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출입국사무소 세계인 화합 다문화가족 전통혼례식.

[둥지~향]

청주출입국사무소(소장 이진환)는 16일 제8회 세계인의날 기념행사로 청주향교에서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다문화가정 두쌍의 전통혼례을 이민자및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세계인이 함께 하는 희망의 대한민국 을 슬로건으로 개최 하였다. 신랑 신부는 먼 타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부부의 인연이  되고도 결혼식을 못하고 살아오다 오늘 청주출입국사무소 도움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오늘 신랑신부는 7년전 결혼한 함정각(50)씨와 태국 출신 품마하 수파니(33·여)씨,

3년전 부부가 된 박원일(45)씨와 베트남 출신 람녹디엔(25·여)씨다.

이날 청주향교에서 진행된 세계인의 날 기념 문화축제는 식전행사로 풍물놀이, 다문화자녀 난타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전통혼례와 함께 국악공연, 가요, 성악가 등이 출연하고 세계(10개국)음식문화 체험, 이민자상담(출입국), 전통차 시음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