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vs. Worst] 혼자 매겨본 나만의 007 시리즈 순위

[영화인]

올 4월 개봉예정인 007 시리즈의 새로운 신작 "노 타임 투 다이"을 보기 전 90년대 이후 발표된 8편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여건상 90년대 이후로 한정하고 개인적인 순위를 매겨보겠습니다.

1위. 007 스카이 폴 : 과거와의 작별과 새로운 시대를 기약하는 비장미 넘치는 영화

연도 : 2012년
감독 : 샘 멘데스
시간 : 143분
흥행 : 11억$
별점 : ★★★★☆ (4.5)

[코멘트]

007 50주년을 맞아 M의 죽음으로 과거 007시리즈와의 작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작품.

기존 팬들 사이 호불 호가 갈리지만 오프닝 시퀸스와 영상미만큼은 이견이 없을 영화로  꼭 한 작품만 보겠다고 하면 추천 드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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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심폐소생 전문가 마틴 캠벨의 007 시리즈


[ 007 골든아이 ]

연도 : 1995년
감독 : 마틴 캠벨
시간 : 130분
흥행 : 3.5억$
별점 : ★★★★ (4.0)

[코멘트]

숀 코너리 이 후 가장 007에 어울릴 만한 피어스 브로스넌의 첫 번째 007영화.
이전 시리즈의 흥행 참패와 혹평에 맞선 마틴 캠벨의 007 부활을 알린 영화. 
오프닝과 영화 초반 비행기 탈출신은 반드시 봐야 할 장면.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은 이 한편만 볼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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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 카지노 로얄 ]

연도 : 2006년
감독 : 마틴 캠벨
시간 : 144분
흥행 : 6.0억$
별점 : ★★★★ (4.0)

[코멘트]

언리미티드와 어나 더 데이를 거치며 망해 가던 시리즈를 주연 배우를 교체하며 10여년만에 다시 마틴 캠벨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마틴 캠벨은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본드를 만들어 내며 멋지게 시리즈를 부활시켰으니 가히 심폐 소생 전물 감독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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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007 퀀텀 오브 솔러스 :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

연도 : 2008년
감독 : 마크 포스터
시간 : 106분
흥행 : 5.9억$
별점 : ★★★ (3.0)

[코멘트]

이번 편은 본드와 본드걸의 개인적인 복수극을 다룬 이야기로 정통 스토리에서 살짝 빗겨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포스터가 좀 구리고 기대했던 본드와 본드걸의 배드신 조차 없으니 밋밋한 느낌의 007 시리즈 입니다. 봐도 그만 않봐도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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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굳이 나눠서 5위, 여기부턴 추천 금지


[ 007 네버 다이 ]

연도 : 1997년
감독 : 로저 스포티스우드
시간 : 119분
흥행 : 3.3억$
별점 : ★★☆ (2.5)


[코멘트]

여기서부턴 순위를 매기는 것이 의미가 없지만 그래도 아래 2편이 너무 망작이라 상대적으로 공동 5위 입니다.
미디어에 의한 세계적 위협이 온다는 지금 보면 예사롭지 않은 소재.
동양인 본드걸 양자경의 등장은 신선함을 불어넣었지만 딱 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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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 스펙터 ]

연도 : 2015년
감독 : 샘 멘데스
시간 : 148분
흥행 : 8.8억$
별점 : ★★ (2.0)


[코멘트]

스카이폴이라는 명작을 만든 샘 멘데스의 작품이라곤 생각하기 힘든 영화.

전세계 8억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니 흥행은 성공적이었으나 작품성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배역에 대한 문제부터 심각한 스토리 개연성 결여로 추천 드리기 힘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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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7위. 시리즈의 몰락을 보고 있자니 괴로워


[ 007 언리미티드 ]

연도 : 1999년
감독 : 마이클 앱티드
시간 : 128분
흥행 : 3.6억$
별점 : ★★ (2.0)


[코멘트]

소피마르소가 나왔다는 것 외에 별다른 기억이 나지 않는 영화.

본드걸로 나온 데니스 리차드는 최악의 본드걸로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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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 어나더 데이 ]

연도 : 2002년
감독 : 리 타마호리
시간 : 135분
흥행 : 4.3억$
별점 : ★★ (2.0)



[코멘트]

어색한 한국말과 불친절한 고증은 둘째치고 작품 자체가 이해가 않되는 영화.

40주년 기념 작인 것이 무색한 영화로 피어스 브로스넌의 007 시리즈를 종결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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