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형의 하얀 캔버스 위에 또 다른 하얀 사각형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소 당혹스러울 수 있는 이 그림은 러시아 추상화의 선구자,
말레비치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그려진 시기는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 1917년을 전후한 시기에
그려졌습니다.
모든 오브제를 비워낸 하얀 캔버스에 작가가 진정으로 담고자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사회가 부분적 개혁이 아닌 혁명을 원했던 것처럼 말레비치는 예술에서도
혁명을 보여주었는데요.
본 콘텐츠는 오브제 없는 세상을 바랬던 말레비치의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첫댓글 오브제 없는 세상을 상상하게 해주는군요... 근데 서늘해지는 느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