 거리 한티재 한티곡식당뒤

굴현고개(고디탕식사 ￦15,000) 7:00창원시내버스(\1,000)→ 창원역앞 스카이 모텔(￦30:000)

한티재 가는 첫 차가 마산역에서 6시에 출발하고 이곳에도 정차하나 마산역 까지는 20분 거리이기에 다리도 풀어 줄 겸 마산역까지 걸어간 뒤 마산역 광장 앞 소고기국밥 식사하고  6시에 72번 대현종점 버스를 타고 진동을 거쳐 대현종점에 도착하니 6시47분이다.

(한티재)7:00

(한티곡식당 앞 너티나무 우측 능선)

한티재(고도계 160)에서 광려산(720)까지의 표고차는 약 560m가 난다. 초입 풀숲을 지나면 등로는 뚜렷해진다. 차츰 고도를 높이면서 좌측으로는

(급오름 끝 ,바위지대) 

된비알은 바위지대에서 끝이 나고 내리막이다. 고도계가 707을 가리키니 한티재에서 1시간 만에 약 547의 고도차를 극복한 셈이다.

(광려산, 화개지맥 분기점)8:00

바위지대를 내렸다 올라서면 첫번째 고비인 광려산이다. 오석으로 만든 정상석엔 광려산 삿갓봉이다. 이곳은 소위 화개지맥의 분기봉이기도 한데 화개지맥은 이곳 광려산에서 분기해 상투봉,용수봉,화개산,안국산,용화산을 거쳐 남강과 낙동강이 합수하는 곳에서 맥을 다하는 약 34km에 달하는 산줄기이다.

(화개지맥 분기점)

화개지맥은 좌측 투구봉, 낙남정맥은 우측 방향.

(657봉은 어찌된 일인지 좌로 한참을 우회하고 대산 직전에는 로프가 짧게 설치되있다. 로프를 올라서면 대산. 이곳도 사방이 트여 전망이 좋을듯한데 새벽에 비 온뒤라가스로 한치 앞도 보이질 않는다. 그대로 우측으로 내려서면 잠시 후 또 하나의 정상석이 있는 광려산 정상표지목 이다

대산 ,광산, 웟바람재 등로가 문안하다

(△570.5)

윗바람재에서 잡풀이 무성한 곳을 지나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와 △(마산435 1995재설)이 있는 570.5봉이다.

(바람재)9:35

570.5봉 내리막은 상당히 급경사다. 스틱에 의지하기엔 그대로 미끄러지기 쉽상이라 찔레나무 등에 의지하며 조심스레 내려서면 20분 후 넓은 대초지인 바람재이다.

(쌀재고개)

바람재를 뒤로하고 첫번째 급경사를 올라서면 또 한번 좀전과 고도가 엇비슷한 지도상 447봉에서는 우측 급경사 내리막이다. 상당히 가파르고 잡목도 많다. 다행스런 것은 가시나무가 많지 않다. 447봉에서 쌀재고개 까지 그 내리막은 그리 길지 않다. 잠시 후 잡목지대를 지나 잡풀 속을 빠져 나오면 포장임도가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서니 어떤 연유에서인지 철문이 굳게 닫혀있다. (사유지인가?) 굳이 철문을 넘지 않더라도 좌측으로 돌아서 철문 앞에 도착하면 1차선 포장도로가 있는 쌀재고개이다.

(쌀재고개)

(사유지 우회 후 나오는 철조망 따라서)

쌀재고개 들머리는 사유지 문을 통과한 후 그 뒤로 난 능선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초입에 출입금지문과 쇠사슬로 진입을 막아 놔 그대로 통과할 수 없다. 좌측 도로따라 50m 정도 가면 우측 산길로 길이 잘 나있다. 잠시 후 사유지에서 쳐놓은 철조망이 보이고 철조망을 따라간다.

(대곡산)10:46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47번 송전탑을 지난다. 잠시 후 헬기장이 나오고  뒤 △(건설부 73)과 돌탑이 쌓여있는 대곡산이다.

이곳에서 잠시 올라서면 쉽터에서 우측으로 마산시내와 돝섬을 휘감은 마산만과 우측으로 마창대교가 보인다.

