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적극추천) (구로동맛집/태양복집) 푸짐하고 맛나고 행복한식당..

[^*다크써클*^]

다크에 모임중...제일 기다려지는 모임이 있습니다.

매월 두번째 목요일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하는 맛집식신탐험 입니다.

워낙 먹는것과 사람을 좋아하는 동료들이 서로간에 불만을 이야기하고..

그 불만을 맛으로 풀어가는 모임이지요.

(다른분은 먹고 죽자-모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이는 직장동료 대부분이 신설동*의정부에 거주 하기때문에 퇴근후..

구로동까지 모이기는 참 어려움이 많아습니다.

하지만,

그 맛을 잊을수가 없어 가끔들리는 태양복집으로 강행...

다리건너 식신들이 구로동에 모였습니다.

복튀김..

사장님께 시간이 없으니 착석과 동시에 음식을 먹을수 있도록 부탁을 드렸습니다.

도착 10분전 요리에 들어간 사장님...

제일먼저 푸짐한 복튀김을 서브해 주십니다.

횟집...우스이다...보다

너무나 훌륭한 깻잎튀김이~~보는이에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의외로 오늘 복요리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처음 시식하는 복튀김에 감탄사가 여기저기에서 흘러 나옵니다.

거리에 압박때문에 고민했던 일행모두 흡족한 모습에 다크도 안도에 한숨을~~

너무나 부드러워서 맛보다 입술이 행복했던 복튀김..

음식을 드시기전 입가심으로 시원한 맥주안주에 강추..드립니다.

달달한 맛에 여성분들께...인기가 좋았던 누룽지튀김..

접시가 비워지면 사장님께서 알아서 채워주십니다.

복집에서 빠질수없는 복껍질..무침

옆에 계시는 펭귄만두님은 제일 좋아하는거라며...세 접시를 비워주시더군요.

사장님께 눈치보여 혼났습니다.ㅋㅋ

미나리에 깔끔함과..복껍질에 쫄깃함이

감자샐러드..

요즘감자에 영양가는 다들 알고 계시죠..

?

요즘 다크는 아침식사로 삶은감자 두개와 흑두유를 마시고 출근합니다.

밴댕이젓

4월초에 담근것이라 합니다.

밴댕이는 3월-4월에 살이 제일 많기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면 맛이 없다고 하더군요..

보기에도 통통함이 느껴집니다.

군침도는 김치

(갑자기 라면  이 생각나는 군요...ㅋㅋ)

다크가 최고라 부르고싶은 복찜..

포스팅하는 지금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군요...

복어에 꼬리부분 입니다..

닭다리처럼...꼬리부분을 입안에 넣고 쭈~~욱 잡아 당기면

뼈만 쏘~옥

다크가 좋아하는 곤이도 넣어 주셨군요.

씹는 식감이 좋아.. 

내장탕..동태탕에 곤이사리를 추가 시키는 다크죠~

곤이와 싱싱한 콩나물이 만나면...

해장이 필요 없을듯 합니다.

점점 양이 줄어드는 복어찜에 누룽지를 올려 봅니다.

열기에 살짝 누그러지면 쫄깃함이 있어 두가지 맛을 볼수 있습니다.

해장에 최고봉 복지리탕 등장...

더운 여름엔 미나리를 주방에서 살짝 데쳐서 나옵니다.

뜨거운 열기를 덜 느끼고 식사하라는 사장님에 배려지요~

참...넉넉한 푸른 미나리에 속이 시원해 집니다.

저 맑은 국물속에 각종 영양이 듬뿍~`

숙취엔 이것보다 좋은것이 없지요~

복어는

저칼로리 고단백질 저지방과 각종 무기질 및 비타민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최고라 부린다고 합니다..

수술후 원기회복에 좋은 영양탕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두말없이 복어 지리탕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볶음밥을 먹기위한 준비를 합니다..

역시 사장님은 다크일행을 알고 계신듯...

넉넉한 냄비에 아주...푸짐하게 준비를 하고 계시는군요.

사장님...

이슬이  추가요~~

살짝 고두밥에 볶아진 맛이 이슬이를 또 부릅니다.

조금전에 준비해둔 양념에...

마무리..

안주를 만들어 봅니다..

우뭇가사리

해조류에 모든맛을 가지고 있는 맛이 새로운 맛입니다...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으~~응----어

아주 쫄깃한 묵이라고 할까요?

복튀김과 복찜은 생물이 아니라 아주 착한 가격

장소 여건상 점심식사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엔 퇴근후 집으로 들어가셔서 저녁엔 단골들만 찾아주신다고 합니다.

정부는 무슨 근거로 경제가 살아 난다고 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칼이쓰마님이 발렌타이를 협찬주로 가지고 오셨습니다...

물론, 잠깐사이에 바닥을 보였지요..ㅋㅋ

초토화현장...

오랜만에 씨끌벅적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술자리였습니다.

한달을 살아가는 힘을 충분히 보충 시킨듯...행복 했습니다

태양복집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610-8 (신구로상가 가동 지하 6호)

T. 2679-9775

(네비게이션에 태양복집을 클릭하면 나오더군요~~)

미리 에약하세요~

** 다크써클 **

[펭귄만두]

다크님 바쁘신 가운데 사진 올렸네요 그날 이슬이 없이 먹느라 조금 서운했으나 역시 거운 시간이 이었습니다 화이팅

[블루]

저도 다시 침이 고이네요
배고픈거 같기도 하고 저.. 튀김.. ..찜... 또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