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다는 사전 일기예보와는 달리 맑고 거친 햇살로 약간 더운 날씨다
햇빛를 피할 만한 넓은 공터가 없어, 원할한 진행에 제한을 받은 부분도 있지만
행사시작은 힘차게 했는데, 내내 진행이 조금 무거웠다
왜 그럴까?
모두가 날씨 탓이리라...
성균관대 KUSA, 기업체 HLDS, 친절교통봉사대의 이정우 님, 서울메트로의 신재욱 님, 등 여기저기에서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주셨다
야생화단은 2~3년 전에는 잘 조성되어 꽃이름 팻말이랑, 설명, 등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전혀 그런 흔적이 없다
성균관대학교 KUSA 써클 봉사자 16명이 울 친구들과 함께 한다
막 중간고사를 치른 후라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리라...
서로간의 연락도 잘 되질 않고, 쉽지만은 않은 활동 참여에 감사드려요
울 친구 마석현과 함께 하는 타이거마스크(?) 쓰신 에덴어린이집 우미정 원장님!!
매월 4주차 나들이때는 시간을 비워 두겠다고 하신다
행사 막바지에는 혼자 하산, 슈퍼에서 쥬쥬바 70개를 사오셨다
그 열정과 큰 마음,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구 감사합니다
중간 송신탑 정상에서 철봉 오래매달리기를 해 본다
KUSA 자매봉사자님들도 한번 도전해본다
아마 키가 1Cm정도는 늘어나지 않았을까...
여명학교 김명심, 김혜성 봉사자의 해맑은 미소와 항상 브이를 그리는 익숙한 포즈.
약간 오르막이라 운동이 조금 되는 모양이다
이호재 친구, 연옥씨와 봉사자들의 걷는 모습이 역동적이다
도덕산 정상 팔각정이 보수중이라 옆 전망대에서 함께 해본다
그늘이 있는 넓은 공간이 없어, 부득불 햇볕에 노출이 되지만 전망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본다
HLDS에서 오신 4분중 3분을 모셔서 상세한 회사소개와 봉사소감도 들어 본다
화성에서 오신 김대규 봉사자님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경험이 많다고 하며, 앞으로 저희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 하겠고 노래는 못해도 몸으로 하는 일은 잘 한다고 하니 많은 활약이 있으리라 기대가 된다
성대 KUSA 써클 참여자를 대표해서 이정원 봉사자가 봉사소감 한말씀
역시 대단한 사회봉사계획을 가지고 실시해 나가는 훌륭한 봉사단체임을 느낄 수 있었고
대표격인 김유진 부장이 참여하지 않아서 약간 아쉽군요
정화연 친구가 댄스를 제대로 배우기는 한 모양이다
나와서 발표하라고 하면 스스름이 조금도 없다
오늘은 백뮤직없인 댄스를 출 수 없다고 해서 가까스로 김채희 자매의 스마트폰 뮤직으로 한 댄스 한다
막판에는 곽영환 친구의 팔을 잡고 돌리거나, 엎어치기를 할 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땀을 나게 한다
하여튼 수고 많이 하십니다...
울 영민이는 강아지 엄청 좋아한다
모두가 무대 앞의 멋진 공연에 빠져 있어도 혼자 강아지를 만지려고 한다
기쁨나무 윤종민 청년은 분위기 깨는데(?)는 선수이다
제목은 무슨 소림사 당상권인지, 취권인지 해놓고, 시간은 시간대로 질질 끌면서 폼만 잡다가 마친다
나중에는 머쓱하니깐 앞에 앉은 KUSA 자매에게 내 사랑을 받아 달라는 무릎을 꿇어 손 내미는 퍼포먼스로 대신함으로 좌중을 또 한번 웃긴다
놀라운 순발력(?)이다
하지만 올해 나이가 몇살이더라?
아이고! 나이값 좀 해라...
한 순간의 기합소리로 온갖 피로감을 날려 버리는 파이널 한 컷!!
KUSA와 친구들
HLDS와 기쁨나무 친구들
왔던 길로 뒤돌아 갓!!
요증은 꽃이 활짝 피는 시기를 맞추기가 참 어렵다
사전답사를 하면서, 부천 원미산 진달래꽃동산의 진달래는 확실히 졌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도덕산의 철쭉은 이르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이를 줄은 몰랐다
2년전의 이 맘때쯤 군락을 이룬 철쭉꽃으로 불타는 산 정상만을 기대하고, 좀 더 냉철하지 못함이 아쉽다
뭔가 보여주고 느낄 만한 것이 없음이 항상 계획수립자로서 부담감으로 다가 온다
친구대비 봉사자가 많은 것도 오히려 행사진행과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된다
대체적으로 각 봉사자들의 역할이 줄어 들어 단체의 집중도와 활동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 수급을 소인 맘대로 할 수 없음을 어떻게 하랴
노력할 수 밖에...
또한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전담요원 양성이 시급한 것 같다
아뭏튼 전체진행자는 참여자들이 봉사활동으로 보람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제반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촉진과 격려를 해야 하는데
뭔가 소인이 모르는 다른 무엇이 있는 것 같은 아쉬움을 떨쳐 버릴 수 없는 나들이활동 이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함께 해주신 봉사자 모든 분께 다시 한번더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우와ㅎㅎㅎ 재밋어보여요!! 영민이 기여워요ㅎㅎ 시험기간이라 참가 못한게 좀 아쉽네요.. 다음 봉사는 꼭 참석하겟습니다!!
잘봤어요 퍼포먼스 재미었어요 꽃이 없다는게 아쉽지만 후기 계획이 어떠게 되지요 짯나요 궁금하네요
다들 얼굴이 신이나고 즐거운 표정들이에요~^^ 이번에 시험기간이라 참여를 못한것이 조금 아쉽습니다~ㅜ.ㅜ
우리 기쁨나무 미인 배희선생님 이없네요 ㅎ ㅎ
성대쿠사 김부장님의 뒷 이야기도 특히 여학생들이 많이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햇볕있는 더운 날씨라 고전한 모양인데 앞으로의 나들이코스와 행사진행때 이 점을 감안해서 편안한 나들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사진이 넘 웃기게 나왔어요
잼있는 추억 많이 만들었어욤~^^
다음 또 기대하겠습니다^^
그러게요ㅜㅜ 제가 못갔던 주에 이렇게 이쁜꽆보러 다녀오셨네요ㅜㅜ
카페 스텝중에 한명이면서 자주 들어오지두 못하구 죄송해요~~~
다음주에 언능 이쁜곳으로 가서 사진 잔뜩 찍구 친구들 보면 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