(무학산)11:45

좌측이고 학봉갈림길에서 잠시 올라서면 마산의 진산인 무학산이다. 넓은 헬기장

(마재고개 방면으로)

30분 후 이정표가 있는 중리입구 갈림길에서는 우측 마재고개 방면이다. 무학산에서 중리입구 갈림길까지, 직진의 중리입구 방면이 너무 길이 좋아 주의해야한다. 32번 송전탑에서 내려서 4차선 도로인 236지방도에 도착

마재고개  13:00

마재고개는 236 도로를 우측으로 횡단한 뒤 경전선과 두척육교를 지나 다시 마재고개 표지석이 있고 공영기업 굴뚝이 있다.

(고개버스 정거장)

5번 국도엔 차량 흐름이 많다. 구간 들머리는 호계문 창교회←2km 이정표가 있는 펜스 끝 뒷 능선인데 잡목과 폐목으로 진입이 어렵다.

묘지 뒤로 등로가 나 있으나 흐지부지. 끊어졌다 다시 나오는 등로로 좌측의 배수로를 따라 가려하나 이곳도 여의치 않다. 잡목을 헤치고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지며 그제서야 길이 뚜렷해진다.

(송정고개)

밀양박씨 묘를 지나 잠시 후면 내서읍과 회성동간 2차선 도로인 1번 군도의 송정고개이다.

(중지고개)13:50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195봉에서는 우측으로 이어지고 파란 저수조에 너덜거리는 마대를 쒸운 202봉에서는 좌측이다.

잡풀이 무성한 곳에서 내려서면 기독교인 묘지 4기가 있는 곳을 내려선다.  1차선 포장도로가 있는  중지고개이다.

(외딴집 지나 개사육장 지나서 잠시동안 임도 따라 간 뒤 통나무다리 좌측 산길로  )

좌측 진입한다. 토종닭들을 그대로 방사시켜 놨고 쥐방울만한 3마리의 개가 아주 잡아 먹을 듯이 길길이 뛰고있다. 어찌나 사나운지 방심하면 뒤에서 그대로 물릴 판이다. 된장 바를까 하니 쫒아 오질 않는다.

(장등산, 지형도상 455봉)15:22

이정표상 약수터 윗고개를 지나면 5분 후 또 다른 이정표가 있는 지형도상 455봉이다. 이정표엔 장등산으로 표기되있다.

너른 공터에 나무 사이에 걸쳐 놓은 통나무의자가 인상적이다. 가스로 가득한 주변은 묘한 분위기가 난다.

(안성고개)

이정표에 약수터가 보이나 1.1km 거리라 포기하고 배낭에 있는 물을 한 모금 마신 후 좌측 금강산계곡 방향으로 내려선다. 상당이 가파르다. 게다가 물기가 잔뜩먹어 조심스럽게 내려서다보니 여간 더딘게 아니다.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지고 지형도상 348봉에서 우측으로 완만하게 내려서면 뚜렷한 길이 있는 안성고개이다.

(천주산 용지봉)16:55

안성고개에서 짧게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제2금강산(?)이다. 여기서 민주화의 도화선이 된 3.15 국립묘역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본격적인 천주산 오름길이다. 먼발치에선 이미 올라서있는 등산객들도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천주산에 올라서니 정상석엔 천주산 용지봉이다.

천주산에서는 마산과 창원이 한눈에 바라보일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창원-마산 시내와 그 뒤로 팔용산)

좌측엔 창원, 우측엔 마산 시내가 보이고 마산 너머 마산만은  보인다.

(안내판)

정병산을 뒤로 하면 넓은 헬기장과 정자를 지난다. 여기서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서면 여기부터는 줄곧 마산과 함안을 번갈았던 곳이 창원으로 들어서게 된다. 잠시 후 이원수선생의 『고향의 봄』창작 배경지 안내판을 지난다. 그 앞으로는 돌탑과 무인산불감시 시설물이 있는 612봉을 지나면 헬기장이 나오고 넓은 등로를 따라서면 2번의  헬기장과 경사가 급한 곳에 설치된 나무계단을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만남의 광장이다.

(만남의광장)

넓은 등로를 따라가니 지형도상 478봉인 천주산 팔각정이 또다시 나오고 그 곳을 내려서면 돌탑과 산불초소가 보이는 천주봉이다. 천주봉에서 가파르게 내려가면 굴현고개

굴현고개 18:10

시내버스 정류장 우측으로 고디탕식당 식사 후 창원버스 타고 창원역앞 많은 숙박지

작성자; 거인7기 고산자   miu

[taijin]

고생 하시네요 거의 다왔습니다. 마산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