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0일 토요일! 죽산초등학교 개교 104주년 기념 총동문가족 한마음축제가 모교 죽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전날 늦게까지 총동문회 집행부 임원 모두가 힘을 합쳐 모든 준비를 끝냈는데 애석하게도 날씨가 오락가락한다.
오랜 가뭄이 있었기 때문에 기다리던 빗줄기였지만 행사를 준비한 측에서는 걱정되는 날씨다. 다행히 빗줄기가 가늘어지더니 아홉시쯤 그쳤다.
집행부 임원들은 동문들에게 나누어 줄 선물세트 작업까지 다 마치고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배치되고 접수를 시작했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에서 옛추억을 회상하며 동문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궂은 날씨 때문에 참석자가 적으면 어쩌나했는데 개회시간이 가까워오자 많은 동문들이 접수를 했다.
드디어 죽산고등학교 밴드부와 죽산중학교 사물놀이 팀의 식전공연이 시작되었다. 내빈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유근석 죽산면장 및 많은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자리를 잡고 맨 앞줄에 우리 죽산초등학교 역대 동문회장님들이 자리하셨다.
예정시간보다 10분 늦은 10시 40분 총동문회 사무국 박창수 총무부장의 사회로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총동문회 사무국 백승기사무국장의 내빈소개가 이어졌다. 그리고 모교 및 동문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권순형 총동문회 부회장(53회), 우명기 총동문회 부회장(55회), 양재성 총동문회 자문위원(52회), 구자흥 총동문회 부회장(56회)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직전 총동문회 집행부 김홍근 직전회장(52회), 직전 사무국장 이교신(58회), 직전 재무국장 이관수(54회)에게 역시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그리고 이어서 전 안성시의회의원이었던 이수영동문(60회)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박종설 총동문회장의 대회사, 엄경숙 모교 교장선생님의 기념사, 황은성 안성시장의 축사에 이어 권순형 총동문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및 교가제창으로 개회식이 끝났다.이어서 개회식 식후공연으로 '온주가야소리'(회장 김인숙, 55회)의 가야금 연주 및 우리가락 노래로 흥을 돋구며 기수별 경기가 시작되었다.
기수별 경기는 당초에 3가지를 준비했는데 축구페널티킥 경기 및 골프 어프로치 게임 등 2가지만을 진행했다. 진행되는 동안 선배기수부터 모교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아욱국에 5찬 정식, 그리고 돼지고기 수육, 떡, 과일 등이 제공되었다.
그러나 당초 500명분을 좀 넘게 넉넉하게 준비했는데 오전 참석인원이 600명을 넘어 후배들은 다시 밥을 하는동안 기다리기도 했고, 일부는 안주로 대신하거나 외부 중국집에서 주문하는 불상사도 있었다.
직전 체육대회 참석인원 및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 넉넉하게 잡은 예상인원이 빗나갔다. 많이 참석해주신 동문님들께 감사하지만 집행부입장에서는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후배동문들이 이해해주고, 기다려주고해서 고마웠고 감사했다.
점심식사 후에는 못마친 기수별 경기가 계속 진행되었고, 이어서 이벤트사의 주관으로 동문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가 개최되었다. 명랑운동회 역시 여러가지 준비를 했었는데 참석인원이 너무 많다보니 경기수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열심히 뛰고, 웃고 즐기는 동문들의 모습이 더 없이 좋아보였다.
기수별 경기인 축구 페널티킥 경기에서는 64회가 1등을 차지하여 상금으로 50만원을, 2등은 58회(상금 30만원), 3등은 52회(상금 20만원)가 차지하였다.
골프 어프로치게임에서는 66회가 1등(상금 30만원), 2등 59회(상금 20만원), 3등 53회(상금 10만원)가 차지하였다.
운동경기가 끝나고 제 3부 하나로의 장이 열렸다. 먼저 한겨레 고등학교 고전무용단의 부채춤공연과, 난타팀의 힘찬 북소리로 제 3부를 열었다. 제 3부는 각 기수별 대표가 참가하는 장기자랑 경연이다. 52회 황규선 동문을 필두로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55회 이윤석동문의 섹소폰연주에 맞춰 펼쳐진 동문들의 댄스경연은 열기를 더해갔다. 중간중간에 행운권 추첨이 있었고 후배기수들로 내려갈수록 대표가수들의 열창이 더욱 치열했다.
오후 5시, 아쉽지만 제 3부 무대를 마무리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장기경연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을 했다. 대상은 노래도 노래지만 단결력과 무대 퍼포먼스가 뛰어났던 66회에게 돌아가 52회 곽병구 재경 죽산중고 동문회장이 40인치 LED TV를 수여했다.
'화합의 축제, 나눔의 축제'를 모토로 치뤄진 이번 죽산초 총동문가족 한마음축제에서는 가장 많은 동문이 참가한 64회에게 100만원의 참가상 대상이 돌아갔고, 애석하게 65회에게는 참가상 장려상 50만원이 수여되었다. 또 가장 단합이 잘 된 기수에게 수여하는 협동상은 66회가 받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50만원이 수여되었다.
총동문회 집행부 전 임원들이 무대로 올라와 작별인사를 하며 마지막으로 행운상 대상 추첨이 있었는데 65회 윤원희 동문이 당첨되어 삼성지펠냉동고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렇게 해서 이번 개교 104주년 기념 총동문가족 한마음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하여 선후배가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동문들이 단결하고 화합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이번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협조도 아끼지 않으신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광고비 정산이 늦어져서 한마음 축제 결산보고를 못했습니다.
다음주에는 결산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문님들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쉽게도 한마당축제가 막을내리고 동문님들 과 행복했든 잔치를 오래도록 기억할겁니다~ 회장님 임원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
임원진들의 노고가 한 눈에 고스란히 들어오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죽산초교 총동문 박종설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원진님들도 수고 많으셨고 동문님들 모두 하나되어 즐겁고 뜻있는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였습니다. 우리모두가 잘 화합하여 성황리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디오테프로 되 돌림 하고픈 날
회장님비롯 임원 여러분 수고들 하셨읍니다^^찬조금 협찬 뒤로하고 참석한 선배 로써 동문으로써 죄송하다는 생각도 있고 허지만 방갑고 보고푼 선후배님들 만나 즐거운 추억 감사합니다^^모든 분들께 찬사를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