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로를 구글 지도 경로찾기로는 어떻게 표시할 수가 없어서 지도 표기는 접었습니다.
니시아카시.
쾌속은 여기서부터 쾌속운전을 시작합니다.
그 말은 여기서 보통열차로 갈아타야한다는 말..
보통열차는 221-225 패밀리가 아니라 주로 207들이 다니더군요.
[탑승열차 #9. 산요 본선 타카츠키행 / 니시아카시-고베 / 탑승거리 22.8Km / 누적거리 582.9Km / 9:35-10:08]
저 멀리 아카시대교가 보입니다.
저기 주탑에 전망대도 있다는 소릴 들은 거 같은데..
무서워서 어떻게 올라갑니까 ㅜ
크 바다 좋고
잠깐 한신애들 열차도 구경잼
ㅎㅎㅎ
이런거 안 타서 다행입니다. 아싸
스마역에 정차 중
뭔 주변 명소가 죄다 공원임ㅋㅋ
그것도 절반이 해안가
감히 넘볼 수 없는 신쾌속의 위엄
그나저나 점점 대도시에 가까워져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도 보통 대도시가 아니고 매머드급 대도시
메트로폴리스라고 부르는 그런 장소들이요.
크.. 카테나리만 지워버릴 수 있어도 ㅋㅋ
저 멀리 보이는게 하버 타워? 뭐 그런 전망대였던 거 같은데
나름 참신하게 생긴 거 같습니다. 그에 비해 교토타워는 진짜 ㅡㅡ
고베역에 도-착
딱히 환승역도 아니고, 종착역도 아닌데 왜 여기서 하차했냐고 물으신다면, 이걸 보기 위해서죠.
사실은 이건 계획에 없던 하차이긴 한데..
뭐 철덕들 보려는게 다 그렇죠 뭐.
산요 본선의 기점이자 도카이도본선의 종점입니다.
도카이도본선은 도쿄 기점 589.34Km라네요.
산요 본선을 풀로 정벅했으면 여기서 츄하이라도 하나 터뜨려서 자축할 껀데ㅋㅋ
그나저나 이날도 제가 갈 곳은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오사카 동북부에 폭우로 인해 운행 트러블이 발생 중
이따 간사이본선이랑 쿠사츠선 타야 하는데ㅋㅋ
뭐 걔네들이 안 다니면 그냥 도카이도본선을 타면 되는 것이고...
열차도 많고 우회루트도 많으니까 안-심
그리고 새벽에 업데이트된 정보라니까 지금은 달라졌겠죠 뭐.. 생각하는건 나중으로 미룹시다.
그건 그렇고 시죠나와테행 열차를 타야 하는데 놓쳐버림ㅡㅡ
저는 성질이 급해서 다음 시죠나와테행 올때까지 못 기다립니다.
23분 타카츠키행 보통으로 고베를 탈-출
[탑승열차 #10. 도카이도 본선 타카츠키행 / 고베-아마가사키 / 탑승거리 25.4Km / 누적거리 608.3Km / 10:23-10:58]
롯코미치역을 지나는 중
여기에 그 로프식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더라구요.
설치 비용이 싸게 먹히는건지..
여기 말고는 보지를 못했습니다.
아마가사키 역에 접근 중
타카츠키를 가긴 갈껀데 오사카역까지 좀 돌아갈 예정이므로 이걸 계속 타고가진 않습니다.
와 아직도 개판이네
아마가사키!
한국 한자음으로는 니기?
이 부근은 예전엔 뻘이었고 아직도 연약지반이라죠. 그래서 지명이 이런식인가 봅니다.
노출이 과다해서 행선판이 다 떠버렸는데, 이걸 타겠습니다.
[탑승열차 #11. JR도자이선 시죠나와테행 / 아마가사키-쿄바시 / 탑승거리 12.5Km / 누적거리 620.8Km / 11:09-11:27]
텐진가와를 건너는 중
이 동네가 하구쪽의 삼각주 지역이라 강 이름이 개판이더만요..
특히 이 텐진가와는 중간에 하중도가 나오면 양쪽 물줄기 이름이 달라지질않나, 합류해오는 본류도 없는데 강 이름이 바뀌어버리질 않나 -_-
이제 지하로 들어갑니다.
도카이도본선 ㅂㅂ
지하구간은 이런 식이죠.
JR관할 중에선 확실히 보기 드문 형식입니다.
지하 구간이 많지 않으니까요.
키타신치에 정차.
이따 다시 올 겁니다.
조정중이란 것은 다이어 복구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다는 뜻인감요..?
짧은 JR도자이선 여행을 마치고 지상으로 나옵니다.
환-승
생각해봤는데, 오사카환상선 역명판은 빨간색으로 깔맞춤해놓고 신차는 주황색으로 뽑네요.
왜죠
단지 이 고물차 색상에 익숙해졌기 때문인가
뭐 굳이 익숙한 색상을 뜯어고칠 필요는 없긴 하겠네요.
[탑승열차 #12. 오사카환상선 사쿠라지마행 / 쿄바시-오사카 / 탑승거리 4.2Km / 누적거리 625Km / 11:31-11:38]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중간사진 찍을 새도 없이 오사카로 워-프
남들은 오사카역 오면 밥도 먹고 구경도 하고 간다는데...
저는 시간이 없습니다.
모처럼 큰 역에 온 보람도 없이 바로 도카이도선 보통열차로 오사카를 탈출합니다
11시 32분 출발 보통은 지연을 왕창 먹더니 타카츠키행에서 스이타로 짤렸습니다.ㅋㅋㅋㅋ
아마 타카라즈카선에서 오는 녀석이겠죠.
후 이제 3분의 1정도 왔나..
첫댓글 아카시해협대교 전망대는 워낙 주탑이 두꺼워서 의외로 그냥 건물 같습니다
http://earendil.egloos.com/3790705
...단지 건물 안 화장실에 있어도 건물(?) 흔들리는 진동이 느껴진다는게[....]
저는 못해본, 시간 맞춰 신청해야 한다는 전망대에서 더 앞으로 나가서 실제 트러스 구조물 도는 투어 정도 되면 무서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그냥 주탑 전망대가 끝이 아닌거군요. -_-;;
거기서 더 나간다니, 저같으면 겁나서 못 나갈겁니다.
@돈카츠 정비용 승강기인가? 를 타고 저~ 주탑 꼭대기까지 가는 투어가 있습니다.. 예약제이죠....
거기 투어 안내문에도 심장이 약한 분 등등은 신청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 문구도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낯익은 동네들이 많이 보이네요..ㅎㅎㅎㅎㅎ
니시아카시/스마-교토/타카츠키 구간 각정 열차는 전 열차 207이나 321 시리즈들이 다닙니다..(즉 롱시트 차만 다닌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지난번 구정때 갔을땐 와다미사키선에 207계가 다녀서 놀랐는데, 역시 103계가 아직 살아 있긴 하네요..ㅎㅎㅎ
롯코미치역에 로프식 스크린도어가 설치된건 승차위치의 차이 때문입니다..
보통열차는 4도어인가? 에 비해 쾌속은 3도어?(긴가민가 하네요)라서 같은 홈에서 승차위치가 틀려지는 문제가 생겨서 그렇지요..
찍어놓으신 전광판에도 있지만, 보통은 ○에서 타고 쾌속,신쾌속은 △에서 타야 하지요...
원릉역님 여행기에도 잡힌 카고가와선 103계도 지나가면서 보고 싶었는데, 워낙 순식간에 지나가서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