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부터 전북 고산에 있는 송현 낚시터를 쭈~욱~ 다녔습니다.
소의 넣으면 나오는 활성도에 찌올림 테스트는 원없이 했죠....
때는 십일월 초반 .... 애들이 활성도가 뚝~
그동안 제가 잡은게 아니라 얘들이 잡혀줬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제가 쓰는 편대 채비 입니다.
요즘 안작 공방의 무게 1.1g , 부력치 3,40g , 길이 50Cm의 수제찌에 0,5g편대를 주로 씁니다.
활성도가 좋을때는 0,7g 편대을 썼는데 활성도가 떨어지니 편대 무게가 점점 줄어드내요.
시간당 12마리 이상으로 찌를 환상적으로 올립니다.
점심을 전후로 애들이 확 돌변 합니다.
수제찌는 아니지만 저부력찌와 0.3g 편대 채비로 바꾸거나
찌를 스로우 달각으로 맞추면 시간당 낮마리 조과는 합니다.
하지만 손맛터인지라 성이 안차 이것저것 연구하다.
한주동안 요것들을 어떻게 요리 할지 미궁에 빠집니다.
"잡은 고기는 쇳덩이보다 차가울 정도이고, 저부력 찌에 움직임이 포착된다.
그렇다면 녀석들의 저활성도 입질을 간파 해야 되는데....."
이번주 출조에는 찌맞춤을 달리 했습니다.
무게 1.1g , 부력치 3,40g , 50Cm 수제찌, 편대 0,5g
찌맞춤은 무바늘 2목, 바늘 달고나니 슬로우 달각.... 한목 낚시....
묵직한 찌올림.... 시간당 여덜~열수~ 아~ 매우 만족스런 조과...
찌 부력치로만 해결 하려다 찌맞춤을 달리하여 예민한 입놀림을 극복!..
고부력 찌로 바꿔보고싶었지만 찌가 하나 뿐이라....
극한기도 아닌데 녀석들이 벌서부터 입질이 걀팍한가 봅니다...
주말 이벤트 시간.... 열세명 이벤트중 1등으로 후킹~
뜰체에는 2등으로 담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상품은 같으니...
정말 손맛터에서 제가 제일 잘 잡은거 같습니다.
내림 바닦 같이 섞여서 이벤트 하는데도 1등으로 후킹 했다는 ....
솔직... 저번주 옆에분이 연줄잡는 저에게 편대에요?
물어보시는 아저씨께 예~ 하며 웃음을짓고 어깨가 으쓱?
하지만 후배와 밥내기 2라운드 완패.... 후배는 내림 채비 이었지만...
1라운드 후배 8마리... 저는 6마리....
2라운드 후배 8마리... 저는 4마리.... 시간은 40분 경과... 제가 중도포기....
자존심이 상한후 였죠...
오늘 조과라면......
나중에 다시 하면 이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송현... 손맛터는 이제 마스터 한거 같습니다. ㅋㅋㅋ
12~2월 눈이 내릴때는 또 어떨지... 기다려 집니다.
더욱더 간사해지는 입질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낚시중 찌올림 영상을 올려 봅니다.
음... 제가 챔질이 조금 빠릅니다. 1목이상 올라오길 기다리지 않죠...
찌무게 때문에 가늘게 제작 되어 있는대.
그러다 보니 찌 올라오는게 보이진 않내요...
화질이 좋지 않지만 너그러히 봐주세요 ^^
첫댓글 편대채비!!
즐낚 파이팅이요~
감사합니다^^
나도 가봤는데~~~^^
손맞 추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