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다는 말로 모자란 세상의 모든 훌륭한 어머니, 아버지
오늘은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하루 전에 생화를 준비해 브로치와 송이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
점심에 드릴때, 이미 보호자들이 꽃을 한바구니씩 가져왔는데도
병원에서 준비한 꽃을 보고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가슴에 계속 달고 계시는 것을 보고 느껴지는 뿌듯함-
좋하해주시니 보는 저희는 더욱 좋았답니다 ㅎㅎ
간단한 레크레이션과~
건강에 좋은 박수치기 게임!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마술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공연으로 봉사를 온 학생이 도우미를 찾았는데
역시 마술도우미는 미녀가 해야지요 ㅎㅎ
해서 제가 추천한 할머니 한분!
사실 모든 할머님들이 고우시지만 거동이 편하신 분을 모시느라
급하게 섭회했네요..ㅋㅋ
어라?
손에 쥐어주었던 스펀지는 분명 한개였는데..
어느새 네개가 되어버린 스펀지를 보고
모두 놀라워하십니다
⊙▽⊙ !!
마지막은 손끝에 불빛을 먹고 뱉고 옮겨가고~
라이트마술로 공연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후에는 맛있는 다과를 나눠먹으며 자리를 뜨셨지요^^
즐겁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아침부터 병원 주차장이 만차가 되어 주차된 차량이 빠져나오기 힘들정도로
보호자분들이 많이 찾아오셨습니다
거의 모든 보호자들이
편한 내 집이 아닌 요양시설에 부모님을 모실 수 밖에 없는 여러상황이
마음아프고 안타까우리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가족의 손이 아닌 남의 손이니만큼 걱정도 많이 하시겠지요
저희 성심힐요양병원은 그런 가족의 마음을 이해하고 새겨서
더욱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