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일, 일요일, Hamburg, Hotel Furst Bismarck (오늘의 경비 US $153: 숙박료 $82, 커피 2.80, 아침 4.60, 마파두부 점심 11.50, 식품 6, 아이스크림 3, 기차표 28, 환율 US $1 = 0.79 euro) 오늘은 Lubeck에 다녀왔는데 Lubeck은 한마디로 디즈니랜드 같은 환상적인 도시다. 독일 중세기 도시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으면 꼭 방문해야 할 도시 같다. 독일에 그런 도시가 또 있을까? 남 독일의 Bamberg가 생각난다. 오늘 날씨는 가끔 폭우가 내리다가 개이고 하는 날씨였다. 아침 7시 34분 기차로 갔다가 오후 1시 10분 기차로 돌아왔다. Lubeck은 Hamburg에서 기차로 40분 거리다. Lubeck에서 아침 8시경부터 오후 1시경까지 약 5시간을 보낸 셈이다. Lubeck은 한자동맹의 본부 역할을 한 도시다. 유엔 본부가 뉴욕 시에 있듯이 한자동맹의 본부가 Lubeck에 있었다. 그러나 무역량은 Hamburg가 훨씬 더 많았다. Lubeck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 Lubeck 구경은 기차역에서 시작해서 시내 쪽으로 걸으면서 Lubeck의 대문 격인 Holstentor, 시청 광장, St. Mary‘s Church, Lubeck Cathedral, Niederegger 제과점, 저소득층 사람들이 살던 골목길 동네 (Gänge, Höfe) 등을 둘러봤다. 구경을 하는 도중에 두어 번 폭우가 내려서 비를 피하면서 그치기를 기다린 다음에 다시 걸었다. 폭우가 그친 다음에는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를 즐기며 상쾌한 기분으로 걷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이틀 전에 기차표를 샀는데, 오늘 Lubeck 행 기차도, Hamburg로 돌아오는 기차도, 플랫폼 번호가 기차표에 나와 있는 번호와는 달랐다. 플랫폼으로 가기 전에 항상 전광판을 보고 변경되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기차표를 며칠 전에 사놓는 경우에는 십중팔구 바뀐다고 보면 맞는 것 같다. 한국에는 그런 것 같지 않은데 잘 모르겠다. 이것으로 Hamburg, Cuxhaven, Lubeck 여행이 끝내고 내일부터 덴마크 쪽으로 달린다. 내일은 Kaltenkirchen까지 가는데 Hamburg에 머무는 동안에 못한 자전거 타이어 공기 체크를 그곳에서 할 생각이다. 현재 위치와 오늘 기차로 다녀온 길 Lubeck 기차역 Kaiser Wilhelm 1세 동상 Lubeck의 아이콘 Holstentor (내가 찍은 것) Lubeck의 아이콘 Holstentor (인터넷에서 가져온 것) Holstentor 다른 쪽 Holstentor 에서 보이는 St. Mary Church의 첨탑들 Salzspeicher (소금 창고), Luneburg에서 가져온 소금을 저장했다가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져온 모피와 바꾸고 역시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져온 청어를 저장했다는데 이 창고는 Lubeck의 한자동맹 무역의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부슬비가 내리는 시청광장, 흰 건물이 시청이다 부슬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그친 후의 거리 풍경, 하늘에는 아직 비구름이 보인다 골목 풍경, 오른쪽에 보이는 성탑도 집의 일부인 것 같다, 이제 푸른 하늘이다 Lubeck Cathedral Lubeck Cathedral 첨탑들 1805년에 세워졌다는 Niederegger 제과점 비가 그친 후의 시청광장, 뒤로 보이는 St. Mary's Church 시청 광장 비가 그친 후의 Salzspeicher와 Holstentor 비가 그친 후의 Holstent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