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반야선원의 6월19일 사찰순례 입니다.️
장육사(裝陸寺)는 영덕군 창수면 갈천1리 120번지
운서산(雲棲山, 520m)에 깊은 골짜기에 자리 잡은 나옹선사께서 창건하신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 말사입니다.
영덕군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영덕군은 동해안에 접한 군으로 고려 초부터 영덕(盈德)이라고 불렸습니다. 동쪽이 바다에 인접하여 있으며 장사, 대진, 고래불 등 넓고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고, 여름철에는 피서객들로 늘 붐비는 곳입니다. 바다뿐 아니라 경보화석박물관, 구한 말(韓末) 유명한 의병대장인 신돌석(申乭石) 장군 기념관 등 역사와 문화의 학습 공간도 있습니다. 장육사가 위치한 창수면은 주위에 칠보산(七寶山, 810m), 등운산(謄雲山, 767m), 독경산(獨慶山, 683m), 형제봉(兄第峰, 704m) 등 높은 산들이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듯 산간지대에 위치하여 교통량이 적고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동쪽으로 영해면을 거쳐 동해안 지방과 통합니다.
《운서산 장육사 》
《운서산방》
《심진당》
《범종각》
《삼층석탑 》
《육화당》
《흥원루 누각》
《대웅전 유형문화재 제 138호》
《맞배지붕》
장육사(裝陸寺)는 고려 공민왕(재위1351-1374) 때 나옹왕사가 서기 1355년에 창건한 사찰입니다. 주요 건물인 대웅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138호)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 모습이 사람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입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방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조선 중기 사찰 건축 양식으로 알려져 있고, 대웅전의 단청을 금단청으로 하여 화려하기 이를 데 없으면서도 색상이나 무늬가 장엄하고 거룩합니다.
《경북 유형문화재 제373호》
《지장시왕도 유형문화재 제374호》
《지장시왕도 위쪽은 보현보살벽화 》
《 칠성탱화 》
《신중탱화 》
《 신중위쪽은 문수보살벽화 》
삼존불 뒤에 모셔져 있는 영산회상도 후불탱화(경상북도 유형문화재 373호)는 조선 시대 영조 1764년에 만들어졌고, 지장탱화(경상북도 유형문화재 374호)도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것으로 예술적 가치와 미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법당 우측에 칠성탱화와 신중탱화도 매우 아름답고 화려합니다. 특히 법당 천장에 그려진 주악비천상과 좌우벽면의 문수보살벽화, 보현보살상벽화는 화려하면서 아름다워서 예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장육사에는 보물 제993호로 지정된 건칠관음보살좌상이 있는 곳으로 1355년 고려 공민왕 4년에 창건된 고찰입니다.
장육사를 가는 길목엔, 나옹선사 탄생 설화를 간직한,
창수면 송천천 지류 시냇가에 버려진 아이를 까치때가 보호해 주어 살 수 있었다고 하는 '까치소'가 있구요
출가를 위해 길을 가다가 지팡이를 곶아 둔 곳에서 반송이 자랐다는 '반송정'도 지금의 창수면 소재지에 새로이 복원을 해 두고 있습니다.
최근엔 나옹왕사 역사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으로 장육사 일대를 웰니스관광의 정점인 힐링 명소로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조성하여 명상과 건강이 함께하는 전국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ㆍ
또, 나옹왕사기념관에서는 여명에서 수료한 지역 주민들이 역량을 더 높이기 위해 자발적인 명상 배움터로써 활용하며,영덕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나옹왕사는 고려 3대화상 중에 한분으로 장육사를 창건하시고 전국 유명사찰을 거처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하셨습니다.
또, 유명한 청산가 '청산은 나를 보고'를 남겨 후세들에 의해 자주 애독되고 있습니다ㆍ
경북 영덕 장륙사(莊陸寺)의 건칠관음보살좌상은
(乾漆觀音菩薩坐像) 寶物제993호입니다ㆍ
현재 관음전의 주존으로 봉안되어 있으며
복장발원문(腹藏發願文)과 개금묵서명(改金墨書銘)
발견으로 인하여 1395년(태조4)에 백진(白 晉)을 비롯한 영해부(寧海府) 경북 영덕군의 관리들과 부민(府民)들의 시주로
조성 되었고 1407년(태종8)에 개금(改金) 되었음이 밝혀졌습니댜
보살상의 얼굴은 두꺼운 금칠로 인하여 선명하지 않지
만 표정이 생경하고 신체가 약간 앞으로 굽은점 전체적
으로 단아하고 엄숙함을 나타낸 점 등은 362년경에 제작된 봉림사 목조아마타불좌상과 유사합니다.
고려말에서 조선시대의 조각으로 연결하주는 분기점에 위치한 작품으로 조각사적 의의가 큽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이 시를 남긴 고려 후기 고승 나옹 선사(1320~1376)는 경기 양주 회암사에서 견성하고 중국 옌징(베이징의 옛 이름)으로 건너가 인도에서 온 지공선사에게서 법을 받았구요
귀국해 훗날 태조 이성계의 왕사가 된 무학대사에게 법을 전했다고 합니다.
주로 양주 회암사에 주석했지만, 송광사에서 3년간 주지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ㆍ
●현재 제가 비를 맞고 돌아댕기다가 감기몸살중이라 콧물이 있고 목소리가 좋지 않습니다ㆍ끝까지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YouTube에서 '◼️나옹선사가 창건한 운서산 장육사◼️ 해운대 반야선원 불기2566년 6월19일의 사찰순례입니다ㆍ' 보기
https://youtu.be/3j0lC6iJK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