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자극하는 블록놀이!
앞서 오감 자극의 중요성은 충분히 이야기 했다. 3세 이전의 아이들에게 중요한 오감자극을 놀이를 통해 재밌고 신나게 한다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메가빌드는 기존 블록 놀이와 차별화를 두어 실제 건축물의 모형을 본 따 만들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됐다. 빔, 볼트, 마름모너트, 주사위, 휠, 육각너트, 판넬, 직각너트 등으로 만들고 싶은 모든 사물과 동식물, 글자까지 모든 것을 조이고 돌려서 만들어 낼 수 있다. 남자아이 뿐 아니라 여자아이들도 흥미를 갖고 물고기나 집 등을 표현하며 놀 수 있다. 각 개성에 맞게 다채로운 색으로 만들어진 구성물은 아이들을 시각적으로 자극을 주고, 볼트와 너트를 끼워 돌리고 조이고 풀어내며 많은 손동작을 하게 된다. 손을 움직이는 운동은 소근육 운동으로 두뇌에 많은 자극을 주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쇠 젓가락 사용 시 우측 뇌 50%, 포크사용 시 30%, 연필은 10%의 두뇌 활동에 영향을 준다. 젓가락과 포크, 연필을 사용하듯 스패너와 드라이버를 사용해 볼트를 조이고, 손으로 너트를 끼우는 등 작은 동작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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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자놀이
언어 능력이 발달하지 않으면 사고력, 논리력, 기억력 등도 함께 발달하지 않는다고 한다. 엄마들은 집에서 글자를 배울 수 있는 영상이나 테이프, 책으로 아이에게 세뇌하듯 많은 양을 가르치는데 이런 방법은 집중력이 보통 5분 내외인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 한계가 있다. 유아기 때는 아이들의 오감발달에 집중했다면 생후 12개월부터는 오감발달과 언어발달을 고루고루 해야 한다. 생후 6개월부터 5분 내외의 짧은 분량의 책을 읽어주고, 아이가 습득할 수 있을 때가 되면 글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니 즐겁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가 학습에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재밌는 놀이를 통해 학습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놀이 방법 | 1. 아이 스스로 만들고 싶은 글자 모양을 선택하도록 하고, 함께 놀이를 하는 부모도 자신이 만들 글자를 아이에게 알려준다. 2. 필요한 부품을 아이가 고를 수 있도록 한다. 3. 서로 고른 부품을 비교한 후 더 필요한 게 없는지 이야기 한다. 4. 블록으로 글자 모양을 만든다. 5. 다 만든 후 만들고자 했던 글자가 완성됐는지 비교해 보고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본다. 6. 잘 만들었으면‘잘했어. 훌륭해.’등의 칭찬을 해준다. 부족하더라도‘다시 해보자.’등의 다시 도전 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 놀이 효과 | * 놀이를 통해 즐겁게 배운 글자는 아이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아 언어학습에 큰 영향을 준다. *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 글자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언어발달에 도움을 준다. * 만들어진 블록을 통해 성취감을 높인다.
| 주의하세요! | ‘까까, 빵빵, 멍멍’등의 유아적인 단어보다는‘과자, 자동차, 강아지’같이 제대로 된 단어를 알려주는 것이 아이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된다. |
친구와 어울리기
요즘은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다. ‘하나만 낳아서 제대로 키우자’는 생각을 가진 젊은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형제가 없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은 또래와 어울리거나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 있어 부담을 느끼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몰라 곧잘 당황하거나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고 주위만 맴도는 경우가 있다. 내 아이가 외톨이가 되길 바라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이들은 놀이를 하며 친해진다. 보통의 경우 어른들도 아이의 수준에 맞춰 놀이를 하며 다가가면 아이들은 금세 마음의 빗장을 열고 다가온다. 또래의 아이들이 모일 기회가 있다면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보자. 부모들은 옆에서 아이들이 제대로 된 의견 조율을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해 주자. 어떻게 본인의 이야기를 제시하여야 하는 지 또 타협하고 양보를 하는 것이 결코 나쁜 일이거나 지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알려줘야 한다. 아이들이 모여 스스로 만들고 싶은 모양을 결정하고, 블록의 필요한 재료를 고르고, 서로의 도움으로 하나 둘 모양을 완성해 가면 처음엔 조금 다투던 아이들도 어느 새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면서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 단체 생활에서의 자신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등 사회성의 기초를 배우게 된다. 아이들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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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있어 자신을 존중하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자신감은 성취감과 연관이 된다. 또한 성취감은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성취감을 얻는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정도의 나이가 되면 설명서에 나와 있는 물체만으론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물체를 만들고 싶은 욕구를 표출한다. 이때 부모는 아이들에게‘너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켜주고 능동적인 사고를 할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 ‘다른 모양도 만들 수 있을까?’하는 호기심이‘새로운 걸 만들어 봐야지’하며 상상력의 나래를 펼칠 기회를 주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은 쑥쑥 자란다. 모든 학습의 시작은 호기심이다. 호기심이 강한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중요한 요즘은 창의력이 대세다. 다양한 블록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해냈다’는 성취감을 주고 거기에 창의력과 능동적인 사고를 키워줄 수 있으니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까. 오늘은 아이와 함께 상상력 대결을 통해 재미있는 블록놀이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Tip. 아이가 만든 완성품을 대할 때는 큰 반응과 호응을 하여 아이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유도해보세요. 작품 발표를 통해 아이의 언어, 사고, 발표 능력이 향상 된답니다. | | |
첫댓글 개구장이들의 머리속은 언제나 변형이 도사리고 있죠... 그래서 유능한 교사는 아이들이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것 같더군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와~ 아이들이 정말 잘 만드네요^^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