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탄광문화촌해설사 김원식입니다.
밝고 포근한 아침입니다.
어제는 바람이 하도 게서서 폭풍이었다고 말할 수 있를 정도로 몸을 가누기 조차 어려울 정도의 심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가기 싢어하는 겨울의 몸부림일까요?~아니면 봄은 그렇게 쉽게 다가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 일까요?
오늘로서 탄광문화촌에 근무한지가 딱 1개월째되는 날의 아침은, 곱고 고운 푸른빛깔에 햇살 또한 따뜻합니다.
오늘은 탄광문화촌의 홍보안내판을 위주로 말씀을 좀 드리려 합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손쉽게 편안하게 오실 수 있는 안내판!!
그것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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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의 위치는 좌측으로는 마차초등학교가 있고 우측으로는 면사무소와 마차시내로 들어서는 삼거리 입니다.
여기쯤에 탄광문화촌 방향표시가 없으니까 오시는 분들이 멈칫멈칫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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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직진해서, 이곳은 좌측으로는 마차6리 솔치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마차시내로 건너는 다리입니다.
요기쯤에도 있어야 할 탄광문화촌 안내표지판입니다.
조금더 오르면 아무도 없는 굽이진 길을 만나게 됩니다.
문화촌은 어디쯤일까? 길을 잘못들은 것은 아닐까? 망설이면서 조금만 더 오르면
사진속의 길을 만나게 됩니다.
오른쪽으로 언듯 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 조형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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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조형물을 기획했을 때 고려하지 못한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즉, 운전자는 도로변에 있는 안내표지판을 위주로 길을 찾아가는 것이 기본적인 지식,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전국 어디를 가든 도로표지판으로 안내를 하고 있지 이렇게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조형물로
문화촌을 안내하리라고는 생각치 않는다는 점이지요
때문에 도로표지판이 어디쯤 있는거냐?~생각의 집중으로 이러한 형태는 눈에 안들어오게 됩니다.
정선쪽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표지판이 있을까?~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요봉으로 올라가서 차를 돌려 내려오면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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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울식품 정문 앞에서 차를 돌려 문화촌으로 오는 길입니다.
모랑가지를 돌아섰더니 오른쪽에 기둥도 매우 높이 작은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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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400미터 앞에 있다는 안내표지판 이지요
눈에 확 들어오지 않네요
그대로 내려와서 보니 다리를 건너면서 왼쪽으로 굽이진 길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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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쯤에서 안내표지판이 보여야 하는데 아니보입니다
길을 지나면서 언덕위를 쳐다 보았을 때, 저곳은 또 무엇일까?
별장인가?~별장치고는 디게 큰데~주잧장도 잇는것을 보니 뭐긴 뭔가본데~~~
긍금해 하지 않도록 큼직한 안내, 그것도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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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표지판은 도로관리사업소와 협의해야하는 문제가 있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곳 탄광문화촌은 강원도가 건립한 문화촌이기 때문에
강원도의 산하기관인 도로관리사업소와 협의하면 금방 해결될 안내표지판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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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론, 탄광문화촌 일기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날이면 날마다 청소하는 남자!!~탄광문화촌 고영진 촌장님입니다
문화촌이라서 그냥 촌장님이라 부르기도 하고 소장님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그래도 어울리는 호칭은 촌장님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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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더 푸르게 보이는 원추리 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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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10분경, 첫 손님이 오셨습니다.
어린이 2명과 젋은 부부 네분입니다.
요봉천 생태탐방로에는
저그제 비와 눈이 내리던 날 수량이 늘어 많은 물이 흘렀지만
용케도 견뎌낸 올챙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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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찐 보면 자작나무와도 같은 은사시나무가 그리는 물그림도 있고요
영하로 내려갔던 아침을 물방울은 얼음으로 기억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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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름모를 들꽃이지만
탄광문화촌을 오시는 모든분들을 활짝웃으면서 맞이할 들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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