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봉1,707.9m - 단풍시기 : 9월20-25일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 주봉 대청봉은 가장 먼저 단풍이 들어 대청봉으로부터 단풍소식이 전해진다. 9월 20일경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설악동 소공원까지 내려 가는데 한달이 걸린다. 키가 큰 나무가 없는 대청봉 주변은 은은한 단풍으로 가장 먼저 단풍을 즐길 수 있다. 9월 25일 전후이면 중청, 소청, 서북능선의 일부까지 함께 단풍이 든다.
만경대
강원지역은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단풍을 일찍 만끽하려는 등산객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특히 46년 만에 개방된 설악산 만경대(萬景臺) 둘레길은 인파가 대거 몰려 1km 이동에 2시간 넘게 걸릴 정도로 북적였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에 따르면 개방 첫날은 6천500여명이 만경대의 비경을 보려고 새로 개방된 탐방로를 찾아 산행길에 올랐습니다.
이번에 개방된 탐방로는 용소폭포∼만경대∼오색약수터 구간으로 1.8㎞에 이릅니다.
남설악을 대표하는 흘림골 탐방로가 잦은 낙석으로 지난해 11월 폐쇄되면서 단풍철 대안으로 만경대 탐방로가 개방된 것입니다.
1970년 3월 설악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만경대가 일반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이 물려 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로 향하는 차량은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주차 공간도 부족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많은 입장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10∼20명씩 제한해 입장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새로 개방된 탐방로인 데다 등산로가 워낙 가팔라 탐방객들도 가다 서기를 반복했습니다.
흘림골 등선대
흘림골 강원 양양군 서면
설악산 흘림골 양양과 인제를 가르는 한계령, 한계령(1,004 m)에서 오색까지 8km를 구비구비 돌고돌아 내려가는 44번 국도는 남설악의 웅장한 풍경이 장관이다. 한계령 서쪽에 위치한 남설악의 점봉산 깊은 계곡인 흘림골. 워낙 숲이 짙고 또 깊어서, 그곳에 들면 늘 날씨가 흐린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한계령 정상의 휴게소에서 내다본 남설악의 풍광이 아름다웠다면, 그 아름다움의 중심으로 향하는 길이 바로 흘림골 탐방로다. 한계령 휴게소의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눈에 들어오는 기기묘묘한 암봉들의 칠형제봉과 만물상이 있다. 그 칠형제봉과 만물상의 한가운데 바로 흘림골이 있다.
흘림골은 흘림골입구에서 30여분 거리의 여심폭포와 만물상 중심에있는 등선대의 전망대가 압권이다. 여심폭포는 20m의 작은 폭포로 규모는 작고 물줄기가 약하지만 아름다운 폭포이다. 의자바위라고도 불리우는 등선대는 의자모양의 암봉이다. 십이폭포를 거쳐 주전골에 이르면 용소폭포, 금강문 선녀탕 등의 비경이 있다. 주전골은 여름에도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완만한 계곡이다.
흘림골, 주전골은 2006년 폭우리 계곡의 바닦이 패이고 패여나가 예전만은 못하지만 점차 회복되어가고 있다.
첫댓글 아주 좋네요
감사합니다 (^_^)(^_^)
설악산 단풍....멋집니다^^
지금쯤 절경일겁니다
관심글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