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이나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된 유일무이한 복싱 선수이다.
아마추어 시절인 1960
년에 미국 아마추어 경기연맹(AAU) 주최 복싱 대회 라이트 헤비급, 골든 글러브 대
회 헤비급, 올림픽 대회 라이트 헤비급에서 각각 우승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이 올림픽에서 이기고 난후.. 알리의 경기를 보러온 챔피언에게
"내가 널 언젠가 꺾겠다." 라고 말했었다.. 그러자 챔피온은 "그래 해봐라
어린아이야.. " 라고 말했었다.
얼마후 프로로 전향해서 1964년 2월 25일 소니 리스턴에게 7회 KO승을 거두고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다. 뛰어난 반사신경 및 훌륭한 손과 발의 조화, 그리고 잘 단
련된 방어기술 등을 갖춘 알리는 1965~67년 9차례의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1967년 2월 6일에는 세계권투협회(WBA) 챔피언인 어니 터렐을 상대로 15회 판정승을
거둠으로써 전세계 사람들로부터 진정한 챔피언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는 종종 엉
터리 시구(詩句)로 자신이 무적(無敵)임을 주장했고, "내가 최고다"라는 개인적인 슬
로건을 떠벌리고 다녔다. 경기에서 이기고 난후. 그가 하는 말은 에미넴의
랩을 방불케 함...-_-;; 쉬지않고 쏟아지는 말들...
블랙 무슬림(주로 미국의 흑인들로 구성된 이슬람교 교리
옹호 단체)에 가입하고 이슬람교도의 이름으로 개명했으며(그래서 무하마드알리)
1967년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군 입대를 거부하다가 군역선발법 위반으로 유죄가 선고
되어 링에서 추방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그 유죄판결은 결국 1971년에 대법원에 의해 파기되었다. 한
편 알리는 1970년 복싱을 다시 시작해서 2명의 선수와 도전자 결정전을 벌여 승리했
으나, 1971년 3월 8일 헤비급 챔피언인 조 프레이저에게 15회 판정패 당했다. 그후
약 3년 동안 알리는 제리 쿼리, 잠시 컴백을 시도한 플로이드 패터슨, 조 버그너,
켄 노턴 등과 싸웠다. 마침내 알리는 1974년 1월 28일 프레이저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새로운 챔피언인 조지 포먼과 싸우게 되었다. 1974년 10월 30일 포
먼을 8회에 KO시키고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다.
(링에 기대는 자는 위대하다)
알리는 1978년 2월 15일 7차 타이틀 방어전에서 리언 스핑크스에게 판정패했다. 7개
월 후 알리는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스핑크스로부터 WBA 타이틀을 재탈환함으로써 헤
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3번이나 획득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1979년 알리는 은퇴
를 선언했는데, 당시 그의 전적은 59전 56승 3패였다. 1980년 다시 링으로 돌아와 세
계권투평의회(WBC) 세계 챔피언인 래리 홈스와, 1981년에는 캐나다의 트레버 버빅과
재기전을 가졌으나 모두 패했다.
1984년 '펀치드렁크' 증후군 또는 만성 복서 뇌증 등 복합적인 일련의 증상으로 알리
가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알리의 증세는 말더듬증·안면근육마비·균
형감각상실·보행장애 등이 나타나는 파킨슨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96 애틀란타올림픽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서.. 떨리는 손으로 성화를
잡는 모습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첫댓글 이야.. 멋지네요..
제 우상중 하나..
알리 경기동영상 어디서 볼수잇나요?
실력과 외모, 언변.... 정말 완벽한 스타성...
타이슨의 어릴 적 우상이 알리였다던데..
우상이죠............멋지지요............
부커티의 우상이 알리라는데.....
알리영화로도 만들어 졌었죠.. 근데 그 영화는 권투선수로써의 알리가 아니라... 인간으로써의 알리에 초점을 맞추고 만든 영화라...기대했던것 보다는 .....
권투선수로써 조명을 하려고 했다면 윌스미스가 캐스팅은 안됐을거 같군여...
당시에는 떠벌이라고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의 훌륭한 점은 자신이 한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실현해 내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