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국회에서 모 의원이 겐세이라는
말을 써 방송에서 연일 화제가 되었다
겐세이는 견제라는 뜻인데
당구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공을 치다보면 내 공이 상대의 공
가까이 붙어 있거나 공의 길목을
차단해서 점수를 내기 어렵게 만든다
내기 당구에서는 의도적으로 교묘하게
방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최소한 30cm는 띄어줘야 매너
괜찮다는 소릴 듣는다
우리나라 말로 순화된 당구 용어가
있지만 아무래도 난 7080 시절 배운
당구라 일본식 당구용어가 더 편하다
순화된 용어를 써야 하는데...
(흔히 쓰는 당구용어)
히끼 : 끌어치기
오시 : 밀어치기
히네루 : 회전
히까께 : 걸쳐 치기
나메 : 얇게치기
맛세이 : 찍어치기
오마와시 : 앞돌려치기
우라마와시 : 뒤돌려치기
니주마와시 : 두 번 돌리기
기리까에시 : 비틀어 치기
바킹 : 벌점
겐세이 : 견제
세리 : 모아치기
가라꾸 : 빈쿠션치기
니꾸 : 두번치기(점수 인정 안됨)
시로다마 : 흰 공(수구)
아까다마 : 빨간 공(적구)
첫댓글 나인볼 겐세이는 피를 말리죠!
나인볼은 안 치고요 주로 3구 4구를 쳤습니다.
나는 당구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라 무슨 용어인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댓글로는 당구 모르시는 분 같은데 혹시 고수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스친인연 당구 당자도 모릅니다
접시는 한국말인거 같더라고요.
붙었다는 말이죠 떡이라고도 하지요
@스친인연
아니요~
접시 가라꾸 요
@제프2 가라꾸 말고 접시 가라꾸는
저도 처음 듣는 용어입니다.
오랫만에 들어 보네요
당구 언제 치고 안쳤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당구는 다마라고 했지요.
다마 다마 다마
"야 다마치러 가자'
그 다마 말고 ............
저도 요즘은 잘 안칩니다 어쩌다가 친구들과 술 한 잔 하고
치게 됩니다 당구 좋아하는 친구들 몇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