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 소년 유서남기고 자살] 이요나목사 "교회에도 책임있다"
[신문고] 이계덕 기자 = (기사수정 3일 06시32분) 생물학적인 성은 남성으로 태어났지만 성정체성은 '여성'인 10대가 사회관계망(SNS)에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 내용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인근 소도시 킹스밀스를 지나는 71번 주간고속도로에서 지난해 12월28일 오후 조슈아 앨콘(17)이 견인 트레일러에 치여 사망했다. 이곳은 조슈아의 집에서 약 6.4㎞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조슈아가 SNS에 유서를 게시해 "그간 내가 살아온 삶은 가치가 없다…나는 트랜스젠더니까"라고 적은 것 등을 감안, 조슈아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슈아는 4살 때부터 자신을 여성이라고 느꼈고, 14살 때 어머니에게 이를 털어놓았으나 독실한 기독교인인 어머니는 "신은 실수를 하지 않았다. 너는 틀렸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모는 성전환 수술을 시켜달라는 요구를 거부했으며 조슈아가 학교에서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밝히자 학교도 가지 못하게 했다. 조슈아는 노트북, 휴대전화도 빼앗기고 SNS도 5개월 동안 금지당하자 "외로움의 잔인함"에 고통받았다고 유서에 썼다.
또 "부모님은 내가 완벽한 이성애자 기독교인 소년이 되길 바랐지만 그건 분명히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로 인해 미국내에서 조슈아의 부모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고 조슈아의 어머니 카를라 앨콘은 "종교적인 이유로 조슈아를 지지해주지 못했지만 '우리는 너를 조건 없이 사랑한다'고 말했다"며 "사람들은 내가 내 아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비난여론에 반박했다.
미국에서는 2011년 설문조사 결과 자신이 트랜스젠더 혹은 성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의 41%가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
이요나 목사 "복음적 접근을 통한 탈동성애 원리를 제공..."
'탈 동성애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요나 목사는 "이 같은 일은 앞으로도 계속 벌어질 것"이라 예견하며 "결국에는 부모책임도 있겠지만 반면 교회에도 책임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 사건은 동성애자에 대한 기독교인의 대응에도 문제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가 동성애에 대해 현재의 방식(예; 동성애 혐오로 인식되는 광고)대로 접근하는 것은 친동성애적 인권을 선호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매우 위험하다"며 "나는 탈동성애를 주장하지만 현대사회적 구조 속에서 스스로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사람들중 본인이 동성애자로 살고싶다는 확신이 없고 동성애의 삶에서 벗어나겠다는 사람들의 인권문제를 복음적으로 다루겠다는 취지로 탈동성애 운동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홀리라이프 상담실의 경우 동성애자들 중 스스로 바꾸겠다는 의지가 있는 경우에만 치유상담과 회복훈련을 한다"며 "본인이 동성애자로 살아가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개인의 의지이기때문에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고, 현시대적 인권차원에서 그 사람의 개인의 성향을 악하다고 이야기할 수도 없는 문제다" 고 전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기본적으로 동성애를 반대한다. 그러나 동성애에 대한 접근방식이 너무 율법적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분명한 것은 지금은 복음의 시대이고 복음의 본질은 사랑과 용서와 구원에 있다"며 "극단적인 반대만 해서는 안되고 기본적으로 아이들의 성향에 대한 복음적 접근과 개인의 인권존중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대안없이 안된다고만 주장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홀리라이프 사역은 동성애자 전도를 목적으로 하지만 동성애자로써 살아가겠다는 사람들을 억지로 바꾸겠다고 탈동성애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갖고 스스로 찾아오는 이들에게 복음적 접근을 통한 탈동성애 원리를 제공하고 본인의 의지에 의해 가장 좋은 길을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갖도록 권면한다"고 덧붙였다
발췌: http://m.shinmoongo.net/a.html?uid=70767
첫댓글 이글이 SNS에 등장하자 동성애를 반대하는 분들로부터 많은 항의가 있었다.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를 찬성하느냐? 동성애자 편이냐? 왜 교회를 비판하느냐? 등등.. 참으로 안타갑다.. 평생을 동성애자로 살다가 이 문제로 어머니께서 자살하신 후 서른 살에 예수를 믿어 죽을 힘을 다하여 43살에야 탈동성애한 사람이 동성애를 찬성하고 동성애자를 두둔하고 동성애를 반대라는 교회를 비판할리가 있겠는가?
