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아주 간만에 포스팅 이네요 ㅎㅎ
사실 사진은 막 찍어 놓았지만 천성이 게으른 관계로 ㅋㅋ
이번에 소개할 집은 부산에서 유명한 일식집중 하나인 '아오모리' 입니다.
제가 워낙 일식을 좋아하는지라 ㅎㅎ
마라도와는 또다른 느낌의 일식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앞으로 차근차근 다녀보고 천천히 포스팅 할께요~

내부 다찌에 앉으면 보이는 아오모리~ ! 들어가서 다찌에 앉으면 찍고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기는~ ㅎㅎ
제 사진기의 한계로 지인이 찍은 사진을 구걸좀 했네여 ㅋㅋ

입구인거죠~



내부 모습입니다. 다찌는 8명정도 앉을수 있는 것 같구요 테이블 약간과 방으로 되어 있네요 ㅎㅎ
일식집의 진리는 다찌~^^

메뉴판도 한번 찍어보고 ㅎㅎ


보통 점심때 런치 스페셜 4만도 많이 드시는듯 합니다. 가까이만 있다면 런치 스페셜 먹으러 간간히 들리겠지만 ㅠ.ㅠ
입맛 까다로운 지인이 오늘 주방장과의 대화를 해보자네요 ㅋㅋ 호텔이지만 메뉴판 가격에 부가세 10%로만 붙어요~


다찌 모습과 기본적인 세팅입니다. 컵에는 녹차를 부어 주시네요~


앉으면 바로 제공되는 모듬절임(락교, 매실, 양배추, 샐러리 등등..)과 알배추 입니다.

절임과 같이 놓여지는 기본적인 소스들 ㅎㅎ

껍질 벗긴 토마토와 모찌두부(찹쌀두부라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고노와다~
다 맛있었지만 모찌두부 정말 맛있더군요~
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찰지기도 하고 달달한 맛도 있고해서 두부인지 잘 몰랐는데 ㅎㅎ
주방장님께서 찹쌀두부라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네요~
다 여기서 만든거라고~ 우왕~~~~

아주 튼실한 굴이 먼저 나오네요 ㅎㅎ 순식간에 입안에 쏘~옥

우니(성게알) 역시 맛있네요 ㅎㅎ

또다른 모듬절임. 가운데 약간 다홍빛을 뛰는 것이 해파리라는 놀라운 사실!!!
여긴 중간중간 모듬절임이 다양하게 제공되네요 ㅎㅎ
절임도 직접 여기서 만든다고 하시더군요~
입맛도 깔끔해지고 하나같이 다 맛있어요~^^


도빙무시. 자연산 송이와 생선을 넣어 끓인거라 하시네요 ㅎㅎ
처음에 직원분이 오셔서 레몬을 짜주시면 그릇에 부어서 술한잔 하듯이 홀짝 홀짝 드시면 됩니다.
식어도 전혀 비린 맛이 없어 더 놀랬어요~ 송이향이 가득가득 너무 좋았네요~
요놈도 처음 접한 음식! 또다른 신세계 ㅎㅎㅎ


이제 회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네요~
개인 사시미 접시가 따로 앞에 놓여지고 딱! 2접씩 주시네요 ㅎㅎ
처음에 먹은 광어~~ 늘 먹듯이 우니랑 무우순이랑 와사비 아주 살짝~
전 톡 쏘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와사비를 거의 안넣지만 주방장님께서 팍팍! 넣어 먹어보시면 다른세계를 접할거라고 하시네요 ㅎㅎ
평소보다 좀 더 넣어 먹다가 점점 늘리기로 ㅎㅎ


껍딱 도미~ 행복합니다 ㅎㅎ


방어 뱃살~ 기름진 맛! 좋아요~~~

다시마에 절인 광어와 껍딱도미~ 다시마 향도 좀 나면서 특이하네요 ㅎㅎ


참치 아가미살~ 250kg정도 나가는 참치의 아가미살이라네요~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 담에는 와사비를 좀더 넉넉히 올려서 먹어봐야겠네요 ㅋㅋ
사진이 50장 이상 안올라가는 관계로 다음으로 넘어갈께요 ㅎㅎ
첫댓글 침고인다...
나도 아까 배고픈 상태에 포스팅하는데 침이 마구마구 고이더라고 ㅎㅎ
아 맛나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돈값하더라 ㅋㅋㅋ
가고싶다......... 역시 네비오빠야..
상주랑 특별한 날에 손잡고 고고씽~^^