다만 나는 동성애에 대한 교회의 대응방법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대안이 없이 동성애의 비리만 폭록하면 아직 동성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교회 안의 동성애자들은 어떻게 할 것이며 어떻게 전도할 것인가?
지난해 두 청년의 자살했다. 28살 된 대학생과 22살된 청년이다. 이들은 모두 유복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이들은 동성애 반대 운동집회와 동성애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잡지가 교회안에 확산되자 교회를 나가지 않게 되었고 그로 인해 부모와 심한 마찰이 있었다. 스스로 대안을 찾지 못한 그들은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
이 일로 그 부모들도 교회를 등지게 되었다. 그 부모들은 차라리 내 아들이 동성애자로 결혼해서 살더라도 살아 있는 것이 좋겠다 애통한다, 나는 앞으로 이런 일들이 얼마나 일어날지 생각하면 머리가 하얗게 된다. 동성애가 나쁜 것은 개도 다 아는 사실인데 이들의 죄악을 까발리는 것은 교회가 할일은 아니다
주를 믿는 내 아들 내 형제가 동성애자라면 그 누구도 얼굴을 들고 하늘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구원의 시대요 은혜의 시대입니다. 한 영혼도 잘못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오직 긍휼한 마음과 사랑의 실천과 애통하는 기도만이 이들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반대운동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반대운동만 하던 미국이 실패했습니다. 이 일은 육체의 싸움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영들과의 전쟁입니다. 한 영혼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살아 호흡이 있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우리 한국교회가 홀리라이프 사역에 힘을 모아 주었으면 합니다.
한 손에 칼 한 손에 경전을 갖고 세상과 싸우는 것은 이슬람입니다. 우리는 오직 진리의 빛되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과 기도로 정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역활이고 무기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를 가진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 하겠습니다.
이걸 알고 목회하시는 분들이 참 목자겠지요.. 누구의 죄도 품어줄 수 있는.. 그렇지만 타협하지 않고 옳은 길로 인도하는.. 목자없는 양이 많은 시대네요
권면과 정죄는 다른것이죠... 우리가 대한민국서 살아가고 있는 크리스찬이라면 분명 나또한 누군가의 전도대상
이었고 누군가 눈물로 기도하여 이끌린 주의 자녀일텐데.
에베소서 2:8절 말씀처럼 너희가 그 은혜로인하여 믿음으로 말미 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는 너희에게서
난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라는 말씀이 있듯이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로써 구원을 얻은 게 아닙니다.
오직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일 뿐 그것을 망각하게된다면 타인을 정죄하는 심판만이 있을 뿐 입니다.
저는 비록 목사님의 교회를 떠났지만 목사님의 사역이 없었다면 저만의 하나님을 만들어놓고
죄를 상처로둔갑시켜놓고 평생을 울다가,
생을 마감했을 겁니다.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듯 그분의 사랑만을 실천하고 죄에서 해방될수있도록
권면하는 사역이 큰 사역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주님도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셨고 권면의
말씀으로 "다신 죄를 짓지말라, 네가 더 악하여질까 하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권면하신 것이죠...
그 누군가의 권면과 기도가없다면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써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는 큰 은혜를 망각하게되는 겁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것이 아니고 죄인을 불러 회개케하기위에 온신겁니다. 그 길에 동참하게 하는 것이 교회이고 목회자로써 최고의 결실의 열매입니다. 예수가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셔서 다시 사셨기때문에
우리는
소망이 있는 겁니다. 내가 장로의 아들이고 기독교명문의 가문이라 남을 정죄할수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은 오직 나자신만을 돌아보고 주님과 사랑을 주고받는 거울과도 같은 겁니다.
마태복음 7:1- 7:5절 말씀처럼 그후에야 밝히보리니 그제서야 형제의 티를 뺀다는 말씀또한
정죄할수있다는 말씀이아니라 성령의 열매의 온유함으로 그를 권면과 사랑의 길로 인도하는 청지기의 삶을 얘기하는것이지요.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니까요. 나도 매일을 용서받고 다시 살아갈 기회를 주신 하나님의 오래참으심을 안다면. 남을 정죄할 엄두도 못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